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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쌀, 서울 학교급식시장 진출추진

친환경 쌀로 명성이 높은 전북 군산 쌀을 서울지역 학교급식시장으로 진출시키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군산시는 28일 '2012년 서울시 학교급식 시장'에 보급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다음달부터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별도의 홍보반을 편성해 서울의 13개 구청을 찾아 군산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내 학교 20여 곳과 군산 쌀 공급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다음 달 1일부터 10일간 서울시 각 구청 민원실 등을 돌며 '홍보용 쌀 제공'과 '시식회'를 여는 등 마케팅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군산지역은 2009년에 60t을 서울지역 학교에 공급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198t(4억7000여만원)의 쌀을 판매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서울지역 학교에 급식용 쌀을 공급하는 것은 관내 농민이 땀 흘려 생산한 친환경 쌀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직접 공급함으로써 농가의 소득증대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