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인근 충남 공주, 천안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공주 이동제한 지역(발생농가 3km 이내)에서 구제역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매년 4월에서 5월에 실시되는 상반기 일제 구제역 예방접종을 3월 중에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관내 우제류 6600여 마리에 대해 자치구별 백신 접종반을 편성하여 접종을 실시하며, 고령 및 영세농가에 대해서는 자치구 공수의가 직접 백신접종을 실시하며 구제역 항체가 형성되는 5월에는 항체검사를 실시해 항체 형성률이 낮은 농가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일회용 방역복, 주사기 등 방역물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일반 시민들에 노출되는 오월드 내 우제류에 대한 구제역 예방 보호를 위해 자체 수의사를 통해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오월드 주변 및 축산차량이 많이 드나드는 도축장, 사료회사를 중심으로 소독차량 활용하여 시설 내외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석노 시 농생명산업과장은 " 구제역은 백신접종과 소독 등 차단방역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축산농사에서는 적극적인 방역의지로 농장 내,외부 소독과 외부인 및 축
경기도가 모범음식점 중 20%를 우수 업소로 선정해 업소 당 50만 원씩 3억2800만원(도비 40%, 시군비 60%)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올 상반기 중 도내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건물 구조 및 환경, ▲주방시설 위생적 관리, ▲원재료 보관 및 운반시설 적정 여부, ▲ 맛, 친절서비스, 음식문화 개선사업 및 좋은 식단 이행여부 등을 심사해 상위 20%를 우수 업소로 선정키로 했다. 모범음식점은 일반음식점 중에서 덜어먹는 용기 사용 등 음식문화 개선, 위생, 서비스, 맛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장.군수가 지정하며, 현재 도내에 도내 2987개가 지정돼 있다. 선정된 모범음식업소에는 1개소 당 50만 원 상당의 소형찬기, 남은 음식 포장 용품 및 위생용품 등을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우수 모범음식점 선정 사업은 좋은 식단 실천, 위생서비스 향상 등에 모범음식점의 참여를 더욱 독려해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조기 정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범음식점 재심사를 통해 모범음식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우수 업소에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2015년에는 모범음식점 중 700
전남 장흥군과 한국농촌지도자 전라남도연합회는 지난 4일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정갑용 한국농촌지도자 전라남도연합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올해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개최와 관람객 유치, 장흥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농촌지도자 전남도연합회는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농촌지도자 연합회 회원들의 박람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앞서서는 2016년 농촌지도자 장흥군연합회 연시총회가 열렸다. 2016년 사업계획 발표, 예산 편성 승인, 정관개정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올해 박람회에 연합회 차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결의했다. 농촌지도자회는 1957년에 조직되어 창조·우애·봉사의 정신을 토대로 과학영농과 농촌문화 창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후계영농세대 육성과 농가소득증대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농촌근대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성 군수는 “전남농촌지도자 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도민이라는 큰 지원군을 얻은 듯 하다”며, “올해 박람회를 통
새봄이 가까워지고 온도가 상승하면서 피로 회복에 좋은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 등이 풍부한 새콤달콤한 맛의 산딸기가 붉은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경남 김해시는 비가림하우스 재배에서는 노지 산딸기보다 3~4개월 빠른 수확이 가능하고, 2~4배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산딸기 주산단지인 상동․대동면 지역의 시설하우스 농가가 작년 20ha에서 금년 35ha로 75%증가 했다고 밝혔다. 시설재배 하우스에서도 가온이 가능한 농가에서는 지난해 12월 초부터 하우스 내 온도를 높이기 시작하여 다른 지역보다 훨씬 빠른 2월 말부터 산딸기 수확을 하여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와함께 본격적인 산딸기 출하는 5월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전국 최대 산딸기 주산단지로 그 면적이 200ha에 이르고 총 생산량은 1,100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웰빙 열품에 의한 베리류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매년 면적과 생산량이 늘고 있어 시에서는 산딸기 농가를 육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비가림 하우스, 신선도 유지를 위한 소형 저온 저장고, 관수시설, 보온 시설 등을 보급하여 영세농에 가까웠던 농가들의 시설 현대화에 힘을 쓰고 있고, 특히 소비
대구시는 서문시장 야시장 셀러모집 1차 서류심사에 합격한 179명을 대상으로 식품 분야 전체 셀러를 선발한다. 시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영남이공대학교(예지관)에서 서문시장 식품분야에서 셀러로 영업할 인원의 1.2배수에 해당하는 7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1차 서류심사에 이어 2차 시민평가위원 심사, 3차 심사위원 심사 등 철저하고도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셀러를 선발하기 위함이다. 2차 심사에 해당하는 시민평가위원 심사는 공모를 통해 신청한 일반시민과 외국인 등 274명 중 추첨으로 선발된 70명을 품평회 장소에 30명씩 투입하여 직접 시식을 통해 평가하게 된다. 1차 서류심사 합격자 179명의 절반에 해당하는 90명 정도를 미리 선정하는 매우 중요한 심사과정이며, 1차 서류심사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고객에 대한 경쟁력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는 시민평가위원 속에 중국, 일본 등 8명의 외국인을 참가시켜 글로벌 경쟁력도 함께 반영할 계획이다. 3차 심사는 당일 같은 장소에서 지역 외 교수, 전문가 4명, 지역 내 3명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2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90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괴산 유기가공식품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 