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올 추석명절 농축산업계에 반가운 소식이 들여왔다. 정부가 올해 추석에 한해 한시적으로 농축수산물과 이를 가공한 선물 가액 범위가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100% 상향 조정한 것이다. 이같은 방침으로 올 추석 선물로 주목받는 품목이 있다. 바로 '한우'다. 김영란법 시행 이후 선물세트 시장에서 한우 물량을 줄였던 유통업체들이 올해 일제히 한우 물량을 대폭 늘렸다. 한우협회는 코로나19, 태풍수해 등으로 피폐해진 민생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적절한 조치라고 평하고 이번 김영란법 농축산물 선물가액 20만원 상향이 임시조치가 아닌 계속 유지시켜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충청북도 소재 청풍명월 한우 농가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편집자주> 안녕하세요. 구재숙 입니다. 가수 조재권 입니다. 청주시 미원면 ‘다알리아’ 한우 농장을 찾아 이종범 농장주를 만나서 우리나라의 한우 농가 현장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구재숙 : 축사안에 한우가 많네요. 조재권 : 여기가 청풍명월 한우 농장이네요. 한우를 키운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이종범 농장주 : 한우를 사육한지는 23·4년 정도 됐습니다. 저희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보리차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커피에 밀렸던 차(茶)가 음료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것입니다. 보리차의 고소함 그리고 커피와 비슷한 볶음향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은 하이트진로음료 '블랙보리'의 시장점유율은 2018년 대비 33%나 증가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블랙보리는 국내 RTD차 브랜드 중 전년대비 점유율이 가장 많이 상승했습니다. 보리차의 매출 상승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더욱 뚜렷합니다. 블랙보리는 올해 상반기 전년대비 32% 매출 증가세를 보였고 웅진식품의 '하늘보리' 역시 같은 기간 12% 이상 증가했습니다. 보리차가 선전하는 사이 차 음료 시장을 꽉 잡고 있던 '헛개차'는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코로나19로 회식 등 모임이 줄어들다보니 숙취해소를 마셨던 헛개차의 매출이 감소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RTD 차음료시장 1위인 광동제약의 '헛개차'는 올해 상반기 매출은 13.8% 감소했고,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의 '헛개수'도 국내 RTD 차음료시장 부문에서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닐슨코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면서 마스크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무더운 날씨 속에 턱에 마스크를 걸치는 '턱스크', 입만 가리고 코는 내놓는 '입스크' 사례가 늘고 있고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올바른 마스크 쓰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최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일명 ‘턱스크’로 불리는 마스크를 턱에 걸치거나 코를 내놓고 입만 가리는 것은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없다"며 "반드시 입과 코를 완전히 가려야 하며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스크의 올바른 사용법을 참고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어떤 마스크를 사용하는지보다 바르게 착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반드시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고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도록 착용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마스크 미착용자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감염자를 접촉할 경우 감염 확률은 100%, 감염자가 마스크를 쓰지 않았더라고 비감염자가 마스크를 쓰면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한국인들의 커피 사랑은 남다릅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2018년 기준)은 연간 353잔으로 세계 평균 132잔의 2.67배에 달합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홈카페족이 늘고, 하루에도 여러 잔 커피를 마시는 국내 소비자가 늘면서 인기를 끄는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RTD(Ready To Drink)' 커피입니다. 편의점 등에서 구매해 바로 마실 수 있는 캔, 병 형태의 커피를 의미하죠. 그 중에서도 300ml 이상 대용량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RTD커피 제품 중 가장 많은 사랑은 받은 제품은 동서식품의 ‘맥심 티오피(Maixm T.O.P)’입니다. 맥심 티오피는 점유율 17.8%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뒤이어 매일유업의 '바리스타', 롯데칠성의 '칸타타', 빙그레 '아카페라' 순입니다. 올해는 '바리스타룰스디카페인', '콜롬비아나마스터블랙', '조지아 크래프트블랙' 등 블랙커피가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매일유업이 지난 4월 출시한 디카페인 커피 '바리스타룰스디카페인'는 삼투압을 이용해 원두에서 카페인만 제거하는 공법으로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통업계가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섰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마트 양평점에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가 진열돼 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위드 코로나' 시대입니다. 