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역의 우수한 명품 농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판촉활동을 벌이는 대규모 농산물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월22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2007 경기農 4色 `미' 제전은 특별하고(米), 맛있고(味), 아름답고(美), 반해버린다(迷)는 의미에서 `4色 미'란 표현이 사용됐으며 날짜마다 `미'를 의미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에 따라 `특별하다는 미(米)의 날'은 고품격 농산물 페스티벌을 주제로 서포터스가 뽑은 최고의 경기미 대회가 열리고 `맛있다는 미(味)의 날'에는 쌀을 주제로 한 떡과 술 경연대회, 시식회가 마련된다. 또 `아름답다는 미(美)의 날'에는 화려한 컬러푸드.퓨전요리 경연대회, 농산물을 이용한 천연염색 패션쇼, 과일 본색(本色).이색(異色) 페스티벌 등이 펼쳐지며 `반해버린다는 미(迷)의 날'에는 TV홈쇼핑 현지생방송, 대형할인점과의 MOU체결, 농업인대상 시상 등 각종 이벤트가 열린다. 도는 이번 축제를 통해 현장 판매 5억원, 수출 상담 500만달러, 대형 유통점 입점 30곳을 목표로 도내 명품 농산물 생산자, 가공업자, 수출업체 등의
충청도 소백산 자락에서 50대 심마니가 역대 최고 무게인 239g짜리 산삼을 캐 화제다. 9일 한국산삼연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께 충청도 소백산에서 심마니 경력 15년의 심모(53.충북 괴산군)씨는 무게가 무려 239g인 초대형 산삼을 캐내 감정을 의뢰해 왔다. 협의회는 심씨가 캐낸 이 산삼은 뿌리의 길이와 폭이 각각 40㎝에 달하고 줄기와 이파리까지 합치면 1m30㎝가 넘는다고 밝혔다. 보통의 산삼이 한 뿌리에 줄기가 하나인 것과 달리 이번 것은 줄기가 3개나 달린 일종의 `돌연변이'라고 협의회 측은 전했다. 산삼연구협의회 박성민(45) 이사는 "이 산삼은 역대 발견된 산삼 중 가장 큰 것으로 나이는 30년 정도이며 가격은 6천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의 산삼이 40g을 넘지 않는다"며 "지난해 강원도 태백산에서 발견된 131g짜리 산삼이 지금까지는 가장 큰 산삼이었다"고 말했다. 발견자 심씨는 5형제가 모두 산삼을 캐는 심마니의 맏형으로 "산삼을 캐기 며칠 전 화산이 세곳에서 터져나오는 꿈을 꾸고 형제들에게 이야기도 하지 않고 산행을 했다"며
제주의 여성농업인이 브로콜리 분말 청국장을 개발, 특허를 획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2005년 12월 한림읍 대림리 선돌물마루식품의 부정선 대표가 브로콜리를 원료로한 청국장에 대한 특허를 출원, 1년 6개월만인 지난달 12일 '브로콜리 분말 청국장 및 그의 제조 방법'이란 명칭의 특허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브로콜리 등을 재배하고 있는 부 씨는 2003년 식품제조가공업 허가를 받은 뒤 다음해부터 브로콜리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가공식품을 개발하기로 마음 먹었다. 부 씨는 그후 1년 여만에 수 차례의 실패를 거울 삼아 브로콜리를 첨가한 청국장을 개발, 당당히 특허를 받아냈다. 브로콜리 분말 청국장은 브로콜리와 멸치, 무, 양파, 다시마 등을 넣고 끌여낸 물에 콩을 삶은 뒤 청국장이 되도록 발효시키고 거기에 동결건조시킨 브로콜리 분말을 전체의 7% 가량 섞은 다음 이를 다시 동결건조한 뒤 곱게 갈아낸 것이다. 동결건조는 다량의 수분을 함유한 재료를 얼게 한 뒤 압력을 낮추는 방법으로 얼음을 승화시켜 수분을 제거해 건조물을 얻는 방법을 말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브로콜리
바이오푸드 네트워크 사업단(BFN)은 최근 바이오 벤처기업 헬릭서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헬릭서(대표 김종문)는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선영 교수가 창업한 기업으로 첨단 분자생물학 기술을 이용한 천연물 신약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구역량을 인정받아 미국 에피카스사로의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일본의 투자전문 회사인 소프트뱅크인베스트먼트(SBI)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헬릭서는 지원사업 수행기간 동안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등록을 위한 안전성평가 및 인체시험에 대해 통합지원을 받게 된다. 김미경 바이오푸드 네트워크 사업단 단장은 "우수한 연구역량을 가진 헬릭서를 지원하게 됨으로써 업체의 성장잠재력을 더욱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체결식을 계기로 헬릭서와의 다양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산·학·연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9월부터 스타벅스 매장에서 경기米떡을 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9월부터 스타벅스 매장 50곳에 경기미로 빚은 딸기편, 쑥편, 호박떡 케이크 등 5종의 경기미떡을 납품하기로 하고 떡 생산 업체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도가 스타벅스에 추천한 13개 업체 가운데 위생 및 설비조건이 우수한 안성떡방, 궁실병과(성남시), 화성한과 등 3개 업체다. 도는 이중 안성떡방을 우선 공급업체로 선정, 9월부터 50개 매장에 매장당 하루 30개씩 모두 1500개 가량의 떡을 납품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추가 공급이 성공을 거둘 경우 매장을 더욱 늘려 내년까지 스타벅스 전 매장으로 경기미떡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4월부터 스타벅스 무교점, 소공동점, 광화문점 등 3곳에서 경기미떡을 시험판매를 할 결과 매장마다 많게는 하루 100개에서 적게는 20개 정도가 팔리는 등 성공적인 판매실적을 보였다. 안수환 농산계장은 "스타벅스의 엄격한 위생설비기준에 통과한 떡 공급업체가 안성떡방 등 3곳으로 이중 안성떡방을 우선 공급업체로 선정해 9월부터 물량공급을 개시할 계획"
