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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상 식약처 차장, 식중독 예방을 위한 어린이집 현장 방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오유경 처장) 권오상 차장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어린이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2일 어린이집(세종시 조치원읍 소재)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의심되는 식중독이 어린이 급식시설에서 발생함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재료 관리와 조리시설 위생관리 현황 등에 대한 현장의견을 듣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어린이 급식 안전관리를 위해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전국 236개 시‧군‧구에 설치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연 6회 이상 어린이집‧유치원 등 어린이급식소를 방문해 조리실 위생관리와 어린이‧선생님‧조리사 등 대상별 위생‧영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식약처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2020년부터 ‘구토물 소독‧처리 키트’를 어린이집, 유치원 등 2만5,000여곳에 배포하고 소독·처리 방법을 교육‧홍보하고 있다. 
    

권오상 차장은 “최근 노로바이러스 인한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어린이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만큼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 어린이급식소에서는 개인위생과 급식위생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씻기, 식재료 세척‧소독, 음식은 익혀먹기 등을 항상 실천하고, 특히 어린이들이 활동하는 공간에 대한 살균‧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등의 집단급식소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식중독 예방교육을 병행하는 등 안전한 어린이 급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