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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오곡나루축제서 아홉마당 한번 누려볼까?

문광부, 2014 대한민국 대표문화관광 유망축제 선정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제16회 여주 오곡나루축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여주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여곡나루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여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햇살 가득한 여주! 달콤한 추억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나루터, 나루마당, 동물농장, 고구마당, 미돌이랑, 오곡장터, 오곡마당, 오곡주막, 나룻거리 등 총9개의 마당으로 프로그램을 엮었다. 


첫째마당인 ‘나루터’에는 주막장터, 대장간, 황포돛배, 연날리기, 오곡나루가요제, 가남면본두리낙화놀이, 씨름대회가 열리는데 그 중 옛날 복장(무명의 옷-치마저고리, 두건, 광목 등)을 한 점원(보부상/시전상인)들이 전통 막걸리(자색고구마), 빈대떡, 순대국밥, 파전 등 주막장터 및 난전시장을 형성하거나 재현하는 주막장터가 눈여겨 볼 만하다.


둘째 마당인 ‘나루마당’은 고구마당마당극, 막간놀이, 사진전시, 깃발 및 옥수수대설치, 소원지쓰기, 스탬프경품추첨, 가을음악회, 오곡가요제로 꾸몄으며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며 여주쌀, 고구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쌍방향 마당극인 “대왕님도 여주오곡(쌀, 고구마)없인 못살아!”가 웃음을 자아낸다. 


셋째 마당인 ‘동물농장’에서는 관광객이 당나귀, 흑염소, 한우, 돼지, 젖소, 토끼, 오리, 닭, 개 등 9개 동물을 구경하거나 먹이를 주는 체험과 관광객(가족)을 상대로 우승동물을 맞추는 동물 경주장 게임이 펼쳐진다. 


넷째 마당으로 ‘고구마당’에서는 대형고구마통에서 고구마굽기, 나루마당 마당극 ‘최진사댁 셋째딸’, 허수아비 포토존, 다양한 민속놀이가 마련됐는데 초대형 장작불 고구마통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군고구마를 무료시식하는 코너가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다섯째 마당인 ‘미돌이당’에서는 여주의 농경, 생활문화를 체험하고 전시판매하는 어울림 마당, 고구마캐기 체험투어 등이 나루축제 이야기를 엮었다. 


여섯째 마당인 ‘오곡장터’에는 옛날 장터의 추억을 떠올리는 장터 유랑단 재현과 난전식 장터에서는 여주쌀, 고구마, 땅콩, 사과, 배, 가공식품 등을 방문객에게 선사한다. 


일곱 번째 ‘오곡마당’에서는 왕겨를 채운 가마니를 지는 나도 지게꾼, 절구나 소쿠리에 자신의 신발을 벗어던져 넣는 신발투호, 볏섬 10단을 누구 빨리 쌓나를 겨루는 볏섬높이 쌓기 등 흥미진진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여덟 번째 ‘오곡주막’에서는 대형 가마솥을 이용해 여주쌀 고구마밥(비빔밥)을 짓고 먹는 여주쌀밥짓고 비빔밥먹기, 부녀회를 중심으로 관람객들에게 잔치국수, 묵밥, 녹두빈대떡, 순대국, 국밥, 족발 등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한다. 


아홉 번째, ‘나룻거리’에서는 행사장 주변을 우마차로 여행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우마차 여행이 자리 잡고 있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선정한 ‘2014년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의 유망축제로 이름을 떨치고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여주시 문화관광과 관광축제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