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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식염보다 당.지방 섭취량 저감 우선


26일 유럽 푸드내비게이터에 따르면 식염대용품 생산업체 '클링푸드(Klinge Foods)'는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국의 소비자들은 식염보다는 지방과 당의 섭취량 저감을 우선으로 한다"고 밝혔다.
 

클링푸드는 "소비자의 75%는 1일 식염 섭취 권장량이 6g임을 모르고 있고 4명 중 1명은 식염 섭취량을 적극적으로 줄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3년 소비자들이 식품 선택 시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은 지방, 식염, 당 함량 순이었고 칼로리, 인공 재료, 보존제가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올해에는 지방, 당, 식염 순이었다"고 전했다.

 
또 "식품기준청이 식염 저감 캠페인을 시작한 2006년에 영국 소비자의 하루 평균 식염 섭취량은 9g 이었다. 캠페인의 목적은 2017년까지 식염 섭취량을 6g으로 줄이는 것이였는데 8년간의 저감량은 0.9g으로 현재 소비자들의 하루 평균 식염 섭취량은 8.1g"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