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 · 완도 · 진도)이 4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로 선임됐다. 원내부대표는 원내대표와 함께 국회 전반을 운영하는 자리로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번 원내대표단 인선은 철저히 실력과 추진력에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윤재갑 신임 원내부대표는 “민주당의 중차대한 시기에 원내부대표를 맡아 큰 책임감을 느낀다. 이재명 당대표를 중심으로 홍익표 원내대표와 힘을 합쳐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당의 통합과 쇄신을 함께 이룰 수 있게 하겠다"라며 "현재 산적한 민생현안 해결을 최우선으로 설정해 유능한 민생정당으로 거듭나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윤재갑 의원은 국회 해양 전문가로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해 민주당 최초로 삭발과 단식투쟁에 나섰고 두 차례나 일본 현지에서 저지 활동에 참여했다. 윤재갑 의원은 초선임에도 민주당 내에서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21~’22), 지방소멸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22)을 역임했고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23), 전남도당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총괄대책위원장(’23)을 맡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 2021년 한국임업진흥원은 서울의 중국삼 항공 밀반입 업자를 인천 해경과 6개월간의 협업 수사를 통해 약 7억원 상당인 123kg의 불법 산양삼을 압수했으며, 지난해에는 네이버 블로그 및 춘천시의 매장에서 중국 백두산에서 기른 산양삼을 판매하려는 염씨를 단속하는 등 불법 산양삼이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매년 적발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18~2023.8월) 산양삼 불법 판매 단속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적발 건수는 총 1493건으로 2018년 221건에서 2019년 242건, 2022년 268건, 2021년 295건, 2022년 312건, 2023.8월 기준 155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법 산양삼의 지역별 단속현황은 강원도가 391건(26.2%)으로 가장 많았고, 경상남도가 335건(22.4%)으로 다음을 차지했다. 온라인 등을 통한 산양삼의 불법 판매도 266건으로 전체의 17.8%로 나타났으며, 서울시 144건(9.6%), 경기도 123건(8.2%), 충청북도 103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 2015년 농어촌과 공공 · 민간부문의 자발적인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하고 있지만 정작 2017년 이후 현재까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목표액의 3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기관의 기금 조성액이 60%이상이고 민간기업들이 조성한 기금액은 전체 기금의 40%도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말뿐인 ‘농어촌상생협력'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시 · 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농어촌상생렵력기금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7 년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하기 시작한 이후 올해 8월까지 조성된 금액은 총 2147억원으로 집게됐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지난 2015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라 농어입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것으로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 18 조의 2에 기금 용도를 명시해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농어촌 지역과 함께 가치창출을 도모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연 1000 억원씩 10년간 1조원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가 급증함에 따라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또띠아(토르티야) 신제품 ‘풀무원 또띠아’ 2종(순두부, 시금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풀무원은 최근 소비자들이 건강을 위해 밀가루, 백미, 설탕 등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자 하는 트렌드에 주목하여 간편하게 영양 밸런스를 챙길 수 있는 또띠아를 추가로 출시했다. 반죽을 얇게 펴 구워낸 또띠아는 신선한 채소를 듬뿍 올려 돌돌 말아 먹는 샐러드랩이나 타코, 퀘사디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한 끼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풀무원이 현재 판매하고 있는 ‘우유 또띠아’와 ‘통밀 또띠아’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통밀을 사용해 영양까지 살린 통밀 또띠아는 올해 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SNS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통밀 또띠아 레시피를 공유하면서 자연스레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풀무원 또띠아’ 신제품 2종(225g/3,980원)’은 반죽에 발효공정을 추가해 수분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발효한 또띠아는 조리 시 잘 말릴 뿐만 아니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2차 방류 준비작업에 착수하며 오염수 샘플 방사능 측정에 이상이 없으면 5일 7800톤 규모의 2차 방류를 진행할 것을 밝힌 가운데, 우리 정부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로 인해 우리나라 연안 및 원근해에서 방사능 농도가 ‘안전’ 단계를 초과한 경우 이를 대응할 구체적인 계획이나 훈련 매뉴얼 등의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박찬대 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질의한 ‘후쿠시마 오염수로 인한 국내 해역의 방사능 과검출 시 정부차원의 대책 및 훈련 계획’ 답변에 따르면, 원안위는 “정부는 해양환경방사능 감시에서 국외 요인으로 인한 국내 영향이 확인되었을 경우, 범부처 차원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 해역 모니터링 및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내 해역 모니터링 및 대응 매뉴얼’에는 우리나라 연안 및 원근해에서 ‘안전’ 단계를 