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는 26일 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창선)에서 일부해역에서만 자생하고 있는 제주토속 해조류인 참모자반 양식연구를 다년간 추진한 결과, 우량 인공종묘 생산기술 확립과 가이식 기간 조절을 통해 자연산에 비해 엽체 폭이 넓어 가식 부위가 많고 이물질이 거의 없는 고품질 참모자반 대량양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참모자반은 과거 소라, 전복 다음으로 주 수입원이었으나, 하천정비 및 해안도로 등 연안개발과 기후변화 등으로 자원이 급격하게 감소되면서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턱없이 모자라 식용 해조류(톳, 우뭇가사리, 참모자반) 중 가장 비싼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번 양식에 성공한 고품질 참모자반은 지난해 3월 자연산 모조를 연구원 육상수조에서 성숙시킨 후 강제 포자방출 유도에 의한 채묘과정을 거쳐 2개월간 육상에서 조도와 수온 조절 및 시비 투입을 통해 우량의 종묘를 생산했고, 5월부터 조류 소통이 좋고 영양염류가 풍부한 조천항 가이식 장소로 옮겨 평균 엽장 크기가 3㎝까지 자라는 8월말까지 장기간 가이식 후 3개소 해역(조천, 종달, 오조) 격자식 양식틀 양성줄에 본 이식을 추진해 생산시기인 금년도 2월까지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했다. 해역별
용산역 HDC신라면세점에 전북 특산품관이 26일 개관했다. 26일 전라북도(지사 송하진)에 따르면 전북 특산품관은 면세점 7층 지자체관에 위치하며 구분면적은 24㎡ 크기로 전북에서 생산된 홍삼, 한지제품 등을 판매한다. 전북 특산품관은 지난해 5월 전북도와 HDC신라가 체결한 '전라북도 외래관광활성화를 위한 협약서'에 근거한 것으로 HDC신라가 시내면세점 신규사업자로 선정된 후 4회에 걸친 입점관련 실무회의를 거쳐 개관에 이르렀다. 도 관광총괄과는 이번에 개관한 전북 특산품관에 ‘전라북도 관광 기념품 100선’,‘익산 보석류’등 지역의 문화적 특성(역사, 지리적 특색)과 전북의 스토리가 담긴 매력적인 관광기념품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가 입점함으로써 전북도 관광기념품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오는 3월 25일 송하진 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정몽규 HDC산업개발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이 참석하는 그랜드오픈에 맞춰 익산 주얼리 제품을 추가 입점한다. 면세점과 손잡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마케팅 본격 추진하는 한편, 전북도는 전북 특산품관이 개관함에 따라 HDC신라면세점과 손잡고 본격적인 중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
군산시가 동북아 거점 명품도시에 걸맞은 명품맛집 발굴에 나선다. 26일 전북 군산시(시장 문동신)에 따르면 시는 신규 맛집을 발굴해 특색 있는 먹을거리를 선보이고 지역 음식을 관광자원화하여 관광객에게 편의와 서비스 제공을 도모한다. 맛집 선정은 개업 후 3년이 경과된 업소로 메뉴의 전문성, 음식 맛, 가격의 적정성 및 위치 접근성, 식재료 신선도, 위생상태, 영업주 마인드 등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맛집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3월 11일까지 영업자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와 군산시외식업지부의 추천 또는 소비자단체, 일반시민 설문을 통해 진행 된다. 맛집으로 선정되면 맛집 지정증 수여 및 표지판 부착,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상수도 사용료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가 지원되며 군산시 홈페이지 및 홍보 책자에도 소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산시 식품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가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먹거리에 대한 안전 챙기기에 나선다. 26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에 따르면 다음달 2일부터 18일까지 학교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의 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초·중·고등학교 200m 범위 구역을 지정·관리하는 어린이 보호구역이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 소재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73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공무원 및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투입해 위생 상태와 식품위생 준수사항 등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진열·판매, 보존 및 보관 기준 준수,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사안별 위반행위에 따라 시정 지시, 또는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방침이다. 또한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관련업계 관계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26일 봄 신학기를 맞아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3월 2일부터 3월 18일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시와 구, 교육청, 대전식약청,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점검반(4개 반 12명)을 편성해 학교급식소(매점 포함)와 학교 식재료공급업소, 작년도 하반기 합동점검 위반시설 등 총 220곳에 대해 중점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 판매행위 등이며, 학교 급식소의 조리식품과 음용수, 사용 중인 식용유 등을 수거해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함께 검사한다. 송진만 시 식품안전과장은“이번 점검 시에 급식 조리종사자에 대한 식중독 예방 교육도 병행 실시해 식품안전사고 발생 예방에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식재료 공급부터 조리와 급식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하동 섬진강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몽골 수출길에 올랐다. 26일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에 따르면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전날 오전 금남농협 RPC에서 하동 섬진강쌀 17t을 선적했으며, 이 쌀은 전남 광양항을 통해 몽골로 들어간다.