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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학교급식소,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 등 220개소 대상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26일 봄 신학기를 맞아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3월 2일부터 3월 18일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시와 구, 교육청, 대전식약청,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점검반(4개 반 12명)을 편성해 학교급식소(매점 포함)와 학교 식재료공급업소, 작년도 하반기 합동점검 위반시설 등 총 220곳에 대해 중점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 판매행위 등이며, 학교 급식소의 조리식품과 음용수, 사용 중인 식용유 등을 수거해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함께 검사한다. 

송진만 시 식품안전과장은“이번 점검 시에 급식 조리종사자에 대한 식중독 예방 교육도 병행 실시해 식품안전사고 발생 예방에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식재료 공급부터 조리와 급식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