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석초등학교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6일 서울 식약청에 따르면 서울 은석초등학교에서 급식을 먹은학생 750명 중77명이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 중이다. 이에 보건당국은 학교 급식소의 샘플 급식과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에 역학조사에 나섰다. 또 해당 학교의 급식을 중단하고 단축수업을 했다. 신임숙 서울시 교육청급식운영부 담당자는 "역학 조사 중에 더이상 환자가 나오지 않고 문제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급식을 재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식재료 재검수, 위생교육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은석 초등학교 관계자는 "현재 식중독 관련해 조사가 진행중에 있다"며 "정확한 사인이 나오는데로 밝히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들어 학교 식중독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유관기관과 연계해 식재료 납품업체에 대해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품목별 원산지와 규격 및 품질 기준 등 납품기준이 지켜지는지 확인검수활동을 벌인 바 있다.
26일 새벽 전남 나주의 모 리조트에서 단체로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하던 대학생 70여명 중 15명이 급성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이들은 리조트에서 다섯 끼니가량 급식을 함께 먹었고, 저녁식사 후 튀김 닭과 피자 등 배달 음식을 시켜 먹던 중 갑자기 구토와 복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당국은 환자들의 분변을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는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올해 제주지역 노지감귤 예상 생산량이 56만9000톤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노지감귤 관측조사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0일부터 조사요원 336명을 투입해 도내 456개 거점 감귤원에서 실시한 올해산 노지감귤 예상 생산량 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조사결과 올해산 노지감귤 최종 예상 생산량은 54만9000톤에서 58만9000톤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이는 지난 1차 조사 결과인 51만2000톤, 2차 조사결과인 55만7000톤 보다 각각 5만7000톤, 1만2000톤 많게 집계된 결과다.생산량이 많아진 이유는 생리낙과기 이후 저온으로 낙과율이 적은 데다 7월 이후 많은 강우로 인해 후기 비대율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올해 산 감귤 품질은 평균 당도 9.6°Bx로 평년 당도 9.7°Bx보다 0.1°Bx 낮았고, 산함량은 1.09%로 평년 1.15% 보다 0.06% 낮았으나 감귤의 맛을 결정하는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최근 타결된 한․중 FTA로 인한 위기와 기회를 분석해 향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더구나 중국은 충남 제1의 교역국으로써 향후 대처방안에 따라 지역에 미칠 영향력이 좌지우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충남발전연구원은 충남의 농업, 수산업, 지역경제, 지역발전 등 4개 분야로 나눠 한․중 FTA 특집 ‘충남리포트’를 26일 발간했다. 지난해 충남의 대중국 수출 1위 품목은 217억불(70.2%)을 수출한 전자전기제품이며, 다음으로 화학공업제품 54억불(17.4%), 기계류 21억불(6.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입 1위 품목 역시 전자전기제품으로 8억불(24.7%)을 수입하였고, 이어 농림수산물 5억불(15.8%), 화학공업제품 5억불(15.6%) 등이었다. 이에 김양중 책임연구원은 “충남의 교역비중으로 볼 때, 전자전기제품은 전국보다 수출비중도 매우 높아 관세인하에 따른 긍정적 효과는 가장 클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현지화와 ITA협정(정보기술제품 무관세 협정)으로 관세가 낮아져서 그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고 “충남의 화학공업제품, 기계류(수송기계) 역시
26일 일본 방송국 NHK에 따르면 농림수산성은 고령화에 따른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간병식품에 대해 부드러운 정도 등 알기 쉽게 나타내기 위한 새로운 표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죽 및 채소 주스 등의 간병식품은 일본 내 주요 제조사 등에서 1700 종류 이상 판매하고 있지만 고령자가 먹기 쉬운지 알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이 때문에 농림수산성은 간병식품의 부드러운 정도 등에 따라 7단계로 구분하는 새로운 표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는 ‘잇몸으로 으깰 수 있는 식품’, ‘혀로 으깰 수 있는 식품’, ‘젤리 형태의 식품’ 등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구분했다.농림수산성는 "간병식품의 새로운 표시를 제조사 및 슈퍼, 소매점 등에 알리고 보급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대만 위생복지부 식품약품관리서 따르면 어린이의 균형잡힌 식사와 국민 건강을 위해 지난 20일 세계 어린이 인권의 날을 맞아 식품안전 위생관리법 제28조 제3항에 의거해 '어린이의 장기 섭취에 부적합한 식품 광고 및 판촉 관리 방법'을 제정했다.식약서에 따르면 이 제정안은 2016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관련 업체에 법을 잘 준수해 위반 사항으로 인한 처벌을 받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또 간식, 캔디류, 음료, 빙과류 및 직접 음식을 제공하는 장소에서 공급하는 식품의 지방, 포화지방, 나트륨 및 별도로 첨가한 당의 함량이 개정한 규정을 초과할 경우 어린이 광고 및 판촉을 제한할 것을 경고했다.