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달 대진(대표 장진환)과 올해 하동쌀 100t 2억원어치를 몽골에 수출키로 하고 이날 17t(한화 3400만원)에 이어 나머지 물량은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선적키로 했다.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청정 섬진강 물이 정성껏 빚어낸 하동 섬진강쌀은 품질이 우수하고 밥맛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대진이 지난해 수출한 하동 섬진강쌀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반응이 뜨거워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동쌀 수출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하동군은 이날 하동축협 및 태우그린푸드와 하동솔일한우의 홍콩 수출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 등 하동 농축산물의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26일 오전 농업기술교육센터에서 경기도사이버농업인연구회(회장 김정순) 회원 50명을 대상으로 SNS 시대 농업마케팅과의 접목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26일 경기도(지사 남경필)에 따르면 경기도사이버농업인연구회는 농업인이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조직된 단체로 현재 화성 등 15개 시군에서 467명이 활동하고 있다.이날 교육은 삼성경제연구원 신현암 박사가 초청돼 ‘SNS시대의 도래, 농업 마케팅 접목방법’을 강의했으며, 이어 경기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주제로 한 참석자 간 협의가 진행됐다. 이날 사이버농업인연구회원은 정보통신기술 발달에 따라 농업인들도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유통비용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교육에 참석한 이용희 회원은 “소비자들과 다양한 온라인채널을 이용해 소통하고 신뢰를 쌓으면서 농산물 판매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임재욱 도 농기원장은 “농산물 온라인 거래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과 그 혜택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이득으로 돌아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
3월의 남도 전통술로 '설성만월막걸리'가 선정됐다. 전라남도(지사 이낙연)는 25일 우리 민족의 역사와 혼이 담겨 있는 전통술 소비 촉진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강진 병영주조장(대표 김견식)의 ‘설성만월막걸리’를 3월의 전통술로 정했다고 밝혔다. ‘설성만월막걸리’는 전남도 친환경막걸리 공동브랜드로 사용되는 ‘만월’로 강진 한들농협에서 계약 재배한 100% 유기농 쌀로 빚는다. 유산균 증식에 도움이 되는 올리고당을 자연 발효시켜 만든 제품으로 그 빛깔이 우유처럼 하얗고 맛이 담백하다. 특히 국내에서 유기농 쌀로 빚은 막걸리는 몇 종류가 있지만 ‘설성만월막걸리’는 국내 최초의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획득, 소비자들로부터 명성이 높다. 또한 ‘만월’ 브랜드는 전라남도 막걸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차별화를 위해 특허청에 상표 및 용기 디자인 등록을 했다. 친환경 유기농 쌀로 만든 막걸리를 전남도가 보증하는 친환경 공동 브랜드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사용 허가를 해오고 있다. 강진 설성만월막걸리는 1병((750㎖)당 2000원이며 인터넷 또는 전화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김견식 병영주조장 대표는 20세에 술 만들기에 입문해 지난 58년간 오로지 좋은 술 제조를 고집해온
전남도는 봄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식품 안전성 확보와 위생적 조리․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630개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25일 전라남도(지사 이낙연)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되는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교 주변 안전하고 위생적 식품 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와 해당 학교로부터 200m 범위 안쪽이다.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점검은 학교 주변 분식점, 슈퍼마켓 등 조리․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품목은 어린이들이 쉽게 구매해 즐겨먹는 빵류, 어육 소시지, 햄버거 등 가공식품과 피자, 떡볶이, 튀김류 등 즉석 조리식품이다. 도는 ▲무허가․무신고 영업 ▲무표시 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원재료 사용 및 판매 여부 ▲보존 및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등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김진하 도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학교 주변에서 유통되는 식품이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관리를 더욱 강화해 학교 주변 안전한 식품 판매 환경을
동해시가 가축전염병 예방·확산 방지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 예방 및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안전한 축산물 공급기반 구축으로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가축방역사업을 추진한다.25일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에 따르면 시는 올해 가축방역사업으로 구제역, 광견병 등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꿀벌 기생충 구제 3종, 인수공통전염병인 소브루셀라·결핵병 검진사업에 대해, 73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축질병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한편 지난 1월 전북 지역 구제역 발생이후 추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설 명절 이전 축산농가에 소독용 생석회 1,600포를 공급한 바 있으며, 구제역 백신 접종반을 편성해 백신접종 프로그램에 맞춰 매월 소규모 한우농가에 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오는 4월과 10월에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백신접종을 관내 동물병원에서 무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