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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사과, 전국 품평회 3년 연속 대상

전북 장수군은 장수사과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전국 사과품평회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장수군은 사과의 경쟁력을 키우려고 2006년부터 두산·동촌단지 등 2곳을 시범단지로 선정해 국립특작과학원 박무용 박사와 분야별 전문가들이 지속적인 현장컨설팅을 해왔다.

  
또한 시기별 맞춤형 교육과 친환경농자재를 지원하는 등 꾸준한 품질관리로 각종 과실품평회에서 수상을 거두며 전국 최고가격으로 거래되는 등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허광윤 과수·원예담당은 "전국 최고의 사과로 장수사과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며 "명품사과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600여 농가가 946.5여㏊에서 연간 1만3000여t을 생산해 300여억 원의 소득을 올리는 장수 사과는 해발 450m 이상의 고랭지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도 높아 최고품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