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방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가 공동 개최한 ‘제3회 황금삽 셰프 어워즈’ 행사장을 찾아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과 대한민국 군급식 조달체계 및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국가안보의 기둥은 대한민국 군 장병”이라며, “국방을 책임지고 있는 장병들의 건강과 체력을 위해 신선하고 안전한 양질의 식사는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공사가 운영하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통해 고품질 식재료를 공급함으로써 다양한 메뉴개발과 품목 확대를 통해 MZ세대 장병들의 만족도와 사기 진작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김 사장은 aT센터 그랜드홀로 이동해 ‘2023 농식품 유통전망’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씀을 전했다. 현장에서 “이번 자리를 통해 2023년 농식품 유통시장 트렌드, 소비 및 상품 동향과 전망 그리고 라이브커머스․메타버스 등 신유통채널 시장 분석 및 전망으로 국내 농식품업계의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22 공공구매촉진대회’에서 공공구매 우수 공공기관으로‘국무총리 기관 표창’과 ‘중기부장관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는‘공공구매촉진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했으며, 지난 6월 공모하여 11월에 우수 공공기관 및 소속직원과 모범 중소기업인에 대한 포상이 수여됐다. HACCP인증원은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증대를 위해 총괄 계획을 수립하여 ▲부서별 참여 강화 ▲적극적인 업체 발굴 ▲사전협의 활성화 ▲달성 난이도를 고려한 지표별 차등 관리 ▲정기 모니터링 및 결과 공유 등 체계적인 관리로 최초로 목표를 초과하는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아울러 지난해 대비 중소기업제품 구매 36%, 기술개발제품 구매114% 증가를 기록하며, 중기부에서 관할하는 4개 지표(중소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기술개발 제품)에 대해 기관 통합 이래 최초로 2021년 경영평가 구매지표 만점을 획득할 수 있었다. 또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과 사회적 가치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냉동 국물요리 신제품 ‘한우사태곰탕’, ‘갈비탕’, ‘양지육개장’ 등 The미식(더미식) 국·탕·찌개 7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더미식 장인라면, 유니자장면, 즉석밥에 이은 4번째 라인업이다. 하림은 경쟁이 치열한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장인의 내공으로 만든 진짜 가정식 그 자체(HMI·Home Meal Itself)’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선두 기업으로서 이번 국물요리 신제품 론칭으로 더미식 브랜드의 제품군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미식 냉동 국물요리는 생야채와 신선한 고기 재료를 두툼하게 썰어 재료 본연의 식감이 뛰어나고 최적시간 우려낸 육수와 비법 양념을 사용해 국물이 깊고 풍미가 뛰어난 것이 강점이다. 하림만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담아 재료 본연의 식감이 무르지 않게 가열 공정은 최소화하고 영화 35도 이하로 급속 냉동해 원재료 본연의 맛과 향, 형태 등을 최대한 살렸다. 또한 전문점 수준의 퀄리티 높은 국물요리를 출시하기 위해 전국의 줄 서서 먹는 유명 국물 맛집을 방문, 메뉴별 장점을 찾아내 레시피 개발에 적용했다. 하림 내부와 전문가 블라인드 비교 테스트를 통해 맛집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을 때까지 풍미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30일 오후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소재 의원급 의료기관을 방문해 동절기 코로나19 2가 백신 추가접종을 마쳤다 오유경 처장은 코로나19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이 시행됨에 따라 방역당국의 접종 권고기준(4차 접종 후 3개월 경과)에 맞추어 참여했으며, 식약처 국·부장 등 간부 2명*도 같은 날 함께 접종받았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큰 어르신들과 요양병원·요양시설과 같은 감염 취약시설에 계신 분들께서는 2가 백신 추가접종에 반드시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접종에 사용되는 2가 백신은 식약처가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해 철저히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 시험검사 등을 거쳐 품질을 검증했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정부는 지난 11월 21일부터 4주간(11.21〜12.18)을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 기간’으로 지정해 사전 예약 없이도 코로나19 2가 백신을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회장 정원섭)가 방만경영 및 관리부실 등으로 내부 불신이 심각한 상황이다. 수십억원에 이르는 세금 추징에 협회 건물까지 경매에 넘어가며 회원사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신뢰를 잃었다는 지적이다. 30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저율할당관세를 통해 직수입한 가공용 팥을 시중가에 절반에도 못미치는 가격으로 공급받아 회원에게 공급하면서 계산서 미발행하고, 관련 부가세 및 법인세도 신고하지 않는 등 상습적 탈세를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의 발단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연간 5000톤 가량 총 2만4000톤 가량을 1kg당 1900원(2014년 이후 2300원)에 공급받아 회원사에게 공급하면서 계산서를 발행하지 않았다. 또 회원사에 팥을 공급하면서 1kg 당 1900원 외에 일반회비 명목의 kg당 약 500원을 부과하면서도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에 대해 부가세 및 법인세를 신고하지 않았다. 