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트랜스지방 위험 수준이 미국, 캐나다 등 서구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해 시중 유통되는 식품중 트랜스지방 모니터링 결과 및 섭취량조사 등 용역연구 결과 밝혀졌다.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해 용역연구사업인 대전지역내 가공식품 및 외식식품류의 트랜스지방 함량조사결과 길거리 음식 및 즉석제조가공식품에서도 트랜스지방 함량은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식품 100g당 트랜스지방 함량은 길거리와 휴게실에서 판매되는 튀김류 및 도넛류의 경우 0.15g 수준이었으며, 극장에서 판매되는 팝콘은 총 11종 중 1종만이 3.1g이고, 나머지는 평균 0.1g이었다. 또한 제과점에서 판매되는 빵에서도 0.1~1.2g 수준으로 트랜스지방 함량이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전국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품섭취량 조사와 혈중 트랜스지방 농도를 측정한 결과에서는 트랜스지방의 1일 평균섭취량이 0.37g(성인: 0.18g, 청소년:0.48g, 어린이:0.36g)으로 추정되었다. 조사대상자 중 WHO 권고수준(하루 섭취열량의 1%미만, 성인 2000kcal 기준할 때2.2g에 해당)을 초과한 경우는 2.8%에 불과
치킨브랜드 BBQ가 로열티를 받고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도 진출한다. ‘제너시스 BBQ’는 22일 BBQ 본사 7층에서 말레이시아 PG 그룹과 말레이시아ㆍ싱가포르 지역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제너시스 BBQ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피(계약금) 50만 달러를 받고, 점포 증가 수에 따라 로열티 5000 달러를 받는다. 제너시스 BBQ는 총 매출의 3.5%를 로열티로 받는 조건 외에 BBQ 사업을 위해 신설되는 법인의 총 지분 20%를 보유하기로 했다. 제너시스 BBQ는 향후 PG그룹이 말레이시아ㆍ싱가포르 이외의 지역에 진출할 경우 계약금을 비롯한 이니셜 로열티, 러닝 로열티를 50%씩만 받기로 했다. 회사측은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미 진출국 10개국에 대한 BBQ 진출 및 관리 총괄 권한 계약까지 함께 맺은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PG그룹은 말레이시아 최대 자동차 부품회사를 비롯한 8개 계열사를 보유한 중견그룹으로 탄탄한 현지 지명도와 사업역량 등을 기반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었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10개국에 대한 BBQ의 진출 및 관리를 총괄하게 됐다. 제너시스 BBQ
최근 주목받고 있는 코엔자임Q10 등에 대한 건강기능식품 전문가과정 세미나가 열린다. 중앙대학교 의학식품대학원은 오는 24일 오후 3시 중앙대 약학대학 2층 교수세미나실에서 국내 건식전문가들을 초빙해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최수진 소장이 '코엔자임Q10 개발사례'를, 온누리약국 박종화 사장이 '약국의 웰빙트렌드와 건강기능식품의 마케팅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청 권오란 팀장이 참석해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의 허가사례 소개도 이뤄진다. 이번 세미나는 건강기능식품의 약국판매 트렌드와 코엔자임Q10의 개발사례가 소개될 예정이어서 관련업계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푸드 네트워크 사업단이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식품 개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22일부터 기업지원사업 6차 공모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기업지원사업 공모는 ▲개별인정형 신청서류 작성 ▲안전성평가 ▲기능성평가(in vitro) ▲인체시험컨설팅 ▲제품의 기준·규격 설정 등 2개 분야를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바이오푸드 네트워크 사업단 홈페이지(www.biofood.or.kr)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제출서류와 함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생맥주전문점 가르텐비어(대표 한윤교)가 22일부터 영화 '클릭'과 제휴이벤트를 실시한다. 맥스무비를 비롯해 4대 예매사이트에서 영화'클릭' 예매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만원 상당의 가르텐비어 맥주상품권을 지급하는 것. 가르텐비어는 서울극장을 비롯해 총 10개 극장의 홈페이지 자체 이벤트페이지에서 진행중인 이벤트를 통해 가르텐비어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가르텐비어 홍성종 팀장은 “평소 영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영화시사회 등 영화 관련 이색마케팅을 실시한다”며 “향후 영화제작발표회 등의 장소협찬 및 시음회 등을 통해 가르텐비어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색 예매권이벤트를 진행하게 된 영화'클릭' 측은 “이번 행사는 여성고객을 상대로 지속적인 문화마케팅을 선도해온 가르텐비어와 잘 맞아 차별화된 이벤트”라고 귀띔했다.