26일 미국 식품안전뉴스에 따르면 영국 식품연구소는 "해동한 닭고기의 육즙이 캠필로박터에 최적의 생존 환경을 제공했다"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식품연구소는 "닭고기 육즙이 조리대를 단백질이 풍부한 환경으로 변화시켜 캠필로박터가 보호 기능을 하는 생물막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며 "생물막은 세균이 무엇인가에 부착해 거친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연구진은 캠필로박터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인 캠필로박터 제주니 균주를 사용했다. 일반적으로 캠필로박터는 자연 환경 밖에서 생존하기 어려웠다.그러나 연구진은 닭고기의 육즙이 조리대의 상태를 변화시켜 캠필로박터가 생물막을 형성함을 발견했다. 소혈청 단백질이나 우유 같은 동물성 분자는 생물막 형성을 지연 또는 억제한 반면 닭고기 육즙은 생물막 형성을 촉진했다고 한다.이번
26일 유럽 푸드내비게이터에 따르면 식염대용품 생산업체 '클링푸드(Klinge Foods)'는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국의 소비자들은 식염보다는 지방과 당의 섭취량 저감을 우선으로 한다"고 밝혔다.클링푸드는 "소비자의 75%는 1일 식염 섭취 권장량이 6g임을 모르고 있고 4명 중 1명은 식염 섭취량을 적극적으로 줄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2013년 소비자들이 식품 선택 시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은 지방, 식염, 당 함량 순이었고 칼로리, 인공 재료, 보존제가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올해에는 지방, 당, 식염 순이었다"고 전했다.또 "식품기준청이 식염 저감 캠페인을 시작한 2006년에 영국 소비자의 하루 평균 식염 섭취량은 9g 이었다. 캠페인의 목적은 2017년까지 식염 섭취량을 6g으로 줄이는 것이였는데8년간의 저감량은 0.9g으로 현재 소비자들의 하루 평균 식염 섭취
익산시(시장 박경철)가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내달 28일부터 돼지고기이력제가 실시된다고 26일 밝혔다.돼지고기 이력제는 돼지고기의 단계별 거래정보를 기록․관리해 가축전염병 발생 및 축산물 위해요소 발견 등의 문제 발생했을 때 신속한 조치는 물론 이력정보를 제공해 소비자를 안심시키는 제도다.일반돼지 사육은 농장 식별번호 지번 중심의 농장별 고유번호를 부여해 의무화하고 돼지종돈의 경우 출생과 폐사, 이동, 사육현황 등 월별 신고를 의무화했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 13일과 20일에 돼지사육농가 및 식육포장처리업체 200여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향후 돼지 이력제 전면시행을 홍보․지도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돼지고기 이력제가 정착돼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국내산 돼지고기의 위생․
버거킹(대표 문영주)이 26일부터 30일까지 ‘와퍼’를 3000원에 제공하는 11월의 ‘KING OF THE MONTH’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은 버거킹의 베스트셀러 메뉴 와퍼 단품을 기존 5000원에서 40% 할인된 가격 3000원에 즐길 수 있다.버거킹의 대표 메뉴 와퍼는 직화로 구운 100% 순쇠고기 패티 위에 신선한 토마토, 양상추, 양파 등 각종 채소가 첨가돼 푸짐한 양과 맛으로 식욕을 자극하는 프리미엄 버거이다.버거킹만의 직화 방식으로 조리돼 강렬한 불맛이 인상적이며 남녀노소 구분 없이 30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이다.와퍼 할인 프로모션은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버거킹 전국 매장에서 진행된다.(단, 일부 매장은 프로모션에서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