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11/1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2022 안성팜랜드 코스목동 축제’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한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안성팜랜드 코스목동 축제’는 매년 가을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열리는 가을 페스티벌로, 핑크빛 코스모스, 핑크뮬리 밭 등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또,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과 승마 체험, 놀이기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11/1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안성팜랜드에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우 등심·불고기, 한우 우둔살로 만든 생고기 무료 시식 이벤트를 진행해 영양가 풍부한 한우를 맛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아울러 ‘우리와 지구를 위한 소비 한우’라는 슬로건을 걸고 다양한 분야에서 재활용되는 한우의 환경적 가치를 전파했다. 이 밖에도 ▲한우데이 11.1을 잡아라 ▲한우 포토존 ▲한우 스틱 풍선 무료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산물의 생산과 소비가 많은 겨울철을 맞아 수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7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수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대형마트, 재래시장에서 판매하는 수산물 뿐만 아니라최근 온라인으로 수산물을 구매하는 소비 경향을 반영해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수산물도 포함해 실시한다. 검사대상은 생식용 굴, 마른김, 과메기, 황태 등 단순수산물과 배달앱으로 주문받아 소비자에게 배달해주는 생선회를 대상으로 총 700건을 수거‧검사할 예정이다. 검사항목은 ▲(생식용 굴)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마른김) 카드뮴과 사카린나트륨 등 감미료 ▲(과메기) 중금속, 식중독균, 히스타민 ▲(황태) 중금속 ▲(배달회) 중금속, 동물용의약품(양식어류에 한함), 식중독균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회수․폐기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o.kr)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지도․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작년 겨울철 다소비 수산물 7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국민이 김장 재료를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7일부터 2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수입 김장 재료에 대해서는 통관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칫속,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 등 김장용 식자재를 제조‧판매하는 업소 총 174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여부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원료)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또한 시중에 유통되는 김장 재료인 ▲고춧가루, 젓갈 등 가공식품 ▲배추, 무, 양파 등 농산물 ▲생식용 굴, 조기, 갈치 등 수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등 기준‧규격 항목에 대해 집중 검사한다. 아울러 수입되는 김장 재료인 ▲배추, 무, 마늘, 민물새우 등 농·수산물(12품목) ▲천일염, 액젓, 고춧가루, 다진마늘 등 가공식품(10품목) 등을 대상으로 통관 시 잔류농약‧동물용의약품 등에 대한 정밀검사도 강화한다. 점검 결과,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아시아 국가의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2022년 한-아세안 위생협력 세미나’를 7일부터 10일까지 우리나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위생분야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아시아 10개국의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담당 공무원(19명)이 참석한다. 식약처는 세미나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체계와 식품안전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한다.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 식품과 농축수산물의 안전관리 체계 ▲식품제조‧가공업체와 농‧축‧수산물 물류센터 등 현장 견학 ▲참가국의 식품안전 정책 소개 등이다. 참고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대면 세미나로 참가국과 식품안전 관련 정책을 교류하고 식품 안전을 위한 아시아 국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우리나라 식품안전관리의 우수성과 식품의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고 향후 국내 식품의 수출 활성화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아시아 지역의 식품 안전관리 체계의 선진화에 기여하고, 해외 식품안전 정보 등을 제공하여 국내 식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샴푸(화장품)가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처럼 온라인상에서 광고·판매한 누리집 341건을 점검한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172건은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행정처분도 의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샴푸가 화장품임에도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인 것처럼 광고·판매하는 사례가 있어, 잘못된 정보에 따라 탈모 예방·치료를 샴푸에 의존하다가 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160건(93.0%) ▲기능성화장품이 아닌 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5건(2.9%) ▲기타 소비자 기만 광고 7건(4.1%)이다. 