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서 150만 불 수출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밀양 농수산 가공업체 3곳이 참가해 현지에서 판매 및 홍보를 실시한 것을 바탕으로 체결됐으며 밀양시가 해외 신시장 개척과 수출을 농정의 상위목표로 설정하고 농수산가공식품 육성에 집중한 결과로 평가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수출의향서 체결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새로운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 조직 운영을 활성화하고 직거래를 확대해 유통비용 절감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이를 통해 가격 변동성 완화와 유통비용 절감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만족하는 유통구조 개선을 추진하기로 한 것. 먼저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의 계획적 생산·유통체계를 구축해 취급물량 규모화와 공동출하 확대를 통한 상품성 제고, 지속적인 공급체계 구축으로 생산·유통 시스템을 강화한다. 이어 로컬푸드 직매장을 집중 육성하고 직거래 활성화 등 농산물 대안유통 실현을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할 방침이다. 특히 농가를 조직화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지역 먹거리 체계를 확고히 하고 직거래 장터를 연중 확대하고자 한다. 향후에도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을 통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보장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내실화 및 직거래 매장 확대를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혜택받는 삼락농정 실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건강·음식·친환경 생활 등 웰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2016 웰빙라이프 울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울산시민의 행복한 축제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발효 음식관 △웰빙 먹거리체험관 △건강의료체험관 △지역추천 상품관 △제과·제빵관 △식품영양관 △뷰티관 등이 마련된다. 발효 음식관은 발효 음식을 테마로 당뇨·고혈압 환자식 소개 및 건강한 육류 섭취방법, 저염 장류 만들기 시연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웰빙 먹거리체험관에서는 울산 향토·전통 음식과 특색 있는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코트, 대표 음식 무료 시식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건강의료체험관에서는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예방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추천상품관은 떡, 꽃차 등 지역생산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울산의 마스코트인 고래를 이용해 제과·제빵관에서는 고래모양 쿠키 및 미니 케이크 만들기 행사와 고래 방, 미역 빵 무료시식 및 저가 판매행사를 펼친다. 울산광역시 영양사회와 시 및 구·군 위생부서에서 주관하는 식품영양관은 영양체험관과 음식 문화개선 홍보관을 운영하며, 올바른 식습관유지와 나트륨·당류 저감화를 홍보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대구시(시장 권영진) 보건환경연구원은 구제역과 AI 예방을 위해 내달부터 내년 5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펼친다. AI는 내달부터 철새가 국내에 도래하며 구제역은 과거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잔존 바이러스로 인해 발발할 가능성이 높다. 기간 동안 민·관 방역 담당자와 구제역·AI 예방을 위한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관내 양축농가, 도축장, 도계장에 대해 차단방역을 강화하며 오염 우려지역은 매주 집중 소독할 방침이다. 특히 관내 돼지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일제검사를 진행한 후, 항체 형성률이 낮은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조치 및 지속적인 백신 접종지도를 시행한다. 김형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예방을 위해서는 차단방역과 철저한 예방백신 접종이 최선"이라며 "양축농가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의심 가축 발견 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16 화순 힐링푸드 페스티벌' 때 선보일 음식이 화제다. 화순군은 28일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힐링푸드 페스티벌에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한 특화 음식을 개발해 화순만의 독특한 음식을 선보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 밝혔다. 군은 지금까지 음식 축제가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는 것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했다. 이에 군 특산물을 원료로 하고 군에 방문해야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개발한 것. 군은 명품 음식 7종과 힐링 간식 15종의 메뉴를 개발한 데 이어 공모를 통해 전수교육 참여 업체를 선정해 레시피 교육 중이다. 