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과대 광고 철퇴...무표시 1천만원 과태료 오는 2008년부터는 음식점에서 제공하는 밥에 사용된 쌀의 원산지가 표시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지난해부터 수입쌀이 밥쌀용으로 시중에 유통됨에 따라 필수 주곡인 쌀의 생산 및 유통기반 관리를 위해 쌀 원산지 표시에 관한 사항을 골자로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을 28일 공고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오는 2008년 1월부터 일정한 식품접객업자가 쌀을 조리·판매하는 경우 쌀의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쌀 원산지 표시에 관해 허위표시 또는 과대광고 등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조항이 신설됐다. 또한 식품위생검사기관의 지정 취소 및 제한 및 식품진흥기금의 용도 확대에 관한 조항도 들어있다. 식품위생검사기관이 검사성적서를 허위로 발급하는 경우 당연 지정취소 사유로 규정하고, 지정이 취소된 뒤 3년이 지나지 않을 경우 동일한 설립자 또는 동일 장소에서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다시 지정될 수 없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식품진흥기금의 용도 확대에 관한 조항을 신설해 위탁에 의해 운영되는 집단급식소에서 사용하는 급식시설의 개·보수를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도에 친환경 우리농산물 학교급식을 전체 대상학생의 70%까지 대폭 확대한다. 제주도는 지난 2004년 학교급식연대 등 관련 단체들이 요구에 의해 제정된 '친환경 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사용에 관한 지원 조례'에 따라 2005년 10%, 올해 30%까지 시행하던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을 내년에는 35억원을 지원, 전체 대상 학생수의 70%인 7만명까지 확대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 학교는 지난 10월 도교육청을 통해 초등학교 153개, 중학교 29개, 고등학교 13개, 특수학교 1개교 등 모두 196개교로 확정됐다. 지원대상은 곡류, 서류, 채소류, 과일류, 난(卵)류는 친환경농산물 및 도내산 식재료를 사용하고, 가공식품은 도내산이 부족할 때는 국내산을 사용하도록 했다. 또한 친환경농산물이 없어 일반급식 학교와 동일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았는 육류와 수산물은 친환경급식 식재료 지원 대상에서 제외시켜 일반급식 학교와 형평성을 유지키로했다. 도는 친환경농산물 식재료의 원활한 생산 및 공급을 위해 도교육청, 친환경농업인단체 등과 긴밀히 협의해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
질병관리본부는 병원성 미생물을 검사하거나 연구하는 연구자가 지켜야 할 사항을 규정한 `실험실생물안전지침'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국가차원의 별도 안전지침이 없어 일선 연구기관에서 실험실 감염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 지침은 생물안전 개념을 비롯해 특수연구시설의 설치 및 운영 기준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연구자 스스로 실험의 위험 정도를 평가해 안전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풀무원(대표 남승우)이 2007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황금돼지 속 황금두부를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행사 매장에서 풀무원두부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황금돼지 저금통을 무료로 증정하며, 저금통 안에 스크래치 동전이 들어있어 당첨이 되면 100명에게 황금 두부 모형 순금 한 돈, 900명에게는 풀무원 히트상품 세트를 선물로 준다. 풀무원 김세라 두부 PM은 “다가오는 돼지해를 맞이해 고객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특히 600년 만에 돌아온다는 황금돼지해인 만큼 풀무원의 황금돼지 저금통을 받는 모든 고객들이 새해에 원하는 소원을 이루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피자헛과 한국 메이크 어 위시(Make-A-Wish) 재단은 공동으로 행사를 마련해 어린이 환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최 측은 지난 27일 서울시 공릉동에 위치한 원자력 병원에서 어린이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피자 파티와 더불어 다양한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피자헛이 지난 14년 동안 꾸준히 진행해 온 '피자헛 사랑 나누기' 사회환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피자파티와 함께 마술공연, 한국풍선문화협회의 매직풍선 만들기, 립싱크로 ‘2006 동영상 UCC 페스티벌’의 대상을 수상한 정호성(23)씨의 공연 등 아이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행사에는 전문 레이싱 걸들의 자선 활동 모임인 '사랑회' 회원들이 즉석에서 피자를 판매해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자선 기금을 모금받는 행사도 있었다. 한국피자헛 관계자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업계 1위의 피자 브랜드로 사랑 받고 있는 만큼, 피자헛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꾸준히 사회환원 활동을 진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어린 나이에 고통을 받고 있는 난치병 어린이를 비롯해 사회 소외계층을 도울
