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텍바이오는 가축의 질병을 예방하고 성장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는 항생제 대체물질 '플러스-7'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업진흥청축산연구소 시험분석 결과 자사의 미생물 균주(SJP 미생물)를 이용한 이 제품을 사료에 배합해 가축에 먹이면 질병 예방, 성장 촉진, 사료 사용량 15-20% 절감 등의 효과가 입증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앤텍바이오 관계자는 "농림부는 항생제를 먹인 가축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내년부터 무항생제인증제를 추진할 계획으로 이에 따라 항생제 대체물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미생물 균주를 토대로 음식물 쓰레기 악취방지제 '뉴크리어'도 같이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인삼 해외수출 계약 2196만달러 인산산업 종사자 의식 성숙 시급 지난달 22일부터 충남 금산군 금산읍 신대리 국제인삼유통센터 일원에서 펼쳐진 '지구촌 건강축제' '2006 금산 세계인삼엑스포'가 2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5일 막을 내렸다. 충남도가 국내 인삼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금산인삼엑스포는 관람객과 인삼의 해외수출 계약액이 목표치를 웃도는 등 외형적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금산인삼엑스포를 찾는 관광객은 전국의 대규모 향토축제와 일정이 겹쳤는 데도 목표치(66만명)을 웃도는 68만명이나 됐다. 수입도 짭짤해 엑스포조직위원회가 올린 공식수입이 입장권 판매 17억원과 공식후원사업 4억8000만원, 공식상품화권사업 3억원, 임대사업 2억6000만원, 현물협찬사업 2억5000만원 등 모두 30억8000만원에 달했다. 인삼의 해외수출 계약액도 2196만달러로 목표치 1500만달러를 훌쩍 뛰어 넘었으며, 엑스포 기간 현지에서 판매된 인삼제품도 3천억원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또 국제인삼심포지엄과 국내 인삼학술회의 등 각종 학술회의를 통해 고려인삼의 효능에 대한 국제적인 인식을 높이고 인삼시장의 국제화를 실현하는 등 산업박람회로서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곽동경)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바른 식생활로 키 쑥쑥 배 쏙쏙’이란 주제로 ‘대국민 영양진단 프로그램을 이용한 영양교육 및 상담 - 2006 비만예방을 위한 무료 영양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가검진관, 체험교실, 이벤트관으로 구성되며 ‘자가검진관’에서는 체지방 측정 등 신체계측을 통해 비만을 판정한다. 또한 ‘체험교실’은 3가지 테마로 운영되며 ‘제1체험교실-비만관’에서는 식습관 진단과 전문영양사 상담·교육이, ‘제2체험교실-전시관’에서는 음식·간식의 칼로리, 설탕량, 지방량, 소금량 전시와 비만 예방을 위한 식사관리 패널이 전시된다. 이밖에 ‘제3체험교실-영양과 운동관’에서는 섭취한 열량만큼 얼마나 운동을 해야 하는지 체험하는 장이 마련되며, ‘이벤트관’에서는 ‘다트판을 이용한 영양퀴즈게임’, ‘비만예방 다짐을 위한 엽서쓰기’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체험교육의 효과 판정 및 식생활 실천의지를 심어주게 된다.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이 보다 용이해질 전망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김기협)과 한국바이오벤처협회(회장 박종세)는 지난 11일 국내 벤처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산업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건립한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는 최신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시설이다. 미국 FDA의 cGMP 및 유럽 EMEA의 EU-GMP 기준에 부합하는 시설을 갖추고,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기업의 제품개발 및 수출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의 활용을 통해 미생물발효와 동물세포배양으로 생산되는 각종 단백질 의약품의 위탁생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신약연구개발 지원 및 품질분석사업 등도 추진중이다. 벤처협은 바이오산업의 활성화와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해 '바이오벤처총람2006'발간, '바이오 기술이전사업', 세계최대 바이오관련 전시회 'BIO 2006'참가, '의약품 제조업 품목허가 분리 제안', 'BIT 로드맵'작성, '판교바이오센터' 건립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핵심역
