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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하반기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 점검 실시

절임배추, 건조 오징어 등 생산업체 260곳 집중 점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절임배추, 건조 오징어 등과 같은 단순처리 농‧수산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1일부터 30일까지 생산업체 260개소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절임배추 등과 같이 11월부터 많이 소비되는 단순처리 농‧수산물을 생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원재료 보관상태 등 위생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부적합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했다.
  

점검대상은 ▲단순처리 농산물(절임배추, 깐마늘, 곶감, 시래기 등) 생산업체 135개소 ▲단순처리 수산물(건조 오징어, 마른김, 황태 등) 생산업체 125개소다.


주요 점검내용은 ▲작업종사자 위생복, 위생모 착용 등 개인 위생관리 ▲생산에 사용하는 기계‧기구 세척 등 작업장 위생관리 ▲원재료와 완제품의 보관상태 ▲식품첨가물(감미료, 소포제, 보존료 등) 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지도 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지자체에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업자를 대상으로 손씻기, 위생복‧위생모의 올바른 착용 등 위생관리 수칙 준수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해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 494개소를 점검하고 일부 미흡한 점이 발견된 업체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 소비 경향에 맞춰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