포도 주산지인 경북 영천에서 와인학교가 운영된다. 7일 영천시에 따르면 '영천와인학교 운영' 프로그램이 농촌진흥청이 공모한 2008년도 지역특화작목 육성촉진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천시는 내년부터 2년 간 국비 7억원을 지원받아 와인 가공시설과 실습실, 전시실 등을 만들고 같은 해 가을부터 소비자와 포도농가를 대상으로 와인에 대한 이해, 제조기술, 창업과정 등을 교육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영천시는 올 가을부터 와인제조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팀을 구성해 국내뿐만 아니라 프랑스, 일본 등에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와인학교 운영을 계기로 시 농업기술센터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항암성이 강화된 레스베라 포도를 원료로 한 기능성 와인을 생산하고 일반 농가에서도 소규모 시설로 와인을 제조할 수 있도록 기술을 보급할 방침이다. 영천지역에서는 2198㏊에서 연간 3만7000t의 포도가 생산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와인학교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포도와 와인에 대해 체험하고 소비하는 관광산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세계와인박람회를 개최하고 와인대학 및 박물관 등으로 구성되는 와인테마파크를 조성
경기도는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생산한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산물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도의 이 같은 방침은 한미FTA 등 농업개방에 따른 농촌위기를 극복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친환경 유기농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정책결정에 따른 것이다. 도는 이에 따라 수원이나 광주 중 한 곳에 100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6만5000㎡, 연면적 6만6000㎡규모의 대단위 농산물유통센터를 건립한 뒤 친환경 유기농산물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이미 사업타당성 용역을 마쳤고 내년 말까지 기본계획용역을 실시한 뒤 2008년말 착공, 2010년 완공할 예정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친환경유기농산물을 거래하는 전국 유일의 도매시장으로 부상하면서 유기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소비 구조를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농업개방시대를 맞아 유기농산물로의 전환을 앞두고 판로문제로 고민하는 농민들에게 새로운 시장진출기회를 터주는 동시에 친환경유기농산물의 소비촉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도
함소아제약이 약국 유통에 진출한다. 함소아제약은 7월부터 어린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을 약국에서 유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약국에 유통되는 제품은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인 '함소아 바이오락토' '함소아 기린아 츄잉정'과 화장품류인 '함소아 아토비 시리즈'이다. 함소아제약은 앞으로 홍삼제품, 두뇌집중제품, 눈건강제품, 비타민제품 등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함소아제약은 ㈜함소아에서 분리된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화장품 판매 기업이다.
충북 보은군은 산업자원부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의 지원을 받아 2009년까지 34억5000만원을 들여 대추가공식품 육성사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달 안으로 충청대학, 충북테크노파크, 중소기업진흥공단, 농협, 지역 기업체 등과 공동으로 사업단(단장 김도영 충청대 식품가공학과 교수)을 구성, 삼승면 상가리 옛 삼승초교를 거점으로 대추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곳에서는 대추를 이용한 건강식품과 다이어트식품, 신세대 취향에 맞춘 음료와 화장품 등을 연구개발하고 전문인력 및 공동마케팅망 구축을 통한 기업지원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산ㆍ학ㆍ연ㆍ관이 유기적인 협조망을 구축, 대추를 중심으로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는 현재 390농가가 325㏊에서 해마다 800여t(전국 생산량의 10%)의 대추를 생산하고 있으며 군은 작년부터 1000㏊의 대추밭과 가공시설 등을 확충하는 '대추명품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비타민하우스(대표 유명한)가 소비자 마케팅의 일환으로 공중파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제품을 협찬한다. 이번에 비타민하우스가 협찬하는 프로그램은 “생방송 토요일일요일 이상협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KBS 1라디오 주말(토요일 5시-7시, 일요일 6시-9시)에 방송되며, 전국 AM 97.3Mhz로 만날 수 있다. 비타민하우스는 지난 6월부터 이 프로그램에 협찬을 시작했으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늘의 퀴즈’ 코너에 당첨된 청취자에게 멀티플렉스멀티비타민앤미네랄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멀티플렉스멀티비타민앤미네랄은 비타민하우스의 대표상품으로 바닐라와 딸기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물 없이도 섭취할 수 있고, 1일 1정 섭취로 불균형한 식습관으로 인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체내 물질대사의 필수 영양소인 12종의 비타민과 7종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으며 치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자일리톨과 장내 유익한 유산균이 함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