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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구제역·AI 제로화 도전

대구시(시장 권영진) 보건환경연구원은 구제역과 AI 예방을 위해 내달부터 내년 5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펼친다.

AI는 내달부터 철새가 국내에 도래하며 구제역은 과거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잔존 바이러스로 인해 발발할 가능성이 높다.

기간 동안 민·관 방역 담당자와 구제역·AI 예방을 위한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관내 양축농가, 도축장, 도계장에 대해 차단방역을 강화하며 오염 우려지역은 매주 집중 소독할 방침이다.

특히 관내 돼지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일제검사를 진행한 후, 항체 형성률이 낮은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조치 및 지속적인 백신 접종지도를 시행한다.

김형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예방을 위해서는 차단방역과 철저한 예방백신 접종이 최선"이라며 "양축농가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의심 가축 발견 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