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앞두고 식중독 예방에 부심···교육부, 학교급식 위생.영양관리 실명제복지부, 스팀멸균시스템도입 검토. 식약청, 1399신고보상제 보완운영최근들어 발생한 서울·경기지역등 일련의 학교급식 집단식중독사고와 관련 교육인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시, 각지방자치단체등이 식재료 생산.유통.판매업체 그리고 학교급식을 포함한 단체급식 공급업체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이는 등 지도·관리·감독이 강화되고 있다.교육인적자원부는 학교급식의 위생과 영양관리 실명제 도입 1일위생 안전점검 의무화등 학교급식 위생관리보완대책을 마련 했는가하면 보건복지부는 학교급식시설의 스팀멸균시스템 시설도입등 구상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교육부, 지방자치단체등과 함께 학교위탁급식업체 1천 874개소와 부페식당, 도시락제조업소등 2만 4천개소를 집중관리.특별기동단속을 벌인다.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정부와는 별도로 지역에 단체급식업소, 도시락류제조업소, 대형음식점을 특별관리대상으로 분류 위반사항이 시정될때까지 지도점검을 계속하는 등 식중독 비상근무를 실시키로 했다.관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같이 식품 위생에 대한 비상령을 발동하고 나선것은 기온의 상승과 발병할수 있
서울시교육청, 급식사고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 학생들의 무더기 식중독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정부가 전국 학교 급식소에 대해 강력한 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29일 서울시 교육청 11층 대강당에서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긴급 대책설명회가 열렸다.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 29일 교육청 11층 대강당에서 위탁급식업체 대표와 수석영양사 약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긴급 대책설명회를 갖고 학교급식에 대한 예방차원에 월드컵 때보다 잦은 감사와 앞으로 발생되는 사고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제재를 예고했다. ▲ 전석진 서울시 학교급식담당관이 설명하고 있다.이날 설명회에서 학교급식 담당하는 전석진 사무관은 “1400여명의 학생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지난 3일동안이 3-4년이 지난 것 같았다”며 “이번 사고는 규모가 커서 청와대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위탁급식업체 대표와 수석영양사 약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특히 이번 사고는 서울시에서 147개 대형급식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했는데 학교는 양호하다라고 보도가 나오고 식약청은 자체적으로 마련한 효율적인 식중독예방대책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과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
식중독 바람이 서울에 이어 경기도에 불어 닥쳤다. 경기도 남양주시 사고에 이어 이천시 제일고등학교 일부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일으켜 당국이 역학조사을 벌이는 등 원인규명에 나섰다. 31일 경기도교육청과 이천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제일고 급식소 위탁운영업체인 EM서비스(대표 오경수)가 제공한 점심과 저녁을 먹은 학생 총886명 가운데 39명이 29일 오전부터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과 교내 양호실에서 치료를 받았다.도교육청에 따르면 “39명의 학생들 중 현재까지 6명이 증상을 호소하고 있고 4명은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급식사고의 원인이 된 28일 점심식단은 된장국, 보리밥, 돈육당면볶음, 다시마튀각, 김치 저녁은 오무라이스, 만두탕수, 매운콩나물국, 김치, 단무지로 되어 있다. 이천시보건소는 식중독 증세 학생, 접촉자, 급식소 종사자 등의 가검물과 남아있는 식품, 음용수 등을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중간 가검물 조사 결과 노워크 바이러스 판명식자재 생산.유통.식단공급업체 등 전면 조사최근 서울·경기지역에서 일어난 학교급식 집단 식중독 사건의 원인은 식재자체에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식재료 생산 또는 유통업체의 일대 각성이 요청되고 있다.국립보건원이 서울시내 중·고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사고 학생들에 대한 가검물 중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환자들의 가검물에서 노워크 바이러스를 분리해 냈다.보건원에 따르면 노워크 바이러스는 식중독 바이러스로 24~48시간의 잠복기간을 갖고 있으며 전염성이 극히 희박한것으로 밝혀졌다.이에따라 이번 경기·서울지역 일부학교서 발생한 연쇄적인 집단 식중독사고 원인이 수인성 또는 공기로 인한 전염성이 아니라는데 대해 보건당국이 안도하고 있다.보건원은 이번 중간조사를 바탕으로 감염된 학생들의 가검물과 공급된 식단, 식수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바이러스 종류와 감염경로 등에대해 계속조사키로 했다.보건원은 특히 여름철 식중독 예방차원에서 식중독관련 학교급식업체 뿐만아니라 그외의 학교·기관·사업체등에 식단을 제공하는 급식업체에 대해 무작위로 선별 제공되는 음식·식수등도 임으로 수거 역학조사를 벌이기로 했다.보건원은 노워크 바이러스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