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암경험자들의 건강한 회복을 위한 건강간편식을 선보이며 특수의료용도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사업을 확대한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의 생애·생활주기 맞춤식단 구독 서비스 ‘디자인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암환자용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기준에 맞춰 암환자·경험자들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암환자용 식단형 식품(1끼/12,000원)’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풀무원 디자인밀의 ‘암환자용 식단형 식품’은 암환자 및 암경험자의 1회 취식량 기준을 고려해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영양분을 얻을 수 있도록 식단형으로 설계됐다. 영양 불균형을 경험하거나 음식물을 부드럽게 섭취해야 하는 사람 등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메뉴와 옵션으로 구성했다. 총 열량 대비 포화지방은 각 7% 미만으로, 단백질은 한 끼당 18% 이상, 나트륨은 1,350㎎ 이하로 맞췄다. 식단은 풀무원의 ‘211 식사법’에 따라 채소찬 2팩, 단백질찬 1팩, 밥 1팩, 총 4팩을 한 끼 식사로 구성했다. ‘211 식사법’은 신선한 채소와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물을 2:1:1 비율로 섭취하여 균형 잡힌 식습관을 제안하는 방법이다. 메뉴는 총 10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이 연말을 맞아 겨울 분위기를 담아낸 파스타 소스 패키지를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겨울 한정 패키지는 ‘청정원 파스타 소스’를 향한 소비자들의 오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됐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칸타(KANTAR)에 따르면 ‘청정원 파스타 소스’는 2015년부터 8년 연속 압도적인 점유율로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출시 이후 현재까지 판매 1억 병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파스타 소스 중 패키지가 적용된 13종의 제품은 연말 시즌 동안 한정 판매된다. 이번 패키지는 소비자들에게 겨울 분위기와 따뜻한 연말의 느낌을 제공하기 위해 디자인됐다. 토마토 베이스의 소스 5종은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초록색과 빨간색을 중심으로 트리 장식 일러스트를 새겨 연말 분위기를 담아냈다. 프리미엄 파스타 소스 8종은 겨울 느낌을 물씬 풍기는 흰색을 바탕으로 눈사람, 루돌프, 털모자와 털장갑을 착용한 캐릭터를 그려 넣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겨울 한정 패키지가 적용되는 파스타 소스는 ▲로제 ▲토마토 ▲베이컨 토마토 ▲아라비아따 ▲비스크로제 ▲까르보나라 ▲명란크림 ▲머쉬룸 투움바 ▲알프레도 ▲포모도로 ▲볼로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올해 김장비용은 지난주에 이어 전년보다 낮은 수준에서 안정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의 11월 24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은 21만 470원으로 지난주(11월 17일) 대비 2.1% 하락했으며, 지난해 11월 하순과 비교해도 12.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의 가격을 조사해 11월 10일부터 매주 김장비용을 발표하고 있으며, 그 결과 올해 김장비용은 2주 전 22만 1389원보다 4.9% 하락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 지난주와 비교하면, 김장 성수기를 맞아 출하량이 늘고 있는 배추, 무, 쪽파가 각각 5.1%, 7.4%, 7.4%의 폭으로 하락했다. 그 외 고춧가루, 마늘도 0.2%, 3.2% 하락해 대파, 생강 등 일부 양념채소류 품목의 상승에도 전체 김장비용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김장재료 수급 안정을 위해 김장철 동안 건고추, 마늘, 양파, 소금 등 비축물량을 시장에 지속 공급하고, ‘농축수산물 할인지원’과 유통업계 할인행사를 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기내식 납품업체가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로 기내식을 만들어 납품하다 보건당국에 적발된 것. 해당 업체는 지난해에도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해 아사아나항공에 기내식을 납품하다 적발된 바 있다. 설상가상으로 아시아나항공은 해당업체와 법정소송까지 벌이고 있다. 25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게이트고메코리아’가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해 기내식을 제조‧납품한 정황이 있다는 언론사 보도와 관련해 지난 24일 해당 업체를 불시에 점검한 결과,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보관하는 등 '식품위생법' 위반행위를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수사를 진행한다. 이 업체는 작년에도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로 기내식을 제조‧납품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 위생점검 결과, 현장에서 유통기한이 1~12일 경과한 ‘숯불갈비 맛소스’, ‘크림치즈’를 기내식 제조에 사용한 행위가 적발됐으며, 해당 원료로 제조된 기내식이 아시아나 및 에티하드항공에 납품된 것이 확인됐다. 또한 해썹 조사‧평가 결과, 전년도 부적합에 이어 원부재료 입‧출고 관리, 보관관리 기준 미흡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로 만든 기내식을 대형 항공사에 납품한 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게이트고메코리아(유)’가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해 기내식을 제조‧납품한 정황이 있다는 언론사 보도와 관련해 지난 24일 해당 업체를 불시에 점검한 결과,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보관하는 등 '식품위생법' 위반행위를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수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게이트고메코리아(유)’(인천 중구 소재)이며, 이 업체는 작년에도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로 기내식을 제조‧납품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 식약처는 ‘게이트고메코리아(유)’에서 작년 적발 이후에도 여전히 같은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 내용에 따라 어제 위생점검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이하 해썹) 조사‧평가를 실시했다. 위생점검 결과, 현장에서 유통기한이 1~12일 경과한 ‘숯불갈비 맛소스’, ‘크림치즈’를 기내식 제조에 사용한 행위가 적발됐으며, 해당 원료로 제조된 기내식이 아시아나 및 에티하드항공에 납품된 것이 확인됐다. 