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의 뷰티푸드 비비프로그램(v=B PROGRAM)이 '러브비타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비비프로그램을 알리고자 기획된 이 캠페인은 '사랑하는 사람의 비타민 같은 존재가 돼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당신은 누구의 비타민인가요?'라는 물음을 던지면서 소중한 존재를 떠올리게 만드는 홍보전략으로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2월14일)를 겨냥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비비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랑의 메시지를 남기는 응모자 중 100명을 추첨해 메시지 대상자에게 비비 멀티비타민과 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마음을 사진으로 응모하면 30명을 추첨해 맥스무비 영화이용권(1인2매)을 증정하는 비타민 포토행사도 실시된다. 오는 2월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들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존재에게 마음을 표현하고자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서울 서부지법 민사12부(부장판사 김재협)는 30일 해태제과식품 주식회사가 자사의 `오 예스(Oh Yes)'와 비슷한 초콜릿 케이크인 `오 와우(Oh Wow)'를 폐기하게 해달라고 주식회사 오리온을 상대로 낸 부정경쟁행위중지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오 예스'와 `오 와우'는 첫 음절과 음절의 수가 같고 둘 다 긍정을 뜻하는 감탄사이지만 첫 음절을 제외한 다른 두 음절은 외관과 호칭이 명확히 구분된다"며 "일반 수요자들은 3음절의 상품 표지를 일체로서 한꺼번에 호칭하는 걸 비춰보면 소비자들이 거래과정에서 상품의 출처를 오인ㆍ혼동할 우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해태제과는 `오 예스'로 1995년부터 2005년까지 11년 동안 매출 2500억원을 올렸고 `오 예스'는 국내 비스킷 매출 순위 2∼4위를 지켜왔다. 오리온은 `오 예스'와 마찬가지로 겉에 초콜릿을 입히고 안에 크림을 넣은 케이크 `오 와우'를 2005년 9월 출시했다. 해태제과는 제품의 상표 및 포장이 유사해 수요자들이 출처를 오인ㆍ혼동할 수 있다며 `오 와우'의 용기ㆍ레이블ㆍ포장 및 선전광고물을 사용하
지난해 전세계 생명공학작물(이하 BT작물)의 재배면적이 1200만 헥타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농민들이 BT작물을 채택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속도가 가속화될 전망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농업생명공학 응용을 위한 국제 서비스(ISAAA)는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06 BT작물 국제현황보고' 발표회를 갖고 이 같은 상황을 소개했다. ISAAA는 매년 BT작물 국제현황을 보고해왔는데, 이번 발표에서는 국내에 처음으로 방문한 클리브 제임스 ISAAA회장이 발표회를 진행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등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제임스 회장은 "BT작물은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농약 사용을 경감시킬 수 있는 등 장점이 많다"며 "BT작물 이 본격 도입된지 10년이 되는 2006년에는 전세계 BT작물 재배면적이 1억 헥타르를 초과해 13%가량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제임스 회장은 "향후 10년 내에 수백만명의 영세농민이 BT작물을 채택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지난해 BT작물을 재배한 농민 90%가량이 자원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의 영세농민이었다"고 설명했다. 즉 전세계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2월부터 지금까지 국내에 수입된 중국산 쌀 및 쌀 가공품을 검사한 결과 중국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은 유전자재조합(GM) 쌀이 섞여 반입된 사례가 없었다고 30일 밝혔다. GM쌀은 유전자재조합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쌀로 아직까지 중국 중앙정부가 공식적으로 안전증서를 발급한 GM쌀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은 지난 2005년 4월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중국에서 미승인 해충저항성 GM쌀이 유통되고 있을 가능성 있다고 의혹을 제기한 이후 같은 해 8월부터 문제의 GM쌀 검사법을 확립해 국내 들어오는 중국산 쌀 및 쌀 가공품(찐쌀을 포함해 과자류.면류.곡류가공품 등 쌀 90% 이상 함유)이 수입될 때마다 정밀 혹은 무작위 표본 추출 검사를 실시해왔다. 식약청이 중국산 쌀 28건 14만132t, 쌀 가공품 140건 3275t에 대해 검사를 했으나 미승인 GM쌀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식약청으로부터 이 검사법을 전수받은 일본 후생노동성이 20006년 9월26일부터 2007년 1월24일까지 일본에 수입된 중국산 쌀 가공식품 154건을 검사한 결과에서는 쌀국수 5건과 찹쌀가루 1건 등 모두 6
패밀리 레스토랑 베니건스는 2월 중순부터 전국 매장에서 트랜스 지방 제로 튀김유를 사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로운 튀김유는 트랜스 지방 함유량이 100g당 0.4g 이하로 지방 100g당 트랜스 지방 함유량이 0.5g 미만일 경우 '0'으로 표시하는 미국 FDA(식품의약국) 기준에 들어맞는다.
