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1399)로 접수된 어린이 기호식품의 신고 동향을 살펴 보았더니 이물신고가 48%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어요. 어린이 기호식품이란? 과자, 초콜릿, 탄산음료 등과 같이 주로 어린이들이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음식물. 이물의 종류로는 곰팡이, 벌레, 금속 등이 있는데 이 중 곰팡이가 신고건수의 1위(27%)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우리가 간식으로 쉽게 사먹을 수 있는 과자와 빵류에서 곰팡이 관련 신고가 많이 접수되었다고 해요. 곰팡이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해요. 따라서 비교적 기온이 높은 계절에는 특히 주의하도록 합니다. 또한 곰팡이는 아플라톡신(발암물질), 오크라톡신A(신장, 간장에 독성), 파튤린(뇌 및 중추신경계 장애유발) 등의 독소를 만들어내요. 곰팡이가 핀 부분을 잘라내도 식품 전체에 보이지 않는 독소가 퍼져있을 수 있으니 먹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이물 혼입 또는 변질 등으로 인한 곰팡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식품을 구매할 때는 다음 사항을 확인하세요. ▲유통기한이 넉넉한지 확인하고 필요한 만큼만 사기, ▲포장지가 찢어지거나 구멍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기, ▲제품의 포장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지는 않았는지 확인하기,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테마, 한국비엠아이, 한국비엔씨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보툴리눔제제를 국내에 판매한 사실을 적발(위해사범중앙조사단)하고, 해당 품목에 대한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과 회수·폐기 절차를 1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가출하승인 위반 품목은 제테마 제테마더톡신주100IU(수출용), 한국비엠아이 하이톡스주100단위(수출용), 한국비엔씨 비에녹스주(수출용)이다. 참고로 해당 품목 모두 수출 전용 의약품임에도 국내에 판매함에 따라, 업체는 전(全)제조업무정지 6개월 처분도 받게 된다. 국가출하승인은 보건위생상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생물학적 제제의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위해 국내에 판매하기 전에 식약처장의 제조·품질관리에 관한 자료 검토 및 시험검정 등을 거쳐 제조단위별로 출하승인을 받아야 한다. 수출 전용 의약품은 제조업체가 수입자의 사양서를 제출해 국내에 판매하지 않고 수출용으로만 제조하도록 허가조건을 부여받은 의약품이다. 식약처는 위반 품목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함과 동시에 해당 품목이 국내에 유통되지 않도록 회수·폐기 명령을 내렸다. 식약처는 의·약사 등 전문가에게 안전성 속보를 배포하고 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코엑스(사장 이동기)가 오는 2일부터 나흘간 국내 최대 식품 종합 전시회인 ‘코엑스 푸드위크 2022(제17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Coex Food Week 2022)’를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한다. 코엑스 푸드위크는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올해는 ‘2022 코리아 푸드테크산업전’, ‘2022 베이커리페어’, ‘2022 키친페어’, ‘강소농대전’, ‘드링크&디저트쇼’와 동시 개최되며, 20개국의 895개 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1479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이번 푸드위크에서는 ‘픽 유어 테이스트(Pick Your Taste)’를 주제로 최근 푸드 산업에서 관심도가 높은 소비자 개인 취향의 다양성에 주목하고 맞춤형 푸드를 비롯한 최신 푸드 트렌드를 선보인다. 1층의 A홀에서는 ▲프리미엄 농수축산물전 ▲지자체 단체관 ▲HMR 간편식 ▲일반식품관 ▲건강식품관 ▲주류/안주 ▲비건식품 ▲해외식품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B홀에서는 ▲강소농대전(작지만 강한 농업) ▲드링크&디저트쇼를 확인할 수 있다. 3층의 C홀에서는 ▲코리아 푸드테크산업전 ▲베이커리페어 ▲키친페어 ▲국내유통상담회 ▲해외수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부산식약청은 2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2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 참여해 수산물 안전관리 홍보관을 설치‧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수입 수산물 신고절차, 검사체계 등 안전관리 현황 ▲노로바이러스, 패류독소 등 수산물 유래 식중독 예방법 ▲ 식중독 예방 손 씻기 현장체험*과 홍보물 배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등이다. 참고로 이번 행사는 22개국에서 수산물 관련 330개 업체가 참여해 수산물 업계 신제품‧신기술 등을 교류하는 아시아 3대 수산 종합 전시회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실천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절임배추, 건조 오징어 등과 같은 단순처리 농‧수산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1일부터 30일까지 생산업체 260개소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절임배추 등과 같이 11월부터 많이 소비되는 단순처리 농‧수산물을 생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원재료 보관상태 등 위생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부적합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했다. 점검대상은 ▲단순처리 농산물(절임배추, 깐마늘, 곶감, 시래기 등) 생산업체 135개소 ▲단순처리 수산물(건조 오징어, 마른김, 황태 등) 생산업체 125개소다. 