결과, 다수의 기업이 유기가공식품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도비 1.5억 원 포함 현금 총 26억 원이 투입되어 충북의 유기가공식품산업 육성 및 진흥에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전국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은 물론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2013년 5건, 2014년 16건, 2015년 15건 등 총 36건의 유기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9월 개최된 ‘2015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서 도내관련 기업들이 유기가공식품인증을 획득한 제품들 즉, 대학찰옥수수 콘칩, 현미약콩뻥과자, 유기농핫도그, 전통장류 등 유기인증제품을 출품하여 국내 및 해외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8000만 원 상당의 현장판매실적 및 4억 원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또한2월 10일부터 13일까지 독일 뉴렌버그에서 개최된 세계유기농산업 박람회(BIOFACH 2016 into organic - World's Leading Trade Fair for Organic Food)에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된장과 간장, 전통주(酒), 소면과 핫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한우를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투명하게 공급하기 위해 전라남도교육청과 합동으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다. 한우고기 유전자 검사는 한우를 급식에 사용하는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22개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수거계획을 수립, 식재료 납품 시간에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교 급식 담당자와 납품업체 입회하에 한우 시료를 수거해 이뤄진다.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수거한 시료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규정한 한우확인시험법에 따라 검사하고 그 결과를 해당 시군 및 교육청과 학교에 알린다. 검사 결과 투명성이 확보된 업체는 지역 한우고기 우수성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하고 반면 위반업체는 학교급식 납품업체에서 영원히 퇴출되도록 사법기관 고발 및 행정 조치를 한다. 지난해에는 80개 학교급식 업체에서 납품한 한우고기 179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가 한우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상현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전남은 전국에서 육지 가운데 유일한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지난해부터 한우고기를 홍콩에 수출하고 있다”며 “매년 축산물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정기적으로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 학생들뿐만 아니라 모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토록 하는 등
청정해역에서 채취되는 고흥미역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웰빙 고흥산 미역 채취가 시작돼 올해 265농가에서 11만 톤을 생산, 134억 원을 소득을 올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고흥 미역은 1등급 청정해역의 깨끗한 수질 환경과 조류가 원활한 해역에서 자라나 최고의 품질을 자랑, 일본에서 가장 선호하고 있다. 2012년에는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산물 지리적표시제 제14호로 등록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초기 작황은 지난해 말 평년보다 높은 수온이 지속되면서 일부 어린 엽체가 고사하거나 탈락하는 등 작황이 부진했으나 12월 중순부터 수온이 안정되면서 엽체의 활력이 회복되는 등 정상적 생산을 보이고 있다. 미역은 식이섬유, 칼슘, 철분, 요오드 등이 풍부해 산후조리, 빈혈․골다공증 예방,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피를 깨끗하게 해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등의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참살이식품이다. 이인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고흥 미역의 고급화와 브랜드화를 위해 우수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하고, 최신 설비를 갖춘 가공시설 유치 등을 통해 미역산업 발전과
전북 군산시가 박물관 로컬푸드 직매장을 지난 4일 정식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진희완 군산시의회의장, 강태호 농협 전북지역본부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정식 개장을 축하했다. 근대역사지구에 자리 잡은 박물관 로컬푸드 직매장은 320여명의 농가가 참여해 약 370여 품목의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박물관 로컬푸드 직매장은 다른 시군과 차별화를 위해 해양 도시의 특색을 살려 군산의 주력 수산가공품을 판매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서해안권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상품 출하방법 및 운영시스템 교육을 실시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생산자가 출하한 농산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우리지역 농산물의 판로문제 해결과 나아가 지역순환 경제실현으로 활력이 넘치는 농촌으로 바꿔나가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익산시는 매일ㆍ중앙ㆍ서동시장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3년간 1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매일ㆍ중앙ㆍ서동시장은 앞으로 민간전문가가 이끄는 문화관광형시장 사업단의 종합 진단을 받게 되며, 그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3년에 걸친 단계별 지원 로드맵이 작성된다. 특히 시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원도심 도시 재생사업의 다문화거리 조성사업과 한류식품거리 조성사업, KTX 익산역 주변지구 새뜰마을사업 등과 연계해 사업을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등에 기존 고객들을 빼앗기고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구 도심권의 중심지였던 3개 시장의 자생력 강화로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백제 유적지인 금마 미륵사지 지역의 역사ㆍ문화 관광 자원과 지역 내 토속적 문화자원을 발굴해 전통시장에 접목하고 쇼핑과 휴식 등을 전통시장에 연계하여 관광객 유치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은 “올해 1차 사업을 시작으로 3차 년도까지 상품특화사업, 특화환경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