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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米떡' 스타벅스 50개 매장에 확대 공급

오는 9월부터 스타벅스 매장에서 경기米떡을 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9월부터 스타벅스 매장 50곳에 경기미로 빚은 딸기편, 쑥편, 호박떡 케이크 등 5종의 경기미떡을 납품하기로 하고 떡 생산 업체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도가 스타벅스에 추천한 13개 업체 가운데 위생 및 설비조건이 우수한 안성떡방, 궁실병과(성남시), 화성한과 등 3개 업체다.

도는 이중 안성떡방을 우선 공급업체로 선정, 9월부터 50개 매장에 매장당 하루 30개씩 모두 1500개 가량의 떡을 납품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추가 공급이 성공을 거둘 경우 매장을 더욱 늘려 내년까지 스타벅스 전 매장으로 경기미떡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4월부터 스타벅스 무교점, 소공동점, 광화문점 등 3곳에서 경기미떡을 시험판매를 할 결과 매장마다 많게는 하루 100개에서 적게는 20개 정도가 팔리는 등 성공적인 판매실적을 보였다.

안수환 농산계장은 "스타벅스의 엄격한 위생설비기준에 통과한 떡 공급업체가 안성떡방 등 3곳으로 이중 안성떡방을 우선 공급업체로 선정해 9월부터 물량공급을 개시할 계획"이라며 "떡은 유통기간이 단 하루이기 때문에 도에서 운송 등 유통과정에 필요한 행정.재정적인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