탈모 치료제(의약품)는 두피에 흡수돼 작용하므로 샴푸와 같이 모발을 씻어내는 용법으로 허가받은 제품은 없다. 샴푸(화장품)는 화장품의 효능·효과를 벗어나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할 수 있는 ‘탈모 치료’, ‘탈모 방지’, ‘발모·육모·양모’, ‘모발 성장’, ‘모발 두께 증가’ 등의 표현을 사용할 수 없다. 다만 탈모 기능성화장품으로 심사받거나 보고했으면 효능·효과(탈모 증상의 완화에 도움을 주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제19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와 ‘대한민국 마스터 상’ 시상을 하고, 관계자들과 향토음식 문화발전과 농수축산물 소비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김 사장은 “향토음식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농수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외식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의 다양한 맛과 우수한 식문화를 세계인들 그리고 자라나는 미래세대와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공사도 우리 고유 식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네덜란드와 같이 1,000억 달러 수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9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은 우수업체전, 전시체험전, 요리 경연대회 및 품평회로 이루어지며 5일과 6일 양일간 aT센터에서 개최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닭고기 가격담합을 주도했다며 한국육계협회에 부과한 과징금 납부가 최종 유예됐다. 협회는 향후 재판에서 과징금에 대한 부담감을 덜게 됐고 업계 주도냐, 정부 주도 수급조절 행위냐에 대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대법원 제2부는 지난 1일 공정위가 육계협회에 닭고기 가격담합을 주도했다며 부과한 12억원 규모의 과징금 납부 유예 등 시정명령 취소를 인정해준 고등법원 결정에 반발해 재항고한 집행정지 건에 대해 최종 기각 판정을 내렸다. 대법원은 "이 사건 재항고는 상고심 절차에 관한 특례법에 의거 그 이유 없음이 명백하므로,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재항고를 기각한다. 재항고 비용은 피신청인이 부담한다"고 주문을 내렸다. 지난 7월 서울고등법원은 육계협회가 제출한 닭고기 담합 과징금 12억원 집행정기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은 "시정명령 등 취소 본안사건의 위법성이 판단되기 전까지 공정위의 과징금 효력이 정지돼야 한다"고 했다. 이에 공정위는 반발, 재항고했지만 1일 대법원이 육계협회 손을 들어줘 협회는 재판 기간 동안 과징금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을 채 재판에 임할 수 있게 됐다. 법원은 이번 가격담합 건이 업계간 간 담합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소분업체인 ‘선재식품(경기 이천시 소재)’가 소분‧판매한 ‘칠리시즈닝(식품유형 : 복합조미식품)’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4일 밝혔다. 아플라톡신은 덮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곡류, 견과류 등에 잘 생성되는 곰팡이독소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3년 10월 13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소분업체인 ‘사계절약초(인천 남동구 소재)’가 소분‧판매한 ‘땅콩가루(식품유형 : 땅콩 및 견과류가공품)’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4일 밝혔다. 아플라톡신은 덮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곡류, 견과류 등에 잘 생성되는 곰팡이독소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4년 9월 21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내년부터 우유 원유 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되면서 흰우유 한 팩에 3000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우유가 들어가는 유제품, 빵, 커피도 줄줄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3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부터 우유의 도매가격에 해당하는 원유(原乳) 가격을 L당 49원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원유 가격은 현재 L당 947원에서 996원으로 약 5.1% 오른다. 단, 생산자(낙농가)와 유업계 가격 조정 협상이 길어지면서 8월부터 조정된 가격을 적용하지 못하는 상황을 감안해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L당 가격을 999원으로, 52원 올려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인상 폭은 2013년 원유가격연동제 시행 첫 해(L당 106원)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농식품부는 정부가 생산자, 유업계와 합의한 제도개편 세부 실행방안에는 음용유용 원유와 가공유용 원유의 가격을 결정하는 방식 등 용도별 차등가격제 시행을 위한 필수사항과 그동안 불합리하다고 지적됐던 낙농진흥회 이사회 개의 조건을 개선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우유가 과잉이더라도 생산비가 상승하면 원유기본가격을 생산비 상승폭의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