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포항 수산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포항수협이 주최하고 포항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포항 수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판로개척을 통한 어업인의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행사장에서는 전어, 가자미, 오징어, 돌장어, 고래고기 등 싱싱한 수산물을 다양한 형태로 맛볼 수 있는 30여 동의 부스가 마련돼 시식회를 가질 예정이다.또 깜짝 수산물 경매 이벤트와 회 썰기 대전, 수산물 알아맞히기, 조개까기 왕 선발 등 수산물 축제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준비돼 있다.이뿐 아니라 상황버섯, 블루베리, 꽃젓갈 등 농특산품 홍보부스와 관람객 즉석 노래자랑 등 관람객들의 눈길을 끄는 코너를 마련해 수산물 마니아는 물론, 가족단위
광양시는 오는 8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광양읍 서천변에서 열리는 토요농부장터를 비롯해 10일부터 12일까지는 금호동 주민자치센터, 21일부터 22일까지는 중마동 홈플러스 주차장에서 판촉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생산농가들이 직접 참여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특히 감박피기를 이용한 곶감 깎기와 행거를 활용한 곶감 건조과정 등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어른들에게는 옛 향수를 어린이 등 청소년들에게는 소중한 체험교육의 장이 돼 가족 추억을 만드는 나들이에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올해 비교적 기상여건이 양호해 광양지역 떫은감 생산량은 작년보다 3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입과일 증가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판로에 다소 어려움이 있어 지역 소비자들의 참여와 협조가 필요한 실정이다.그동안 광양시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제16회 여주 오곡나루축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여주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여곡나루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여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햇살 가득한 여주! 달콤한 추억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이번 축제는 나루터, 나루마당, 동물농장, 고구마당, 미돌이랑, 오곡장터, 오곡마당, 오곡주막, 나룻거리 등 총9개의 마당으로 프로그램을 엮었다.첫째마당인 ‘나루터’에는 주막장터, 대장간, 황포돛배, 연날리기, 오곡나루가요제, 가남면본두리낙화놀이, 씨름대회가 열리는데 그 중 옛날 복장(무명의 옷-치마저고리, 두건, 광목 등)을 한 점원(보부상/시전상인)들이 전통 막걸리(자색고구마), 빈대떡, 순대국밥, 파전 등 주막장터 및 난전시장을 형성하거나 재현하는 주막장터가 눈여겨 볼 만하다.둘째 마당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노지감귤관측조사위원회는 오는 10일부터 3차 감귤관측조사(착과량)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올해 1차 감귤생산예상량 관측조사 결과는 51만2000톤, 2차 55만7000톤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그동안 제시해온 적정생산량(55만톤 내외)에 거의 근접했다.이번 최종 생산예상량은 조사대상 나무에 달린 열매를 모두 수확해 열매 크기(횡경)와 무게, 선과규격별 분포율, 품질(당도, 산함량) 등을 조사, 산출한다.농업기술원은 조사 기간에 도내 456곳에서 공무원 112명과 조사보조요원 224명 등 336명을 투입, 조사를 실시한다.이를 위해 지난 4일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12일까지 현장조사와 품질검사 후 자료를 분석하고 관측조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하순경에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3차 관측조사 결과가 올해산
5일 중소기업연구원과 한국중소기업학회 주최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소상공인 생업망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대형 유통기업의 도매사업 확장에 대응해 중소업체들이 자생력을 갖춰야 하고, 제도적인 기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먼저 다뤄진 문제점은 대형 유통기업의 도매사업 확장으로 인한 독과점의 우려였다.이정희 중앙대 교수는 "대형 유통기업이 도매사업을 확대하면 상품 시장에서 대형 업체가 공급과 수요를 모두 독과점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며 "중소형 유통업체를 위한 경쟁력 있는 상품 공급체제 구축과 동시에 업체의 조직화·협업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상태 중소기업청 중소유통상생팀장도 “대형 유통업체가 소매업을 넘어 도매분야 유통채널까지 사업을 확장하면 제조업체가 대형 업체에 종속돼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올해 연말이면 서울시민 10명 중 9명이 오존처리와 숯(입상활성탄)으로 한 번 더 걸러져 냄새 없고 맛 좋은 고도정수 수돗물을 공급받게 된다고 6일 밝혔다.