이같은 탈세 행위로 2019년 관할 세무서로부터 지방세를 포함 약 23억어여원의 세금을 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해 식품 중 비소, 무기비소, 수은, 메틸수은 등 중금속 4종에 대한 기준‧규격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노출량은 안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으나, 섭취량‧식습관 등을 고려해 현미에 대한 무기비소의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환경‧식습관 등 변화를 고려해 우리 국민의 오염물질 노출수준을 평가하고 안전관리 기준을 재검토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기준‧규격 재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중금속 기준‧규격 재평가는 2016년 1차 평가에 이어 2차로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비소, 무기비소, 수은, 메틸수은을, 2023년에 납, 카드뮴, 주석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재평가 결과 중금속 4종 모두 우리 국민의 노출량은 안전한 수준으로 평가됐으나, 섭취량과 식습관을 고려할 때 노출량 관리가 필요한 식품에 대해 ▲기준 신설 ▲섭취가이드 홍보 등 추진할 계획이다. 그간(`16년 평가) 현미에 대한 무기비소의 노출량은 안전한 수준이었으며, 농산물 형태인 현미를 제외하고 현미를 원료로 사용한 모든 가공식품에는 무기비소 기준이 설정돼 관리가 이뤄지고 있어 현미 자체에 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롯데슈퍼가 제주 감귤 농가를 돕기 위해 앞장선다. 롯데슈퍼는 소비 촉진을 위해 햇 제주감귤 약 100톤 물량을 매입했고,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일주일간 ‘제주 햇 조생감귤(3.5kg/박스)’을 행사카드 결제시 7990원(3만박스 한정)에 판매한다. 롯데슈퍼가 제주 감귤 소비촉진 행사를 기획한 이유는 감귤 수출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제주 감귤 수출의 80%를 차지하는 러시아의 전쟁 장기화 여파로 많은 농가들이 수출에 난항을 겪고 있으며, 러시아가 올해부터 중국산 감귤 수입을 허용해 향후 전망도 밝지 않은 상황이다. 제주도청 감귤진흥과에 따르면 올 해 제주 감귤 러시아 수출량은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 감귤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롯데슈퍼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조공법인이 6개월 전부터 사전 협의해 기획했으며 공동 출자 형태로 진행된다. 롯데슈퍼, 제주조공법인, 산지 농협이 할인액의 1/3씩 부담하는 방식이다. 롯데슈퍼 과일 MD와 제주조공법인, 산지 농협 간 지속적인 미팅을 통해 상품 스펙, 당도 기준, 가격 등을 조율했다. 롯데슈퍼는 이번 행사에서 49~66mm(지름 기준) 크기의 10 Br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이승용 청장은 대규모 병영식당의 위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30일 논산 육군 훈련소(충남 논산 소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연간 12만명의 훈련병을 교육하는 논산 육군 훈련소 병영식당의 선제적인 식중독 예방을 위해 마련했으며 주요 점검 내용은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등이다. 이승용 청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논산 육군 훈련소 병영식당은 많은 장병들이 이용하는 대규모 급식소인 만큼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과 식중독 환자의 구토물, 침 등으로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 다른 사람과 직․간접적인 접촉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대전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군부대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군납 식품제조․가공업소 점검을 강화하는 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기존 'X.O. 물만두'를 리뉴얼한 ‘X.O. 장단콩 물만두’를 출시했다. 이번 리뉴얼은 만두소에 들어가는 두부를 장단콩 두부로 변경한 것으로, 지역 농가와의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파주 특산물인 ‘장단콩’이 배수가 원활한 토양과 서늘한 기후 등 콩 생육에 적합한 환경에서 재배됐다는 점에 주목, 장단콩 두부를 활용해 맛과 영양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새롭게 선보인 ‘X.O. 장단콩 물만두’는 장단콩으로 만든 두부와 국내산 돼지고기, 양배추, 양파, 부추, 대파 등이 어우러져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또한, 진공상태에서 만두피를 만드는 ‘유수진공반죽법’을 적용해 더욱 부드럽고 촉촉한 만두피를 맛볼 수 있다. 입안 가득 육즙이 느껴지는 큼직한 크기로, 만둣국과 만두전골은 물론 라면, 떡볶이 등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며, 에어프라이어 조리로 바삭하게 즐겨도 좋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기 파주시 임진각 광장에서 열리는 ‘제26회 파주 장단콩 축제’에 참가해 장단콩의 우수성을 알렸다. 본 축제는 ‘웰빙명품 파주 장단콩’이라는 주제로 매년 11월 중순 개최되며, 다양한 장단콩을 비롯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한상배 청장은 30일 서울식약청(서울시 목동 소재)에서 경인청, 서울시 등 4개 보건환경연구원, 서울 지역 10개 민간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최근 WHO에서 관심갖는 시험검사분야의 데이터 관리 선진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의약품 등 시험·검사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의약품 등 시험법 관련 정보 공유 ▲시험 기초 데이터의 축적․관리․추적 및 신뢰성 확보 방법과 실험실 적용방안 논의 ▲관련 제도 개선 및 건의 사항 청취 등이다. 한상배 청장은 “이번 간담회가 관내 의약품 등 시험·검사기관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의약품 등의 시험법 관련 제도를 국제수준으로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