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대구 달성군 소재 한 중견업체에서 발생한 급식사고로 인한 피해자 수가 모두 80명으로 늘어 났다. 6일 대구 달성군보건소에 따르면 4일 논공읍 소재 모 중견업체 구내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직원들 가운데 19명이 설사 복통 증세를 보여 이날 신규로 인근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번 급식사고와 관련, 현재까지 병원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모두 80명으로 늘었다고 보건소는 밝혔다. 보건소는 이들 19명과 영양사를 포함한 조리종사자 34명 등 모두 53명의 가검물을 추가로 채취해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한나라당 문희 의원은 “군의 위생관리 및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식품안전관리체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5일 밝혔다. 문 의원은 현재 군의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봤을 때 안전성 및 전문성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문 의원은 군의 식품안전 점검의 일환으로 식약청에 군 전투식량에 대한 성분 분석을 의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식약청이 보유하고 있는 ‘군납 식품 부적합 발생 사례’에 따르면 지난 2005년에는 6건, 지난해에는 5건의 부적합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군의 식품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문 의원은 강조했다. 또한 문 의원은 군의 위생 관리·감독을 담당하고 있는 국방기술품질원의 인력이 단 2명으로 실질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식약청 자료를 분석해봤을 때 위생적취급기준 위반,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종사자 건강진단미실시, 표시기준 위반 등 부적합 사례가 지난 2년간 11건에 달한다”며 “이번 대구 · 경북지역 군부대 집단 설사 · 복통 환자 발생으로 인한 사고는 예견된 사고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원은 “집단 설사 증상을 보인 군부대 장병들이 800여명이 넘는 것으로
생맥주전문점 가르텐비어가 문화이벤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르텐비어는 지난해 말부터 뮤지컬, 연극 무료관람권을 내걸고 이벤트를 진행한데 이어 최근에는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가르텐비어 매장에서 단순히 식사 등을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영화, 뮤지컬 등을 접할 수 있는 문화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가르텐비어는 영화 '묵공'의 시사회 이벤트를 실시하는 것과 함께 '묵공'의 예매사이트인 맥스무비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예매이벤트를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 예매이벤트에서 당첨된 고객에게는 3만원 상당의 가르텐비어 맥주상품권이 증정되며, 아울러 예고편에서 명장면을 제시하는 고객에게 가르텐비어 상품권이 제공된다. 또 가르텐비어는 뮤지컬 ‘넌센스 넛크래커’와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가르텐비어 방이점과 둔촌점에서 새해맞이 문화이벤트를 진행한다. 가르텐비어에서 5만원 이상 결재자에 한해 뮤지컬 ‘넌센스 넛크래커’를 즐길 수 있는 무료초대권 1매(테이블당)가 선착순으로 주어진다. 한편‘넌센스 넛크래커’는 수녀들이 펼치는 포복절도의 코미디로 서울 양천구 목동 엔젤씨어터에서 오는 2월 15일까지 공연되는
올해에는 건강기능식품시장의 경쟁이 한 층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건식시장에 진출해있던 CJ, 대상, 동원F&B, 롯데제과에 이어 라면업계 1위 기업인 농심, 음료시장을 이끌고 있는 웅진식품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건식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건식업계에 따르면 건식시장은 지난해 최대 4조원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건강중시 풍조가 이어지고 있어 전망성 있는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심은 '리턴18'프로젝트를 앞세우며 의욕적으로 건식시장에 진출했다. 리턴18((www.return18.com)은 신체가 완성돼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기인 18세 건강한 상태로 돌아가자는 컨셉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미 리턴18 홈페이지를 구축해 건식판매를 꾀하고 있으며, 홈쇼핑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농심은 오는 8일 혈압조절 건강기능식품 '안심(安心) 120 정어리펩타이드 SP100N'을 오는 8일부터 출시하며 건식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안심120 정어리펩타이드 SP100N’은 혈관수출을 유발하는 변환 효소의 작용을 저해해 높은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이 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인체 우려가 있는 위해식품에 대한 이해 증진과 저감화 방안 추진을 위해 '식품 위해물질 총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 및 정보가 제공된 위해물질은 국내외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식품중 퓨란, 벤젠, 비스페놀A, 말라카이트 그린, 벤조피렌, 셀레늄, 납, 카드뮴, 알루미늄, 사카자키균, 곰팡이독소, 아크릴아마이드, 에틸카바메이트, 노로바이러스, 트랜스지방, 톨루엔, 다이옥신, 포르말린 등 18종이다. 또한 총서에는 위해물질의 일반적 특성, 이화학적 특성, 인체 위해성 및 독성, 국내외 연구동향, 관리기준, 관리방안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식약청은 소비자의 건강보호와 식품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위해물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행정을 펴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이슈가 되는 식품중 위해물질은 우선순위를 정해 정보를 제공하고 이미 제공된 정보내용은 식품안전평가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수시로 업데이트 하겠다고 밝혔다.