주요 점검내용은 ▲작업종사자 위생복, 위생모 착용 등 개인 위생관리 ▲생산에 사용하는 기계‧기구 세척 등 작업장 위생관리 ▲원재료와 완제품의 보관상태 ▲식품첨가물(감미료, 소포제, 보존료 등) 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지도 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지자체에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업자를 대상으로 손씻기, 위생복‧위생모의 올바른 착용 등 위생관리 수칙 준수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해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 49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치킨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처는 작년부터 국민 다소비 품목을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1분기 중화요리, 2분기 족발‧보쌈, 3분기 김밥 등 분식에 이어 4분기 치킨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치킨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중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부적합 이력이 있는 음식점 약 3,000여 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다. 또한 조리된 음식(치킨)을 수거해 식중독균에 대한 검사도 병행해 실시한다. 참고로 지난해부터 올해 3분기까지 배달음식점 2만 3926개소를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213개소를 적발했으며,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관리 미흡 ▲시설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31일 서울 aT센터에서 ‘2022년도 식품외식산업 인력양성사업’ 통합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농식품미래기획단 얍(YAFF)’ 9기 123명과 ‘2022년 농식품 청년스토리텔링 디자인단’ 수료자 88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수상팀의 성과발표와 함께 청년 CEO 프레쉬벨 김근화 대표의 특별강연도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공사가 운영하는 식품외식산업 인력양성사업은 국내 식품외식업계의 청년-기업 간 인력 매칭 문제를 해소하고자, 식품외식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우선, 대한민국 농식품미래기획단 얍(YAFF, Young Agri-Food Fellowship)은 올해로 9년째 이어오고 있는 농식품 분야 청년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농식품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과제형 및 정책제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름방학을 활용한 프로젝트형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개최한다. 이날 수료한 얍 9기 청년은 총 123명으로, 정책과제 부문 대상 ‘우리 밀 소비 활성화 및 소비자 인식제고 방안’을 제안한 이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하는 제17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COEX FOOD WEEK 2022)에서 디지털 제조혁신 기술(IoT, AI 등)을 통한 '스마트HACCP 기획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관에서는 HACCP에 최첨단 혁신기술을 융합한 ‘스마트HACCP’인식 제고를 위해 IoT, AI 등을 접목한 중요관리점(CCP) 스마트 센서별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데이터 자동 추출 → 자동 전송 → 자동 기록)할 수 있고, 전문가에게 스마트HACCP 구축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HACCP인증원은 중소 식품제조업체가 스마트HACCP을 보다 쉽고 낮은 비용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센서를 개발함으로써 스마트HACCP 시스템 구축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IoT 기반 HACCP 관리모델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HACCP인증원은 식품제조 산업의 스마트HACCP 확산을 위한 표준화 기술을 개발했으며, 주요 내용은 ▲IoT, AI 등을 접목한 중요관리점(CCP) 설비 데이터 자동 추출 센서 ▲추출데이터 자동 전송·기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축산물가공업체 푸드365가 자가품질검사 결과, 해당업체에서 제조한 '여우얼큰우거지곰탕(유형:식육추출가공품)'에서 대장균 기준초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회수대상은 유통기한 2023년 8월 22일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요청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과민성 방광 증상 치료제 신약인 제일약품의 ‘베오바정50밀리그램(비베그론)’을 31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베오바정50밀리그램(비베그론)’은 제일약품이 일본 교린(Kyorin)사(社) 개발품목(Beova)의 제조기술을 이전받아 국내에서 제조하는 품목으로 허가 신청한 의약품이다. 이 약은 방광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평활근)을 이완시켜 성인의 과민성 방광 질환의 주요 증상인 ▲배뇨 절박감(소변을 참기 어려운 느낌) ▲빈뇨 ▲절박성 요실금 증상을 치료하는 약이다. 이 약은 과민성 방광 증상 치료제 장기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구강건조, 소화불량, 눈물 감소 등의 불편 증상이 기존 치료제에 비해 개선된 장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