기린(대표 이용수)이 지난 19일, 20일 양일간 '고객사랑 대잔치'를 열었다. 기린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우먼 강유미가 지난 19일 이마트 인천 송림점에서 약 2시간동안 팬사인회를 진행하고, 사진촬영에 참여하는 등 기린을 사랑해주는 고객을 위해 행사를 실시했던 것이다. 아울러 기린은 지난 20일 국립극장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호두까끼 인형극을 선사하고 기린의 인기제품인 '쌀로별'을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5년 11,12월 매출액이 약 49억원이었지만 지난해 이상고온의 날씨속에서도 60억원 상당의 매출액을 기록해 약 23% 성장률을 보인 것에 대한 감사차원으로 기획됐다. 기린 정하욱 부장은 "지난 겨울 호빵 판매액의 1%를 아름다운 제단에 환원하는 행사를 통해 고객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기린 호빵을 사랑해주시는 고객에 대한 감사차원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고 앞으로도 고객에게 좀더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미국 2위 커피 전문점인 카리부 커피(Caribou Coffee)가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카리부 커피 국내 운영권자인 이앤지커피는 양재동에 1호점을 22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카리부 커피는 1992년에 설립돼며 현재 스타벅스에 이어 미국내 2번째 규모의 커피 체인으로 17개 주에서 441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카리부 커피는 최상급 원두인 아라비카종만을 사용하며 생두를 볶는 로스팅 과정도 원두 종류에 따라 차별화하고 있다. 이앤지커피는 4월까지 신촌, 압구정동, 명동과 이화여대에 점포를 추가로 오픈해 올해 10개, 5년내 50개로 점포를 확충할 계획이다.
보령제약그룹 유통전문회사 보령(대표 이인영)이 친환경벤처기업 한국스테비아(대표 정일환)와 동반자 시대를 선언했다. 양 사는 지난 17일 오후 3시 보령제약 본사에서 차세대 식품 신소재인 스테비아와 이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공동연구를 위해 업무협약식을 갖고 스테비아와 관련된 의약품 개발과 건강기능식품 유통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합의했다. 한국스테비아 정일환 대표는 “중국현지 합작공장 착공에 이어 보령과 유통전반에 걸친 업무협약을 이뤄 큰 전기를 마련했다”며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 체결은 창업 50주년을 맞은 보령제약그룹이 친환경기업의 기술력을 인정해 이뤄진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등의 유통을 통해 건강브랜드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보령은 건강신소재 발굴 및 제품화에 대한 투자의 일환으로 한국스테비아와 지난 2005년 8월 30일 MOU협약을 시작으로 스테비아의 건강식품화에 대한 검토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보령 관계자는 “다양한 신소재 중 천연허브에 대한 심도 깊은 검토를 실시했다. 그 가운데 중국 및 일본에서 대량 재배돼 상품화 되고 있는 스테비아에
최근 입법예고된 식품위생법개정안 을 놓고 여전히 미흡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집단급식의 조치 차원에서 신설된 ‘식재료전문공급업’ 외에도 산적한 문제가 많기 때문이다. 단체급식 시장규모는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단체급식 관리는 정부 부처별로 산재된 채 운영되고 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급식은 위생 및 영양면에서의 집중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다.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학교급식은 지난해 3월 기준으로 약 770만명에 달하는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학교급식이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식재료의 관리감독에 대한 정부의 역할은 최소한에 그쳐 소비자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더욱이 최근 복지부가 발표한 개정안에서는 식재료의 유통면에 대한 조치만 있을 뿐 전반적인 식재료관리가 아직도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 교육부 박진욱 사무관은 “전체 55%(5000여개교) 학교가 전처리된 식재료를 급식에 사용하고 있다”며 “‘식재료 전문공급업’ 신설만으로는 유통부분을 관리할 뿐 전처리업체에 대한 지침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 사무관은 또 “식재료전문공급업체가 전처리시설을 별도로 운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식재료의 생산부터 공급
올해에는 개별인정형 건식제품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건식 신소재에 대한 개별인정형을 취득하고도 기준규격을 설정하지 못해 제품화를 이루지 못하는 업체들이 올해에는 제품화에 돌입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를 끝마쳤기 때문이다. 이들 업체들은 지표성분을 찾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고 호소한다. 한 수입 건식업체 관계자는 “식약청이 지표성분을 토대로 한 임상결과를 요구해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느라 시간이 지체됐다”며 “실험결과를 검토중이며 식약청 측의 인정을 얻게 되면 올해 안으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건식전문업체 관계자는 “개별인정형 소재에 대해 인정받았지만 이에 앞서 식품첨가물로 등록해야 한다는 정부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에 대한 작업을 진행중”이라며 “올해 상반기에는 기준규격을 획득하고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개별인정형 건식제품을 준비중인 업체 대부분은 혈당조절, 항산화 기능 등이 올해에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종합식품업체들이 다이어트 관련 건식을 출시할 것으로 보여 건식시장의 신제품 출시가 러쉬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대를 모았던 코엔자임Q10 역시 대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