T.G.I. 프라이데이스가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를 4일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홈페이지는 전반적으로 블랙 바탕에 붉은색과 하얀색을 조화시켜 T.G.I. 프라이데이스만의 느낌을 잘 살려냈으며, 스케치풍 캐릭터와 그래픽 사용으로 한층 즐거운 분위기의 홈페이지를 구성하는데 힘썼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서울, 경기,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T.G.I. 프라이데이스 홈페이지 오픈 이벤트를 오는 8일부터 한달 간 진행시키는 축하 메시지 응모 행사가 진행된다. T.G.I. 프라이데이스는 홈페이지 이벤트에 참석한 방문객 가운데 총 30명(1인 2매)에게 70년대 디스코 붐을 일으켰던 비지스의 히트곡들로 구성된 세계적인 뮤지컬 작품인 ‘토요일밤의 열기’ 런던 오리지널팀의 첫 내한공연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기능식품 공전이 전면개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제수준의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기준 및 규격화의 일환으로 '건강기능식품 공전의 전면개정' 시안을 마련하여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안은 의견 수렴과 보완작업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안을 확정짓게 된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시안은 소비자가 건강식품을 사용할 때 가장 고려하는 기능성 및 섭취량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 이를 기준 및 규격에 반영했다. 또한 건식의 분류체계를 기능성 원료 중심으로 개편하여 소비자가 기능성분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고 안전하고 품질 좋은 건강식품을 제조하는 길라잡이 역할도 할 수 있게 했다. 이와함께 사용자 편의를 위해 기준 및 규격에 대한 시험법은 별책으로 편집했다고 식약청은 전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법률의 전면시행과 함께 종전의 건강보조식품, 인삼, 홍삼제품과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보충용제품에 대한 기능성 내용의 과학적 근거 확보를 위해 식품학, 영양학, 등 전문가들의 자문과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건강기능식품별 기능성 내용 및 섭취량 중심으로 개정함으로서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
앞으로는 정부의 건강기능식품 관리가 한 층 강화될 방침이다. 식약청은 올해 건강기능식품팀 운영계획을 '제141회 건강기능식품 발전을 위한 수요모임'을 통해 밝히면서 건강기능식품의 부작용 등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총해 소비자 보호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소개했다. 이날 식약청 건강기능식품팀 서일원 연구원은 "그동안 미진했던 점들을 현실에 맞게 개선한 GMP제도안을 마련하고 건식에 대한 집중적인 사후관리로 소비자에게 미칠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 연구사는 또 "올해에는 수요모임에 참석한 건식업계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식약청이 추진하고 있는 '건식 품목제조신고 해설서' 마련 및 '건식 주원료 표준화' 사업을 올 상반기 안으로 완료할 계획"이라며 "수요모임에서의 논의가 단발성에 그쳤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 부터는 주제별로 과정을 나눠 전문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향후 수요모임에서는 개별인정형 건식에 대한 연구 및 건식 원료명 표준화, 건식시장 조사와 이해 등을 주제로 1~4주 또는 1~8주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식약청은 상습적으로 허위.과대광고를 일삼는 건식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 위해정보에
한미약품은 올해 5000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 임성기 회장은 "지난 수년 간 개량신약으로 국내 시장을 이끌어온 한미약품이 이제 또 한 번의 변화를 꾀할 때"라며 "2007년에는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과 창의력을 주축으로 한 `창조경영'으로 제약업계에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그는 "올해 매출액 대비 10%대의 연구개발(R&D) 비용을 투입하고, 글로벌 기준에 맞는 생산공장단지를 완공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은 아울러 올해 전사적인 금연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유치원 급식시설 기준이 대폭 강화돼 앞으로 유치원 급식에 대해 한층 철저한 위생관리가 이뤄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유치원의 규모별 급식시설ㆍ설비 기준을 담은 유아교육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급식시설과 관련해 초ㆍ중등학교는 학교급식법의 적용을 받지만 규모가 훨씬 작은 유치원은 유아교육법의 적용을 받으며 현행 유아교육법은 급식 조리실과 식품보관실 시설에 대한 최소한의 규정만을 두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조리실은 100인 이상 급식을 제공하는 유치원의 경우 전처리실, 조리실, 식기구세척실 등으로 작업구역을 구획해야 하며 손 세척 및 소독시설을 함께 설치해야 한다. 또 급식인원에 상관없이 조리, 배식 등의 작업을 위생적으로 하기 위해 조리작업을 일반작업과 청결작업으로 분리해 교차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시설이나 조치를 취해야 하고 출입구, 창문 등에는 방충시설, 환기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온도ㆍ습도 관리를 위해 급배기나 냉ㆍ난방시설을 갖추고 쓰레기통은 뚜껑이 있는 페달식을 사용해야 하며 식품 및 식기구 세척시설, 식기구 보관장, 식기구 소독을 위한 전기살균소독기 또는 열탕소독시설 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