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도 명품농산물 대규모 판촉축제 계획

경기도는 지역의 우수한 명품 농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판촉활동을 벌이는 대규모 농산물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월22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2007 경기農 4色 `미' 제전은 특별하고(米), 맛있고(味), 아름답고(美), 반해버린다(迷)는 의미에서 `4色 미'란 표현이 사용됐으며 날짜마다 `미'를 의미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에 따라 `특별하다는 미(米)의 날'은 고품격 농산물 페스티벌을 주제로 서포터스가 뽑은 최고의 경기미 대회가 열리고 `맛있다는 미(味)의 날'에는 쌀을 주제로 한 떡과 술 경연대회, 시식회가 마련된다.

또 `아름답다는 미(美)의 날'에는 화려한 컬러푸드.퓨전요리 경연대회, 농산물을 이용한 천연염색 패션쇼, 과일 본색(本色).이색(異色) 페스티벌 등이 펼쳐지며 `반해버린다는 미(迷)의 날'에는 TV홈쇼핑 현지생방송, 대형할인점과의 MOU체결, 농업인대상 시상 등 각종 이벤트가 열린다.

도는 이번 축제를 통해 현장 판매 5억원, 수출 상담 500만달러, 대형 유통점 입점 30곳을 목표로 도내 명품 농산물 생산자, 가공업자, 수출업체 등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또 도내 각 지역별 우수 농산물이 충분히 홍보될 수 있도록 브랜드별, 시군별 홍보관을 설치하는 등 모두 150개 부스를 설치하고 바이어, 유통업체, 중도매인 등 100여명을 초청하기로 했다.

특히 즐거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호텔주방장, 학교급식 영양사, 조리사 등 100여명을 초청, 요리경연대회를 함께 열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명품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상품화가 가능한 우수 농산물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이번 축제 기간 쌀박람회, 발효식품전, 국제조리기계전 등이 함께 열리기 때문에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