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전북 익산, 경기 평택, 양평 등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학교급식 위생관리에 대하여 27일 지침을 내렸다. 이지침에서 서울시 교육청은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75℃ 이상에서 5분 이상 가열시 사멸하므로 학교급식에서 가금류 조리 시 충분히 익혀서 제공하고 조리온도를 철저하게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식자재 검수, 전처리 및 조리 시 가금류가 다른 식재료, 식기구 등과 섞여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HACCP 관리 중 CCP2,3,4,6,8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밖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철저히 할 것과 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하여 유의사항에 대한 가정통신문 발송키로 했다.
대전지방식약청이 직장 텃밭에서 재배한 배추와 고추로 담근 김장을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오는 29일 갖는다. 이날 전달되는 김장은 직원들이 농약을 쓰지 않고 유기농으로 재배한 배추, 고추를 사용하고 위생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HACCP 업체인 동원F&B 공장을 이용하여 직원들이 직접 담가 어느 김장보다 위생적이고 영양이 풍부하다고 대전청은 자평했다. 대전식약청은 지난해부터 서구 월평동에 서부농협중앙회에서 제공한 100평의 텃밭에 봄에는 상추, 가지, 방울토마토 등을 심었고, 가을에는 배추를 가꾸어 왔음. 대전청은 전 직원이 가을 체육행사를 대신하여 김장을 담아 불우이웃도 돕고 직원들이 화합하는 시간됐다고 말했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닭고기 전문가공업체인 하림의 27일 주문량이 30% 감소했다. 이날 하림은 "AI가 고병원성으로 판정된 뒤 첫 월요일인 오늘 평상시 월요일과 비교해 주문량이 30% 감소했다"면서 "그러나 도계장 등 모든 생산라인이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림은 또 이날 평시의 물량과 비슷한 30만 마리의 닭을 가공하고 있으며, 이들 닭은 충남과 전남, 전북 남원과 진안 등에서 반입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림은 "이번 AI 발생으로 150억원대의 직접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현재 닭고기를 생산하는 도계장은 정부의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작업장으로 인증받아 위생적인 가공처리 절차를 거쳐야만 생산 판매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계육협회는 소비자의 막연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정상적으로 유통되는 닭고기를 먹고 AI에 감염되면 최고 20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보험을 2004년 가입했다.
"조류 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사람 치료에는 `오셀타미비르' 성분 등과 같은 항바이러스제가 사용되지만, 어느 정도 한계가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개설, 운영하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 공식 사이트(http://avian.cdc.go.kr)에 올라있는 내용 중 하나다. 여기에서 말하는 오셀타미비르 성분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제품명으로 표시하면 `타미플루'이다. 질병관리본부는 AI가 무엇이고, 어떻게 감염되며,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치료할 수 있는지 친절하게 설명하면서 타미플루의 한계를 이 같이 지적했다. 전북 익산 양계장에서 발견된 AI가 고병원성 혈청형 H5N1 바이러스로 판명되면서 전국에 `AI주의보'가 내려지자 타미플루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이 약은 스위스계 다국적 제약사 로슈가 생산, 공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치료제이다. AI가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르면서 이 약은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캐나다 등에서 AI 유행에 대비해 앞다퉈 사들였다. 우리나라도 물론 예외가 아니다. 이미 10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양을 비축해 두었다. 우리나라는 올해 말까지 전
전북에서 발생한 AI(조류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된 25과 26일 치킨업계 매출이 작년 동기에 비해 평균 20-3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27일 치킨외식산업협회가 밝혔다. 매출 감소는 특히 가축의 살처분 장면이 각 방송사에서 집중 방영된 26일 저녁 이후 두드러졌다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AI는 호흡기성 질환으로 먹는 것과 아무 상관이 없다"면서 "정확한 설명이 없는 언론보도가 소비 위축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치킨업체들은 매출 하락 폭이 크지 않은 만큼 당분간 소비자를 직접 대상으로 하는 대응은 자제한다는 방침이다. AI와 닭고기 요리와는 무관하다는 안전성 홍보가 오히려 소비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AI로 인해 작년 동기에 비해 10% 정도 매출이 줄었다고 밝힌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당분간은 매출 추이를 지켜보면서 단기적인 문제인지 장기적인 문제인지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촌치킨 관계자도 "AI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문제이므로 사태가 지속될 경우 치킨협회와 정부 등과 협조해 안전성 홍보 캠페인을