이제 마스크는 일상 속 필수품으로 자리잡았죠. 마스크 없이 외출은 이제 상상할 수 없습니다. 최근엔 마스크를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스타일링 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컬러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마스크에 줄을 달기도 합니다. 가장 마스크 패션 핫 아이템은 마스크 목걸이 입니다. 실제 디자인 상품 쇼핑몰 '텐바이텐(10X10)'에 따르면 7월 마스크 목걸이 제품군 매출은 전월 대비 2490% 증가했습니다. 마스크 목걸이는 마스크 양쪽 끈 부분에 안경줄처럼 고리를 끼워 목걸이 형태로 휴대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분실을 방지할 수 있고 마스크를 벗었을 때 따로 보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취향에 따라 비즈, 자수 등으로 직접 제작하기도 합니다. 컬러 마스크도 인기입니다. 의상 색에 맞추거나, 날씨에 따라 맞춤형으로 착용하는 것입니다. 배우 김혜수가 마스크와 모자를 네온색으로 맞춘 사진이 대표적인 컬러 마스크 패션 사례죠. 이에 다양한 컬러의 마스크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못된고양이는 최근 패션 마스크 2종을 출시했
[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18일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쌀의 날(8.18)을 기념하기 위해『2020 쌀의 날 – 쌀 FLEX 해버렸지 뭐야~』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한자 쌀 미(米)를 분해하면 八·十·八이 되는데, 농식품부와 농협은 한 톨의 쌀을 얻기 위해서는 농부의 손길이 여든 여덟 번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15년부터 매년 8월 18일을 쌀의 날로 지정하여 쌀 소비촉진 운동을 추진해왔다. 쌀의 날(8.18) 기념 이벤트 기간(8.18~8.20) 중 전국 10개 하나로마트(양재, 창동, 성남, 수원, 고양, 삼송, 충북, 대전, 부산경남, 광주)에서는 쌀 20kg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쌀 500g을 증정하는 판촉행사도 열린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이번 쌀의 날 행사를 계기로 우리 국민들께서 쌀의 중요성과 변화해가는 우리 식생활에서 그 존재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농협은 정부와 함께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쌀 소비가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예랑테크는 충남 천안 소재 마스크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의 핵심 비말차단의 필수품 보건용 마스크 본격 생산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이 한창이다. 15일 마스크 관계자들이 마스크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한편, 보건용 마스크는 약사법에 따른 ‘의약외품’으로 지정돼 관리되는 제품으로 'KF80', 'KF94', 'KF99' 3등급으로 나뉜다. KF는 '코리아 필터(Korea Filter)'를, 뒤의 숫자는 입자차단 성능을 뜻한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차단해 황사·미세먼지 같은 입자성 유해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다.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99% 이상 각각 막아서 황사, 미세먼지같은 입자성 유해물질과 신종플루 등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목적으로 허가 받았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 롯데리아 서울역광장점이 12일 돌연 영업을 중단한 가운데 서울역광장점 관계자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12일 롯데리아 서울역 광장점은 점포의 내부사정으로 인해 영업을 종료한다고 안내했다. 앞서, 롯데리아는 각 지점장들이 지난 6일 롯데리아 군자점에서 회의를 진행한 후 치킨뱅이 능동점에서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 총 인원은 19명이며, 확진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혜화점과 면목중앙점, 군자점, 소공2호점, 서울역사점, 숙대입구역점, 건대점 등 7개 점포는 방역을 진행 중이다. 롯데리아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점장과 관계자들이 회식 등 모임을 진행한 것에 대해서는 비판 여론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당분간은 매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도 예상된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후덥지근한 장마와 푹푹 찌는 무더위가 한창인 요즘, 휴양지에서 즐기는 시원한 마실거리가 절실해집니다. 그러나 현실은 기록적인 폭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발걸음을 띠기 힘들죠. 이럴때 집에서 즐기는 칵테일 한잔. 칵테일은 얼음과 탄산수, 상큼하고 깔끔한 맛으로 마니아층이 탄탄한데요. 칵테일 한 잔 보는 것만으로도 휴양지에 온 듯 기분이 좋아집니다. 최근에는 바(Bar)에서 제공하는 퀄리티의 맛있는 칵테일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집의 한 공간을 바(bar)처럼 만들어 술을 즐기는 홈바족이 늘면서 유통업계가 다양한 주류 제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편의점. 다양한 파우치 칵테일 제품이 진열돼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여도 전문가의 맛을 즐길 수 있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편의점 CU는 지난달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파우치 모히또'와 '파우치 코스모폴리탄'을 출시했습니다. 전문가가 이니면 만들기 어렵고 재료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홈술로 즐기기 어려운 칵테일의 접근성을 높은 것입니다. 두 상품은 모두 저도수(7%) 칵테일로 알코올을 소량 포함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