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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만의 독특한 힐링 음식 공개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16 화순 힐링푸드 페스티벌' 때 선보일 음식이 화제다.

화순군은 28일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힐링푸드 페스티벌에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한 특화 음식을 개발해 화순만의 독특한 음식을 선보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 밝혔다.

군은 지금까지 음식 축제가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는 것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했다. 이에 군 특산물을 원료로 하고 군에 방문해야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개발한 것.

군은 명품 음식 7종과 힐링 간식 15종의 메뉴를 개발한 데 이어 공모를 통해 전수교육 참여 업체를 선정해 레시피 교육 중이다.

음식 메뉴는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한식과 양식을 버섯이나 두부, 한약초 등을 원료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일반 음식 판매를 차단하고 개발된 음식만 판매해 음식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구충곤 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관광객의 평가를 받은 명품 음식의 상품화에 주력해 화순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것"이라며, "축제의 재미와 만족도를 높이는 등 경쟁력을 강화해 전국 대표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힐링푸드 페스티벌을, 내달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도심 속 국화향연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