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충남 태안에서 가을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국화세이지 축제’가 열린다.태안군에 따르면 허브농장으로 유명한 남면에 위치한 팜 카밀레(Farm Kamille) 허브농원서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제2회 국화세이지 축제'가 개최된다.팜 카밀레 농원에서 열리는 국화세이지 축제는 연인 및 가족들과 함께 조용한 가을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가을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축제는 1년동안 정성스럽게 키운 국화와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진 세이지를 농장 곳곳에 전시하고 농원 곳곳에는 200여종의 허브와 함께 희귀한 야생화, 수목 등 총 50만여본의 식물을 구경할 수 있다.또 연꽃, 개구리밥, 부레옥잠 등 수생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습지 식물원과 허브향기 가득한 산책로, 농원 중앙에 위치한
전남 진도군과 진도군 수협은 19일부터 21일까지 진도 임회면 서망항에서 '제3회 진도 꽃게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물 반 꽃게 반! 가자 진도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축하공연, 꽃게 깜짝 경매, 시식회, 꽃게 페이스 페인팅, 진도 꽃게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으며 진도군 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한다.또 진돗개 묘기와 진도 군립민속예술단의 북춤 등 민속 공연도 열린다. 관광객이 참여하는 강강술래도 펼쳐진다.서망항엔 하루 평균 30여 척의 꽃게잡이 어선이 척당 400~500㎏의 꽃게를 잡는다. 다음 달 중순까지 풍어가 예상되며 하루 위판량은 10t이다. 가격은 kg당 1만~1만 5000원이다.
전라남도는 나주 동수동 소재 (재)전남도생물산업진흥재단 식품산업연구센터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호남지역 첫 유기가공식품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전국 14개 인증기관 중 광주.전남.전북 지역에서 최초로 센터는 앞으로 5년간 유기가공식품 인증 심사기관으로 활동한다. 이번 인증기관 지정으로 그동안 호남권에 인증기관이 없어 관외로 유출되던 인증비용을 지역으로 흡수할 수 있게 됐다. 또 점차 확대되는 유기가공식품시장 추세에 맞춰 인증업체의 편의 증대 및 향후 도내 친환경 식품업체의 인증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유기가공식품은 유기농 원료를 95% 이상 사용해 유기적 방법으로 제조한 식품이다. 인증제품은 유기가공식품임을 나타내는 인증로고 및 유기 관련 표현을 제품에 사용할 수 있다.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업
전라남도는 1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신안이엔지 등 6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38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용 규모는 191명이다. 투자협약에 따라 윤희식품어업회사법인은 영암 시종면 1만 1000여㎡ 부지에 30억원을 투자해 냉동 직전 선도가 높은 포획어류를 원료로 한 젓갈 등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된 브랜드 수산식품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냉장시설과 액젓탱크 등 전처리 시설을 도입하고 HACCP시설을 구비, 위생적 수산 가공식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미지푸드는 무안 청계농공단지 내 5000㎡ 부지에 40억원을 투자해 쌀가공식품을 제조한다. 세계인의 입맛에 맞출 수 있고 각국 음식들과 혼합해 요리할 수 있는 호환성이 뛰어난 기능성 쌀 가공 식품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광성기업은 장성 동화면 1만㎡ 부지에 32억원을 투자해
전통 남도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제19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자연에서 찾은 건강음식 이야기’라는 주제로 순천 낙안읍성에서 개최된다.오곡백과가 풍성한 10월 상달에 개최되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맛깔스런 남도음식과 함께 남도의 후덕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축제다.상달행렬로 시작되는 이번 축제에선 하늘과 조상님께 풍농에 대한 감사 및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제례를 재현하고 제19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성공을 기원하는 상달제를 지낸다. 제례에 쓰이는 음식은 22개 시군에서 올라온 진설음식이다.남도음식 전시관에는 시군별 지역 친환경 특산물로 정성스럽게 조리한 대표음식이 전시되고 건강음식 전시관에서는 남도의 건강식품과 세계의 건강식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시군 대표음식 판매장터에는 22개 시군의 대표 음식점들
충남 태안군이 하반기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에 나섰다.군은 식중독 예방 및 위생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관내 집단급식소 35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시행한다.이번 점검은 군 위생담당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기업체, 어린이집, 수련원 등 집단급식소 위주로 중점 점검 시행한다.주요 점검사항은 ▲식품 원재료 보관 및 관리 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 및 냉장 시설 정상가동 여부 등이다.특히 군은 식중독 발생 우려 음식물과 조리기구 등을 수거해 보건의료원에서 위생검사를 실시하며 위생종사자 손바닥의 세균검사도 병행할 방침이다.아울러 군은 이번 점검에서 지도와 계몽에 중점을 두고 종사자에 대한 감영병예방 홍보, 조리종사자 및 급식 대
김장철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충남 태안산 황토 총각무 출하가 한창이다.18일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읍 송암·반곡·남산리와 남면 진산리를 중심으로 관내 120여농가, 200여ha에서 재배되고 있는 총각무가 지난 주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했다.요즘 출하되는 태안산 총각무는 황토에서 자라 아린 맛이 없고 아삭아삭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상품 1단(2㎏)에 지난해 보다 500원정도 오른 2300원선에 출하 즉시 팔려 나간다.
'2012 전주비빔밥축제'가 오는 18~21일 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린다.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최고의 음식 장인을 뽑는 전국요리경연대회, 전주지역 33개 동(洞) 주민이 음식을 마련해 6000명분의 비빔밥을 함께 만드는 '우리동네 맛자랑 비빔 퍼포먼스', 전국 유명 요리사의 한식을 맛보는 '이야기가 있는 만찬'이 진행된다.유명 인사의 비빔밥 솜씨를 엿보는 '명인명사 비빔밥', 현직 조리사가 개발한 색다른 비빔밥을 선보이는 '쉐프의 비빔밥'도 열린다.또한 전주비빔밥축제가 마련한 '이색비빔밥거리'가 올해도 축제기간인 18일부터 21일까지 태조로에서 선보인다.지난해 처음 선보인 이색비빔밥거리는 각종 다양한 비빔밥들이 등장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맛을 선사한다.비빔밥 신메뉴들이 테이크 아웃 형태로 판매되는 코너도 마련된다. 비빔밥두부전, 할 비쌈, 비
충북도가 2014년 개최할 예정인 '오송 국제바이오산업 엑스포'가 국비지원 감소로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17일 충북도에 따르면 2014년 8월 30일부터 9월 28일까지 30일간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17만㎡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이 엑스포 일정을 20일로 줄일 예정이다.행사 규모 축소의 가장 큰 이유는 당초 도가 요청한 백억원보다 32억원이 적은 67억원으로 국비 지원액이 감축 때문이다.이에 따라 도는 도비 등 지방비 부담액을 같은 비율로 감축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전체 행사 예산을 애초 300억원에서 230억원으로 줄여 잡고 행사 프로그램은 유지하되 일정을 열흘정도 줄이기로 했다.
행복한강원도위원회와 강원도는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원주 상지대학교에서 “강원농정 백년대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원농업 비전 마련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험은 행복한강원도위원회 위원 및 도내 농업인단체.관계공무원, 발제자, 지정토론자 등 총 150명이 참석해 강원농업의 미래 비전과 정책방향을 제시 한 주제발표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내놓고 토론한다.아울러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서는 행복한강원도위원회와 강원도의 논의를 걸쳐 강원농업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실질소득 향상과 행복한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