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군수 이순선)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인제군 하늘내린센터 일원에서 '우리꽃 산야초 효소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우리꽃 산야초 효소축제’는 웰빙과 힐링 등 건강, 치유, 휴양에 대한 국민적 욕구를 전국 제1의 청정지역인 강원도와 인제군이 선도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축제 1일차 8일에는 오전 9시부터 자작나무 힐링 트레킹과 산야초발효액 담그기 특강 등이 펼쳐지며, 12시부터는 산야초 발효액 품평심사가 펼쳐진다.
총상금 500만원에 해당하는 산야초발효액 품평대회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당도와 PH농도, 맛, 색깔, 냄새 등을 측정해 1등 대상 1명(100만원)과 2등 2명(각 50만원), 3등 5명(각 30만원), 4등 15명(각 10만원)에게 각각의 상금이 돌아간다.
개막식에서는 허준약초학교, 부천거리문화축제위원회, 경상북도문화컨텐츠진흥원 등과의 MOU체결과 공로패수여, 홍보대사위촉 등이 이뤄지며 지역농산물팔아주기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이 함께 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내내 도라지, 오미자, 더덕, 개똥쑥, 청량고추, 등 여러 가지 산야초발효액 무료시음행사와 한국전통연지킴이협회와 함께하는 전통연만들기 체험, 장회준 작가와 함께하는 핸드프린팅, 무형문화재 박성일 전수자와 함께하는 전통옹기체험, 햇살마을의 아토피 구상나무 비누 만들기, 인제목공예 예공방의 잠자리 만들기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