디즈(대표 한윤교)가 지난 26일까지 개최된 '서울특별시 소상공인창업박람회'에서 새롭게 런칭한 회 브랜드 '사도시'를 홍보했다. 디즈는 냉각테이블이라는 특허기술로 유명한 가르텐비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냉각테이블을 응용해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는 '사도시'를 본격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디즈는 사도시가 4℃를 유지시켜주는 디지털 회 냉각 테이블과 플라즈마 코팅 공법으로 개발된 회 전문접시만을 사용한다고 소개했다. 회사측은 "사도시에 건강, 웰빙, 차별화, 메스티지 등 4대 트렌드를 접합했다"며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저렴하고 신선한 고급 회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문 요리사가 없이도 자동화 설비로 간편하게 창업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풀무원녹즙이 16가지 채소와 6가지 과일에 두유를 넣어 만든 정통 스무디 ‘생채소를 갈아 넣어 싱그럽게 마시는 맛있는 스무디’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케일, 당근, 시금치, 레드비트, 단호박, 브로콜리, 파슬리 등 16가지 채소와 사과, 바나나, 감귤, 포도 등 6가지 과일이 들어가 총 22종의 채소와 과일의 영양을 한번에 마실 수 있다. 특히 이제품에는 비타민A, C와 칼슘, 두유의 단백질까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총 열량이 95kcal로 가볍게 마시는 건강 음료로 제격이다. 또한, 미국 국립암센터의 ‘Five a day’ 캠페인에서 권장하는 하루에 섭취해야 할 5가지 색깔의 채소와 과일이 모두 들어 있어 손쉽게 ‘컬러건강법’을 실천할 수 있다. 풀무원녹즙의 장호식 마케팅 담당자는 “이제품이 생채소와 생과일, 두유의 영양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음료”라며 “생채소의 신선함이 그대로 담겨 있어 아침마다 피곤한 직장인, 피부미용과 다어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북 익산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데 따라 도내 일부 학교가 급식 재료로 사용할 예정이었던 닭고기를 다른 육류로 잠정 교체했다. 27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각 학교는 지난 19-22일 익산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데 따라 학생 위생 및 급식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날 도내 초.중.고교에 공문을 내려보내 "닭과 오리고기는 75℃ 이상으로 5분 이상 익히면 문제가 없다"며 급식에서 가금류를 제외시키지 않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도내 일부 학교는 교육청의 지시에도 불구, 이번주 급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던 닭고기 반찬을 돼지고기 등으로 교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익산시 모 중학교 관계자는 "기존 식단에는 이번주(4-8일) 닭고기가 두번 들어가 있었지만 AI 발생으로 학부모들이 염려할 가능성이 있어 이를 돼지고기 등으로 교체했다"며 "다음주부터는 닭고기를 평소대로 내보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지역의 또다른 학교 관계자는 "기존 식단에 닭고기가 들어가 있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적어도 4-8일 급식으로 닭고기가 나오지는 않는다"며 "하지만 계란
국내에서도 효능효과 탁월해 외산품과 경쟁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고병원성(H5N1) 바이러스에 대해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 방역용 소독제 '스누캅'의 효능 시험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누캅'은 알앤엘바이오가 지난해부터 중국 인증을 추진중인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제로, 중국 정부의 요청에 의해 이번 실험이 진행됐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난해 말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농업국(MOA)에 허가신청을 완료했고, 지난 7월 중국 하얼빈 검사원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대상으로 항바이러스 효능 시험을 3개월에 걸쳐 실시했다. 특히 이번 시험은 BSL 4급(생물학적 안전레벨) 시험기관인 중국 하얼빈 수의과학 연구소에서 진행됐으며, 실제로 중국 광동 지역에서 발생한 고병원성(H5N1)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이용해 항바이러스 효능을 시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 방법은 한국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시험 지침 및 방법을 반영하여 실시했고 희석배수 4000배까지 100% 살바이러스 효과를 확인 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방역용 소독제의 경우 저병원성(H9N2)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시험을 거쳐 판매되고 있으
일동제약은 헬리코박터 필로리의 정착과 생육활성을 저해하는 '락토바실루스 람노서스 IDCC 3201' 유산균의 활용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