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국내 최대 건강식품전시회 개최

국내 최대 건강식품 전시회인 '2006 자연건강식품박람회'가 오는 26일 경기도 고양시 KINTEX(한국국제전시장) 4호에서 개최된다.

특히 박람회는 전시품목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건강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바이어와의 교류확대를 도모하는 마케팅 플레이스(Marketing Place)와 리셉션 등이 진행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주최하는 박람회는 식약청, 복지부, 농림부 등의 후원을 받아 국내외 180여개 업체가 참가해 370부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업체와의 교류채널을 다양화시켜 아시아 최고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건식협회 김연석 부장은 "지난해 말부터 미국, 일본, 중국, 이탈리아 등 해외바이어 유치활동에 주력했다"며 "2005년 당시 2개 부스에 불과했던 국제관이 올해에는 34개 부스로 확대돼 3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또 "대규모 부스를 외곽으로 편성하는 한편, 중견기업의 부스와 투자상담장소를 중앙으로 배치해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갈등이었던 부스설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 첫째날인 26일에는 유명한 미국, 일본, 중국의 건강식품 전문가가 연사로 초빙돼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27일에는 참가업체와 비이어와의 정보교류를 위한 마케팅 플레이스가 영어로 진행되며, BFN(바이오푸드네트워크사업단), 선바이오텍, 폴란드대사관 등의 주제발표도 있겠다.

박람회를 앞두고 협회는 검색포탈사이트 네이버에서 온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박람회장에서의 한.양방 무료건강검진 및 푸짐한 경품행사도 준비하고 있어 예비 참가자들을 유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