레드망고는 오는 11월 8일까지 한국에서 최초로 전시되는 루브르박물관展의 초대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레드망고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했을 때 제공되는 영수증으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2500매의 초대권이 증정될 예정이다. 레드망고는 오는 11월 14일에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며, 초대권은 전시기간인 내년 3월 18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ㆍ불수교 12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루브르박물관展은 그동안 책을 통해 접할 수 있었던 걸작과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타민하우스(대표 송원종)는 오는 18일부터 라디오에서 영양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타민하우스 학술팀장인 백만희 박사는 WBS 원음방송 '아침의 향기'에서 새롭게 마련된 영양정보 코너에서 고정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백만희 박사는 식품영양학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어 건강에 관심이 많은 청취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정보 코너는 첫날인 18일 오전 8시45분부터 5분간 ‘생체 리듬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깨진 생체 리듬을 빠르게 회복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아침의 향기’ 는 아침 출근길에 만날 수 있는 DJ구성 음악 프로그램으로 많은 고정 청취자를 가지고 있다.
남양유업의 특수영유아식품인 '호프닥터'가 구설수에 올랐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식약청이 설사하는 아기용 특수분유 '호프닥터'를 수거하는 과정에서 같은날 남양유업이 동일제품을 전량 사들여, 제품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지 의혹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한 신문은 지난달 22일 여러 유통매장에서 남양유업 관계자가 매대에 남아있는 '호프닥터'를 모두 구입하는 것을 목격한 사람이 많다며, 제품에 문제가 있어서 남양유업이 회수한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호프닥터'는 이날 A유통매장에서 680개(하루평균 200여개), B유통매장에서 200여개(하루평균 50~60개)가 팔려 평소보다 3배가량 판매량이 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남양유업 관계자는 "제품의 출하 전 단계에 충분한 검사가 이뤄지므로 이상제품이 시중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극히 적다"면서 "제품의 관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지만 최근에 '호프닥터'를 전량 사들일 적은 없다"고 회수설을 부인했다. 한편 식약청이 생후 6개월 이하의 영유아를 대상으로하는 조제식 전제품(5개 회사, 12개 제품)을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수거해 검사중이나 아
패밀리레스토랑 스카이락이 올해로 전면 철수된다. 스카이락은 CJ푸드빌이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로 그동안 매출이 하강세를 면치 못해 내년까지 연장하는 계약이 취소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CJ푸드빌은 지난 2월 이마트에 있는 스카이락 20개 매장을 철수한 바 있다. CJ푸드빌은 지난해부터 빕스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가 많아 스카이락을 더이상 운영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지난주에 남아있는 스카이락 5개 매장에 대한 연장계약이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철수하게 됐다"며 "철수된 매장 중 일부는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빕스, 한쿡 등의 패밀리레스토랑 브랜드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대 건강식품 전시회인 '2006 자연건강식품박람회'가 오는 26일 경기도 고양시 KINTEX(한국국제전시장) 4호에서 개최된다. 특히 박람회는 전시품목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건강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바이어와의 교류확대를 도모하는 마케팅 플레이스(Marketing Place)와 리셉션 등이 진행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주최하는 박람회는 식약청, 복지부, 농림부 등의 후원을 받아 국내외 180여개 업체가 참가해 370부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업체와의 교류채널을 다양화시켜 아시아 최고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건식협회 김연석 부장은 "지난해 말부터 미국, 일본, 중국, 이탈리아 등 해외바이어 유치활동에 주력했다"며 "2005년 당시 2개 부스에 불과했던 국제관이 올해에는 34개 부스로 확대돼 3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또 "대규모 부스를 외곽으로 편성하는 한편, 중견기업의 부스와 투자상담장소를 중앙으로 배치해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갈등이었던 부스설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