음식 메뉴는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한식과 양식을 버섯이나 두부, 한약초 등을 원료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일반 음식 판매를 차단하고 개발된 음식만 판매해 음식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구충곤 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관광객의 평가를 받은 명품 음식의 상품화에 주력해 화순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것"이라며, "축제의 재미와 만족도를 높이는 등 경쟁력을 강화해 전국 대표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힐링푸드 페스티벌을, 내달 27일부터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8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긴급행동지침' 내용을 숙달하고 실효성을 검증하는 현장 방역가상훈련을 실시했다. 가상방역훈련은 AI 발생 상황을 가상 설정해 최초 의심축 신고부터 발생농장에 대한 초동방역, 확진에 따른 일시이동중지 발령 및 조치사항, 발생농장의 가축 재입식까지 모든 단계별 행동요령을 실제 상황처럼 훈련하는 것이다. 이번 현장훈련을 통해 경북도는 △평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질병 의심축 신고와 초동방역팀을 투입하는 주의단계 훈련 △국내 AI 발생상황을 가정한 방역대 설정과 거점소독시설 운용 △전국 일시이동중지 등 경계단계 훈련 △전국 여러 장소서 AI 발생을 가장한 심각 단계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AI 발생에 대비해 동지침에 따른 단계별 조치사항을 훈련과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방역관계자들의 초동방역 능력을 배양하고 종합적인 대응태세를 점검·확립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AI 발생에 대비해 현장 대응체계 실효성을 검증하고 실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AI 재발방지를 위해 축산농가에서는 사육시설과 농장출입차량에 대한 차단방역과 소독을 철저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음식을 활용한 홍보사업 중 하나로 내달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서 남도단품요리 경진대회를 실시한다. 단품요리 경진대회는 지역 특산품을 재료로 1만 원 내외의 1인 주문이 가능한 요리를 개발해 관광객에게 판매함으로써 개별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개의 참가업체는 음식 컨설턴트로부터 사전 메뉴 컨설팅을 받고 현장 컨설팅을 통해 개발·보완된 최종 메뉴로 내달 22일 남도음식문화큰잔치서 대회를 펼친다. 발굴된 메뉴는 다국어 홍보 책자로 제작 배포하고 도에서 제작하는 각종 홍보물에 수록될 예정이다. 안기권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개별 여행객이 느는 최신 경향에 맞는 단품 요리를 개발해 방문객의 기억에 오래 남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땅끝마을에서 생산한 어류, 해초류, 조개류 등을 이용한 디톡스 음식 개발을 마무리했다. 땅끝권 디톡스 음식 개발은 김정란 자연음식 연구소 협조 아래 땅끝마을서 영업 중인 음식점 5개 업소가 참여했다. 디톡스 바다요리는 △다도해 횟집의 매실로 만든 된장소스와 해초, 젓갈, 장아찌 등을 곁들인 '해(海) 품은 생선회' △맴섭횟집의 해물탕에 만두와 칼국수를 넣어 끓인 '바다사랑 만두전골' △어부횟집의 회무침에 미역귀, 다시마채 등으로 만든 '해(海) 장금' △동산회관의 전복으로 만든 떡갈비와 삼치조림, 매생이묵과 해초요리 등을 선보인 '솟솥밥愛 바다' △전라도한정식의 전복돌솥밥과 전복누룽지탕, 해초모둠이 포함된 '바다나물 전복정식' 등이다. 이와 관련해 군은 지난 27일 디톡스 바다요리에 대한 최종보고회와 품평회, 시식 행사를 갖고 보완사항 등을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디톡스 바다요리가 땅끝을 알리는 또 하나의 관광자원이 되길 바란다"면서 "특색있는 음식문화 조성은 물론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고창멜론이 '2016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에 선정된 것에 이어 홍콩 시장에서도 각광 받고 있다고 전했다. 군은 최근 고창멜론의 홍콩시장 홍보와 판촉을 위해 대표단을 홍콩에 파견하고 홍콩의 대표 과일시장 야우마테이, 백화점, 할인마트 등을 방문해 고창멜론을 홍보하고 소비 동향을 조사했다. 또한, 지난 23일 홍콩의 무역회사 린슨 트레이딩과 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지속 판매와 홍보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경열 황토멜론연구회장은 "홍콩시장에 고창멜론의 지속적인 홍보와 판촉을 통해 우수성을 홍보할 것"이라며, "고창군농업기술센터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고창멜론을 개선·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고창군 농특산물 해외 홍보판촉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수출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 여러 농산물 및 가공품 수출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되는 '제16회 곡성심청축제'에서 지역특산물인 토란을 활용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군은 곡성 토란을 가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홍보를 위해 이번 축제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먼저, 곡성역과 섬진강기차마을에 토란이 심긴 경관용 화분을 배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심청축제 내에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해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토란土' 타투를 얼굴에 부착한 관광객에게 유기농 토란 푸딩을 무료 제공한다. 더불어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토란 방석을 추가 선물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대형 포토존과 게임, 행사를 마련해 참여한 관광객에게 토란 가공상품 교환권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