초과한 방사능 농도가 검출될 경우 △국무조정실 주관 관계부처 회의 개최 △해수부·식약처·원안위의 감시·검사 강화 △외교부와 과기부 주관의 국제 공조 및 문제 제기 △문체부 주관의 홍보 지원 등에 대한 내용만 있을 뿐 방사능 피해에 따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갑질), 횡령, 부적절한 직원 채용 등으로 징계를 받은 전국 농협 조합장들은 총 6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 이들의 징계처분 내역을 보면 대다수인 48.5%가 견책 정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농협중앙회의 지역 조합에 대한 감독과 감사 기능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시 · 고창군)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농협 조합장 징계현황 (2020년 ~2023년 6월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부적절한 직원채용으로 징계를 받은 조합장이 가장 많았으며(21명), 부적정 예산집행 (14 명), 업무처리 소홀(8명), 성희롱(6명), 횡령(6명)이 뒤를 이었다. 그런데 이 기간 중 징계를 받은 조합장 48.5%가 견책 처분에 그쳤고 직무정지 1개월이 21.2% 로 그 뒤를 이었다. 사실상 경징계 처분이 대다수로 지역농협에 대한 농협중앙회의 지도감독과 감사 기능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 윤준병 의원은 “최근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을 받게된 A 축협조합장과 지난 1월 결혼 3 개월 만에 직장 내 괴롭힘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국회의원(전라남도 해남 · 완도 · 진도)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가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심사'에서 3년 연속 ‘4등급’(미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작업장, 건설현장, 연구시설로 작업 환경을 분류해 공공기관의 안전 수준을 진단하고 , 미흡한 부분은 개선시키도록 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도입됐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 심사결과를 경영평가에도 반영해 공공기관 경영진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고 안전문화 정책을 유도할 예정이다. 문제는 한국농어촌공사가 국회 농해수위 46개 소속기관 중 유일하게 ’20~’22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 3 년 연속으로 4등급 (미흡)을 받아 공사의 안전관리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안전관리 컨트롤타워를 발족하고 한 해 안전 예산 으로 국비 1조 4000억을 집행하는 등 안전 분야 예산과 시스템을 확대했지만 최근 3 년간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 수가 8명에 달해 공사가 추진해온 안전경영이 공염불에 그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젊은층에서 인기 높은 '마라탕'을 150kcal로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컵누들 마라탕'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마라탕'은 매콤 얼얼한 맛으로 MZ세대를 비롯한 전 연령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칼로리가 높아 부담스러운 음식으로 꼽힌다. 오뚜기는 많은 소비자가 컵누들로 출시됐으면 하는 맛 1위로 마라탕을 언급하는 등 마라탕을 부담없이 가볍게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마라탕을 구현한 컵누들 신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신제품 컵누들 마라탕은 기존 컵누들과 마찬가지로 밀가루 대신 감자, 녹두 전분으로 만든 당면을 사용했으며, 150kcal의 낮은 칼로리를 갖춰 고칼로리 음식인 마라탕을 가볍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컵누들 최초로 '두부피' 건더기를 적용해 마라탕 전문점에서 건더기를 넣어 먹는 재미를 구현했으며, 한국인이 선호하는 사골국물 베이스에 얼얼한 마라와 땅콩, 참깨가 어우러진 진한 국물과 마라탕 전문점 1.5단계 맵기를 재현해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다. 컵누들 마라탕은 이날부터 오뚜기몰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며 4일 19시에는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런칭방송을 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최근 5년간 횡령 ‧ 금품수수 등 비위행위로 중징계 처분이 내려진 건수가 2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에 따르면 2019 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농어촌공사 임직원 61 명이 징계를 받았으며 이 중 중징계에 해당하는 파면, 해임, 정직 등의 처분을 받은 직원이 25 명으로 전체 징계인원의 41% 에 달했다. 중징계 주요처분 사유는 횡령, 금품수수, 직무관련자와 금전대차, 음주운전 등이 차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농지연금채권 횡령 ‧ 유용, 비축농지 임대업무 과정에서 금전 요구 및 수수 등으로 파면과 해임된 3급 직원이 2명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성곤 의원은 “농어업 생산기반을 조성 ‧ 정비하고 농어촌지역 개발을 담당하는 농어촌공사가 잇따른 임직원의 비위로 핵심가치인 신뢰를 잃고 있다"고 지적하며 “공사 임직원의 직업윤리 강화와 회계 감시 시스템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반려동물 사육 인구 1000만명 시대가 열린 가운데, 경제적인 부담 등의 이유로 매년 약 12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유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61만 8982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저출산·고령화 현상 등 반려동물을 친구나 자식처럼 의지하는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사육 인구, 이른바 ‘펫족’ 1000만명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늘어나는 펫족 만큼, 식비·의료 비용의 경제적인 부담과 취업·이사·결혼 등 환경의 변화를 이유로 매년 약 12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유기되고 있다. 또한 유기된 반려동물 중 최근 5년간 반환·분양·기증 등 누군가의 품으로 다시 돌아간 유기동물 수는 26만1544마리인 반면, 자연사 혹은 안락사로 세상을 떠난 유기동물은 27만5081마리로 더 많았다. 반면, 유기동물을 보호해야 할 동물보호센터는 인력과 비용 부족 문제 등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현재는 지난 2013년 대비 약 33%의 동물보호센터가 문을 닫은 상황이다. 윤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