서울시내 총 6개 아리수정수센터 중 현재 영등포·광암에만 구축된 고도정수처리시설이 11월 강북․암사, 12월 구의 등 5곳으로, 내년 하반기엔 뚝도아리수정수센터까지 확대되기 때문이다.시는 2007년부터 고도정수처리시설 구축을 시작, 2010년에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 2012년에 광암아리수정수센터에 구축을 완료했다.이로써 9년에 걸친 고도정수처리시설 구축 사업이 마무리된다.시는 이와 관련해 고도정수처리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12일 준공식을 갖는 암사아리수정수센터의 고도정수처리시설과 상세 처리과정을 6일 공개했다.암사아리수정수센터는 서울시 전체 급수인구의 33.5%, 하루 110만
의료계도 무한경쟁 시대에 접어들면서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의료면허소지자와 이미 석∙박사 자격을 갖춘 고학력 지원자들이 의료경영 MBA 학위에 새롭게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008년 국내에서 최초로 의료경영 MBA과정을 개설한 바 있는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지난 2014년 1학기까지 7년간 의료경영 MBA과정을 졸업했거나 이수중인 학생 총 134명의 직업 및 학력 분포를 조사해 발표했다.지원자 중 의료 면허 소지자가 전체 134명중 52명으로 39%나 차지했다. 이중에는 의사가 19명(14%)으로 가장 많았다. 현직 의료재단 이사장, 대학병원 교수를 비롯해 병의원에 근무하는 의사가 1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수련의 4명, 제약사 임상의사 2명 등의 분포를 보였다. 의사에 이어 간호사(12명, 9%), 치위생사(10명, 7%), 약사(3명, 3.4%)의 순을 보였으며, 기타 물리치료
한독(회장 김영진)의 숙취해소제 레디큐가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을 앞두고 20대 이상 직장인 200명을 대상으로 ‘2014 대한민국 직장인의 음주 및 숙취해소 실태’를 조사했다.이번 조사에서 직장인들은 가장 고통스러운 숙취증상으로 '두통(48%)', '메스꺼움(28.5%)', '구토(17%)' 순으로 응답했으며 지독한 숙취를 경험한 응답자의 66%가 금주를 결심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중 남성의 44.8%는 금주 1주일을 넘기지 못한 반면, 여성의 46.2%는 한달 이상 금주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남녀간 차이를 보였다.'숙취가 가장 심한 술'을 묻는 질문에는 '폭탄주'가 42.5%로 가장 많았고 '소주(28%)', '막걸리(25%)'가 그 뒤를 이었다. 또 자신의 주량만큼 술을 마셨을 경우, 응답자의 30%는 '오전 근무시간 중'에 술이 깬다고 답했으며, 36%는 '점심시간 이후'에나 술이 깬다고 답해 직장인 2/3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6일 '제16회 충청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이채령(대전시 서구) 씨가 출품한 ‘흑삼주’가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충남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충남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살리고,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공모전에는 82개 작품이 출품돼 1차 작품심사와 2차 현장조사를 거쳐 당선작을 가렸다.대상을 수상한 흑삼주는 지역 특산품인 금산 인삼을 원료로 만든 증류주다.이 술은 흑삼을 통째로 우려내는 기법을 사용, 흑삼 고유의 향과 성분을 살려 품격과 가치를 높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 모두의 호평을 받았다.흑삼주는 또 디자인과 품질, 상품화 및 소비자 구매 가능성, 지역특화 및 성장성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공모전에서는 이와 함께 하 철(천안‧다산공예) 씨의 ‘진묘수 촛대와 명함꽂이(도자)
강원 인제군(군수 이순선)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인제군 하늘내린센터 일원에서 '우리꽃 산야초 효소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우리꽃 산야초 효소축제’는 웰빙과 힐링 등 건강, 치유, 휴양에 대한 국민적 욕구를 전국 제1의 청정지역인 강원도와 인제군이 선도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축제 1일차 8일에는 오전 9시부터 자작나무 힐링 트레킹과 산야초발효액 담그기 특강 등이 펼쳐지며, 12시부터는 산야초 발효액 품평심사가 펼쳐진다.총상금 500만원에 해당하는 산야초발효액 품평대회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당도와 PH농도, 맛, 색깔, 냄새 등을 측정해 1등 대상 1명(100만원)과 2등 2명(각 50만원), 3등 5명(각 30만원), 4등 15명(각 10만원)에게 각각의 상금이 돌아간다.개막식에서는 허준약초학교, 부천거리문화축제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