식약청이 GMP관련사항을 건강기능식품 발전을 위한 수요모임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145회 수요모임은 '건강기능식품 GMP지정업체의 사례발표'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31일 오후 3시 HACCP기술지원센터(대한생명빌딩 4층)에서 열리며 KT&G 배동찬 부장이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146회 수요모임은 보건산업진흥원 천석조 박사가 '소규모 건강기능식품제조업소 GMP 도입방안'에 대해 연구발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147회에서는 '2007년도 GMP의 방향과 질의응답'을 주제로 진행된다. 식약청은 GMP 관계자 등이 GMP에 관한 사항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웰빙 바람으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샐러드, 새싹채소 등 신선 편의식품의 안전관리기준이 마련돼 식중독 사고 예방에 기여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 같은 내용의 즉석섭취.편의식품류에 대한 안전기준을 신설, 입안예고하고 관련업계와 소비자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올 상반기 중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즉석섭취.편의식품류는 ▲소비자가 구입 후 바로 섭취하는 즉석섭취식품(김밥.도시락.햄버거.샌드위치.초밥 등) ▲간단한 조리과정을 거쳐 섭취하는 즉석조리식품(즉석밥류.국류.죽류.스프류 등) ▲농산물.과일 등을 단순 가공해 그대로 섭취하도록 포장한 신선편의식품(야채.과일샐러드.새싹류 등)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이 기준에 따라 이들 3가지 유형의 즉석섭취.편의식품류 모두에서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등 식중독균이 검출되어서는 안된다. 또 즉석섭취식품과 신선편의식품 등 2가지 유형 식품에서는 대장균도 나와서는 안된다. 식약청 위해기준팀 이동하 팀장은 "소비자가 많이 찾는 신선편의식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와 식중독균 중심의 기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퓨전 오므라이스 전문 레스토랑 오므토 토마토(대표 신희호)가 오후 8시 30분이후 오므라이스 주문 고객에게 화이트 와인을 무료로 제공하는 ‘화이트 로맨틱 화이트’ 이벤트를 오는 3월 말까지 진행한다. 회사측은 저녁 시간 대 오므토 토마토를 찾는 고객들이 와인과 함께 보다 분위기 있는 저녁식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발렌타인데이에는 다양한 경품을 선사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품 이벤트 응모 방법은 오는 2월 16일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화이트 와인을 즐긴 후 응모권을 작성해 오므토 토마토 매장에 마련된 박스에 넣으면 된다. 응모 고객 중 172명을 추첨해 다양한 커플용 경품을 증정한다. 김수미 오므토 토마토 마케팅 팀장은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이벤트가 많은 요즘, 고객들이 오므토 토마토에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오므토 토마토에서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찰음식에 대한 연구와 대중화 사업을 주도할 조계종 전통사찰음식문화보존회(회장 선재스님)가 2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초대 회장을 맡은 선재스님은 "각종 인스턴트 식품의 범람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문화가 변질되고 병들어가고 있다"면서 "이런 시점에 사찰음식의 정신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급하기 위해 전통사찰음식문화보존회를 결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사찰음식에 담긴 불교정신의 경전적 근거를 수집·연구하고 표준화된 교육교재를 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계종 교육원장 청화스님은 출범식 법어에서 "사찰음식에는 청정한 마음, 자비로운 마음, 수행하는 마음이라는 세 가지 양념이 들어 있어서 그 맛이 담백하면서도 그윽하고 신선하면서도 깊은 맛을 낸다"면서 "이런 음식을 먹어서 혼탁한 마음이 맑아지고 번뇌가 없어지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전통사찰음식문화보존회가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그동안 사찰음식의 연구·보급활동을 펼쳐온 사찰음식연구회 홍승스님, 금당사찰음식문화원 대안스님, 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 적문스님 등을 비롯해 조계종
건강기능식품업계가 맞춤형 선물 세트로 설날시장 공략에 나선다. ‘부모님을 위한 보양 선물’ 등 세대에 맞는 선물세트로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