유니베라의 프리미엄 고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리니시에가 2007년 새해를 맞아 내년 1월 15일까지 ‘2007년 신년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리니시에 홈페이지(www.linitie.net)에 제품사용후기를 올리면 선착순 2007명에게 리니시에 데일리케어 4종 샘플을 제공한다. 참여방법은 홈페이지 로그인 후 사용후기를 작성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2007년 1월 16일, 리니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리니시에는 글로벌 천연물기업 유니베라의 ‘스킨 힐링 프로그램’(Skin Healing Program)컨셉의 고기능성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로 지난 10월 런칭한 바 있다. 리니시에 관계자는 “2007년 황금돼지띠 해를 맞이하여, 소비자들에게 행운을 나눠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2007년에도 건강한 피부를 원하는 모든 여성을 위해 다양한 고기능성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며,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미양행은 지난 19일 한동대학교와 상호 발전, 교류를 위한 공동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한미양행은 한동대에서 추진하는 지방대 혁신역량강화사업(NURI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참여하여 특성화교육 및 인재양성사업 등에 적극 협조하게 되며 한동대는 학술, 기술정보 등을 한미양행에 이전 및 자문할 예정이다. 한미양행은 산·학의 유기적 연계를 통하여 학술, 기술정보의 교류 및 자문, 바이오 관련 인재양성 사업에 관한 상호 협력, 인력교류 및 인재양성 등 상호 관심분야에 공동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관련 지역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한동대에서 특허 등록한 ‘겨우살이 추출물을 이용한 항당뇨빵 제조와 관련기술’을 이전받는 ‘2006 중소기업이전기술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되어 주관기업과 위탁연구기관으로서 공동 협력하고 있다.
식약청 설문조사 결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은 남성보다 여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10월 열린 자연건강식품박람회 기간중 건강기능식품 홍보관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답변자는 여성이 71%로 남성보다 관심이 많았고 40대 전후 응답자가 61%로 가장 많았다. 섭취이유에 있어서는 응답자의 59%가 신체기능 조절을 목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다고 답했고 고령자들은 질병치료나 예방을 목적으로 섭취한다는 대답이 많았다고 식약청은 전했다. 섭취경험에 있어서는 응답자의 84%가 1종 이상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50대의 45%는 3종이상을 섭취한다고 답했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허위 과대 광고를 구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서는 70%가 전혀 못하다고 답해 허위 과대광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한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 교육 홍보 경험여부에 대해서는 69%가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주요 매체로는 집합교육이 37%로 나타났고 홍보효과가 클것으로 기대되는 교육은 무엇이냐는 설문에 대해서는 집합교육이
안전성 확보위해 무작위 검사비율 높이기로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신고된 수입식품 총 2만1738건을 검사한 결과 158건인 0.73%가 부적합 되어 반송등 폐기조치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부적합율 0.77%보다 0.04%p가 감소한 것이다. 품목별로는 기타가공품이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복합영양보충용제품이 14건, 과실주 13건, 당류가공품 9건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항목별로는 보존료(50건), 함량 미달(37건), 미생물(대장균군, 세균수)(17건), 허용외 첨가물(10건) 순이었으며 국가별로는 미국(42건), 일본(14건), 중국(14건), 이탈리아(12건), 스페인(10건), 호주(9건), 독일(8건), 프랑스(8건)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식약청은 부적합 원인을 분석한 결과 그동안 수입식품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건강기능식품 등 신소재 원료제품에 대한 정밀검사를 강화함에 따라 부적합 판정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서울식약청은 향후 수입식품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무작위 검사비율을 높이는 한편 국내외 위해정보를 신속히 수집ㆍ실시간 메일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전 예방적 관리를 병행하여 보다
생산일지 미작성 등 기본 수칙도 안지켜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하거나 부적합 지하수를 사용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 업소가 무더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1월27일부터 12월8일까지 전국시도 및 시군구 합동으로 김장철에 수요가 많은 김치류, 젓갈류, 고춧가루 등을 제조 판매하는 1318개 업소에 대한 지도단속을 펼쳐 이중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67개업소를 적발, 관할 시도에 행정처분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업체중 52%인 139개소는 생산일지, 원료수불 관련서류를 작성치 않거나 취급기준 위반, 건강진단 미실시, 품목제조 미보고 등 기본적인 법령을 위반했고 50개소는 자가품질 미실시, 26개소는 표시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또한 5개소는 영업신고를 하지 않거나 부적합 지하수를 불법 사용했고 11개소는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를 불법 사용하거나 단속에 적발됐다. 식약청은 이번 단속 대상인 김치류, 젓갈류 등 절임식품과 고춧가루를 제조하는 업소 대부분이 전통적인 제조공정에 의한 재래식 방법에 의존하는 영세업소로 시설 및 위생수준이 취약하고 영업자의 식품위생 의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