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11년도 상반기 식약청 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식약청은 민원처리 청렴성, 민원처리 친절성, 민원처리 기간 준수성, 담당직원 전문성 항목의 만족도가 90점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모든 항목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이는 식약청 종합만족도 78.2점 보다 높은 86.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이며 고객만족을 위한 민원행정서비스의 지속적 노력 결과로 2009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광주식약청은 설명했다.광주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먹을거리, 좋은 의약품을 약속하는 것과 동시에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늘 새로운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기록원은 오는 12일 전남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 공룡박물관 인근에서 가장 긴 한 줄 절임배추 1004m와 슈퍼 농수산물 대한민국 최장, 최대, 최고 기록도전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2011 땅끝해남김장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한국기록원의 후원으로 공룡을 형상화 한 가장 긴 한 줄 절임배추(1004m) 대한민국 최장기록 도전과 기능성 식품 시식회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가장 긴 한 줄 절임배추 도전을 통해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해 열렸던 땅끝해남김장축제에서는 가장 한 줄 김치 413m(사진) 대한민국 최장기록이 수립됐으며,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연평도 주민들을 위해 해남 특산물인 쌀 50포(20㎏)와 김치 50박스(10㎏)를 옹진군청에 전달한 바 있다.
전남 영광군은 법성포 입구에 설치한 영광굴비 상징 조형물 이름을 ‘영광굴비타워’로 정했다고 1일 전했다. 영광군은 법성포 입구에 굴비의 고장 이미지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고, 영광굴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영광굴비 상징 조형물을 설치해 지난 8월 30일 제막식을 가진 바 있다. 이 조형물의 이름을 짓기 위해 영광군은 지난 9월 5일부터 9월 16일까지 향우를 비롯한 전 군민을 대상으로 영광굴비 상징 조형물 이름을 공모했다. 영광군은 공모에서 모두 50건이 접수됐는데, 자체 심의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은 영광굴비타워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고창지역 농가 소득의 효자 특산물인 복분자주와 막걸리가 싱가포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전했다.국순당 고창명주(주)는 올 상반기부터 자사 브랜드인 ‘명작 복분자주’와 ‘자연담은 복분자 막걸리’(사진)를 싱가포르에 수출해왔다. 한국 과실주 최초로 싱가포르 대형마트인 NTUC에 복분자주, 복분자 막걸리를 입점시켜 판매하고 있으며, 시장 인기에 힘입어 지난 달 말일에는 1000만원 상당의 물량을 추가로 선적했다. 수출 상품 중 높은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자연담은 복분자 막걸리’는 고창에서 재배되는 우수한 황토쌀과 1등급 복분자 및 맑고 깨끗한 지하수를 주원료로 빚었다. 국순당 특허기술인 생쌀 발효법으로 빚어 쌀을 가공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막걸리 특유의 부드러움과 복분자 특유의 신맛과 단맛을
전라남도는 전국적으로 가을 무·배추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각각 30.4%, 28.0% 늘어나 김장철 가격하락이 우려됨에 따라 31일 관련 기관·단체와 김장채소 수급안정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대책회의에는 나주, 해남, 영암 등 주산지 시군 및 농협 관계자, 김치 가공·저장업체 대표 등이 참여했다. 회의 결과 전남도는 앞으로 김장채소 소비 촉진을 위해 정부에 이미 건의한 김치 효능 홍보물 제작·배포 등 홍보 강화는 물론, 김장철인 11~12월중 수입김치 원산지표시제 이행상황에 대한 집중단속과 산지 저온저장시설 확충 등을 촉구키로 했다. 또 시군과 함께 김장채소 소비 촉진을 위해 복지시설 김치 나누기, 대도시 김장시장 및 직판행사 실시, 가구당 김장 더 담그기 홍보 및 최근 소비자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절임배추 공급 확대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광주광역시는 남도음식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28일부터 제4기 '광주맛집'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광주맛집 신청은 11월 11일까지 15일간 광주시 또는 자치구 관광부서, 음식업중앙회광주시지회에서 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광주시 소재 '일반음식점 영업신고증' 교부업소로, 1년 이상 운영 중인 음식점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광주시는 예비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음식의 맛과 멋, 시설 및 환경, 외래 관광객 접근성과 편리성 등을 심사해 맛집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선정결과는 12월중 광주시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동시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친환경 쌀로 명성이 높은 전북 군산 쌀을 서울지역 학교급식시장으로 진출시키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군산시는 28일 '2012년 서울시 학교급식 시장'에 보급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다음달부터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별도의 홍보반을 편성해 서울의 13개 구청을 찾아 군산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내 학교 20여 곳과 군산 쌀 공급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특히 다음 달 1일부터 10일간 서울시 각 구청 민원실 등을 돌며 '홍보용 쌀 제공'과 '시식회'를 여는 등 마케팅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군산지역은 2009년에 60t을 서울지역 학교에 공급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198t(4억7000여만원)의 쌀을 판매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서울지역 학교에 급식용 쌀을 공급하는 것은 관내 농민이 땀 흘려 생산한 친환경 쌀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직접 공급함으
가을 단풍 명소로 유명한 선운산에서 싱싱한 갯벌 수산물을 맛 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전북 고창군은 1996년 시작돼 올해로 16회를 맞은 고창수산물축제가 이번 주말(29~30일) 선운산도립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가을 단풍과 함께하는 갯벌 한마당’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선 가을 제철을 맞아 통통하게 살이 오른 싱싱한 풍천장어, 바지락 등이 선보인다.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특산품과 고창천일염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고창군은 “관광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풍천장어 잡기, 심원김으로 화합의 롱~김밥 만들기, 바지락전 부치기, 관광객커플 4종경기, 먹어라!복불복, 수산물 OX퀴즈, 바지락까기 대회, 7080 추억의 낭만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특히 고창군은 “완연한 가을에 접어든 선운산과 생태숲의 단풍과
해남 고구마 막걸리가 전라남도를 대표해 ‘2011 대한민국 막걸리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오는 27일부터 농림수산식품부 주최로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막걸리 페스티벌에선 ‘막걸리의 날’ 선포와 함께 전국 100개 이상의 막걸리 업체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막걸리 제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해남 막걸리는 지난 24일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11년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 출전해 고구마 막걸리 살균막걸리 부문과 옥천쌀막걸리 생막걸리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면서,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전남대표로 뽑혔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선보이는 옥천 햅쌀막걸리는 깔끔한 맛과 아로마 향이 담긴 전통술로서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해남군 쪽은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해남 옥천주조장 송우종(48·사진) 대표는 “해남 특산품인 고
전북 장수군은 장수사과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전국 사과품평회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장수군은 사과의 경쟁력을 키우려고 2006년부터 두산·동촌단지 등 2곳을 시범단지로 선정해 국립특작과학원 박무용 박사와 분야별 전문가들이 지속적인 현장컨설팅을 해왔다. 또한 시기별 맞춤형 교육과 친환경농자재를 지원하는 등 꾸준한 품질관리로 각종 과실품평회에서 수상을 거두며 전국 최고가격으로 거래되는 등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장수군 농업기술센터 허광윤 과수·원예담당은 "전국 최고의 사과로 장수사과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며 "명품사과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600여 농가가 946.5여㏊에서 연간 1만3000여t을 생산해 300여억 원의 소득을 올리는 장수 사과는 해발 450m 이상의 고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