또한 해썹 조사‧평가 결과, 전년도 부적합에 이어 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축구 볼 땐 치킨'이라는 공식이 이번 월드컵에서도 통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이 치뤄진 지난 24일 주요 치킨업체의 매출이 큰 폭으로 뛰었기 때문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대한민국 축구 경기가 있던 24일의 가맹점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주(17일) 대비 110% 증가했다. bhc치킨 역시 당일 매출이 전월 동일 대비 200%, 전주 동일 대비 130%, 전년 동일 대비 140% 증가를 기록하며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bhc치킨 가맹점 매출 증가를 견인한 메뉴는 대표 메뉴인 ‘뿌링클’을 비롯해 맛초킹과 골드킹 등의 주요 메뉴다. 뿐만 아니라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동시에 대회 분위기를 상기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모션이 치킨을 향한 축구 팬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BBQ도 당일 가맹점 매출이 전월 대비 170%, 평일 평균 대비 148% 늘었다. BBQ 자체 앱은 예상 접속자 대비 2배 넘게 몰리면서 시스템이 잠시 느려지기도 했다. 일부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은 주문이 한 꺼 번에 몰리면서 서버가 폭주하며 한동안 마비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배달의민족 앱은 전날 오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신청한 영유아(6개월~4세)용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 백신의 수입품목 ‘코미나티주0.1mg/mL(6개월-4세용)(토지나메란)’을 25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한 ‘코미나티주0.1mg/mL(6개월-4세용)(토지나메란)’은 앞서 식약처가 허가한 '코미나티주', '코미나티주0.1mg/mL', '코미나티주0.1mg/mL(5-11세용)'와 유효성분(토지나메란)이 같다. 효능·효과는 6개월~4세에서 코로나19의 예방이며, 용법‧용량은 0.2mL(3㎍)씩 3회 투여(3주 후 2회차 투여, 최소 8주 후 3회차 투여)이다. 식약처는 ‘코미나티주0.1mg/mL(6개월-4세용)’에 대한 안전성·효과성·품질 심사 결과와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유효기간을 위한 장기보존시험자료 등을 허가 후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참고로 이 백신은 유럽연합, 미국 등에서 조건부허가․긴급사용승인을 받아 6개월~4세 영유아의 코로나 예방 목적으로 접종에 사용되고 있다. 미국에서 6개월~4세 4526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임상시험 결과, 백신을 3회 접종한 백신접종군(3013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그룹이 내년도 불투명한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출범한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부문별로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2023년 대표이사급 인사를 12일 1일부로 실시한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사업부문 대표이사를 맡아온 이명우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동원산업 사업/지주부문 부회장으로 선임한다. 이명우 부회장은 앞으로 친환경 스마트 연어 양식, 스마트 항만 사업 등 동원그룹의 미래 신사업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동원그룹은 또 P&G 출신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가지고 있는 민은홍 동원산업 경영총괄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동원산업 사업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민 부사장은 이달 2일 선임된 동원산업 지주부문 대표이사 박문서 사장과 함께 동원산업 각자 대표를 맡게 되며 수산물 글로벌 유통 사업을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 동원그룹은 이와 함께 김성용 동원홈푸드 식재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동원F&B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김 신임대표는 동원F&B, 동원홈푸드에서 영업, 마케팅 등을 경험한 식품 비즈니스 전문가로 동원그룹의 식품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역농협을 중소기업으로 간주하는 효력을 5년 연장하는 법안이 24일 본회의에서 통과되어 진안 부귀농협 등 지역농협이 학교 급식에 국산 김치를 계속 납품할 수 있게 됐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군)은“지역농협을 중소기업으로 간주해 학교 급식 납품 근거를 마련한 특례조항이 올해 말 일몰 예정돼 지역 농협이 김치 납품을 중단할 위기에 놓여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에도 지역농협이 학교 급식에 김치 납품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공공기관이 김치 등의 제품을 조달하는 경우 중소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입찰을 통해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농협과 같은 조합 등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에는 해당되지 않으나 특례 조항에 의해 중소기업으로 간주돼 납품 계약을 체결해 왔다. 하지만 특례조항은 올해 말 유효기간이 종료 될 예정이다. 개정안은 지역 농협 등을 중소기업으로 간주하는 특례조항의 유효기간을 5년 더 연장해 국산 원료로 김치를 생산하는 농협이 학교 급식 김치 납품에 계속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안호영 의원은 “농협은 90년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이 지난 9월 대표 발의한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농협 조합 등을 중소기업으로 간주하는 특례조항의 유효기간을 5년 연장하도록 하는 '농업협동조합법'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대안반영)됨에 따라 원료생산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전 및 지역농협의 경영악화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지역농협·지역축협·품목농협 등 농업협동조합의 조합들을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상의 중소기업으로 간주하도록 특례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농협 조합 등이 직접 생산하는 물품을 공공기관에 공급하는 경우, 국가와 수의계약을 통해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방법 등으로 공공기관 조달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농협 조합 등을 중소기업으로 간주하는 특례조항의 유효기간이 5년으로 제한되어 있어 일몰기한인 2022년 12월 29일 이후에는 학교급식 납품 중단에 따른 조합 등의 경영 악화와 농업인들의 소득감소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높았다. 이에 윤준병 의원은 지역농협의 특수성과 중소기업 간주 특례조항의 필요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