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이달부터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에 '부시맨 브레드'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부시맨 브레드'는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고객에게 제공되는 빵이다. 아워홈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33개점에 하루 2만-2만4천개의 부시맨 브레드를 공급하며, 커피전문점, 호텔, 레스토랑, 제과점 등으로 베이커리 공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암 예방 물질인 레스베라트롤을 많이 함유한 포도를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식품연구원은 4일 포도 수확후 광에너지를 이용해 식물세포 대사를 조절, 포도의 레스베라트롤 함량을 기존 포도보다 5∼10배 이상 증폭하는 생산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레스베라트롤은 트리히드록시스틸벤 구조의 폴리페놀 항산화물질로 주요 발암단계를 억제해 암 예방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포도 수확 직후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수확후 운송시간이 많이 걸리는 수입산 포도에 적용했을 경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원은 덧붙였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특허출원중인 연구원은 국내 최대 포도산지인 영천시와 제휴한 생명벤처기업인 휴시스에 기술이전해 이 기술이 적용된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유럽시장에서 한국의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Cordia 2005' 바이오테크 박람회에 한국관을 개설·운영키로 하고, 박람회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Cordia 2005' 박람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바이오테크 전문 박람회로 유럽 최대의 바이오 이벤트인 'World Life Science Week'와 함께 41개의 컨퍼런스, 바이오 파트너링 이벤트 등이 함께 열려 비즈니스 상담은 물론 기술이전 및 최신 R&D정보 습득의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유럽바이오산업협회(Europa BIO)를 비롯하여 영국(BIA), 미국(BAYBIO), 인도(AIBA) 등 9개국의 바이오테크 관련기관에서 후원하며, WHO, NIH, Amgen, Astrazeneca, Aventis, Bayer, Lilly, GSK 등 260여개의 바이오 관련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하여 최신 바이오테크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2일까지 진흥원에 신청을 해야 하며, 참가업체에게는 부스임차료, 장치비,
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최성호)은 부여군 초촌면 소사리 한 농가와 함께 관절염 억제와 고혈압 예방, 숙취 해소 등에 효능이 있는 '기능성 한약재 발효액'을 개발, 특허출원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 발효액은 우슬과 솔잎, 엉겅퀴뿌리 등에 찹쌀과 누룩 등을 섞어 발효시킨 것으로, 실험결과 항산화성 및 항염성 효과는 물론 고혈압 억제와 관절염 예방, 돌연변이 억제, 숙취 해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슬 및 솔잎 등에 다량 함유돼 있는 '엑크디손' 성분 등이 세포막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카텝신B'의 과다 분비를 막아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라고 농업기술원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발효액은 한약재를 다려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데다 맛도 좋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농산물가공팀 이가순 박사는 "이 발효액은 한약재 자체보다는 발효가 진행되는 동안 고열압 억제 및 관절염 예방 등의 기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만간 농가와 함께 이 발효액을 상품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T.G.I 프라이데이스는 9월부터 두 달간 GM대우 마티즈와 공동으로 ‘FRiDAY’S 해피 마티즈 타임’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티즈를 보유한 고객이 TGI 프라이데이스 매장을 방문하여 차량 등록증이나GM대우 영업소에서 발행한 쿠폰을 제시하면 ‘라즈베리 치즈케이크’(3900원 상당)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의 이동통신사 멤버쉽 할인이나 신용카드 할인과 중복해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Bally 메신저백, TGIF 5만원 상품권, Body Shop 샤워젤 세트, 컵받침 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마티즈 즉석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한다. TGI 프라이데이스 이명헌 영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최근 고유가에 따른 어려움을 알뜰 소비로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대표적인 경차 마티즈와 함께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사장 류종수)은 강원대학교, 한림대학교, 강원테크노파크와 함께 공동으로 춘천지역의 바이오산업 역량 강화를 위하여 산업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원, 강원도, 춘천시, 강원지방중소기업청, 춘천KBS, 춘천MBC, GTB, 강원일보, 강원도민일보의 후원을 받아 오는 8일, 9일 이틀간 후평동 하이테크벤처타운에서 '제1회 춘천바이오페스티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춘천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집중 조명하는 국제심포지움, 포럼 및 토론회와 그 동안 춘천지역에서 개발해 온 바이오관련 기술 및 제품을 국내 바이오 관계자 및 일반인들에게 선보이는 전시회(대학, 기업, 센터)로 구성된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바이오체험관을 설치·운영하여 각종 바이오 제품의 시음·테스트, 건강 체크 등 일반인들이 바이오산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연간 5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프랜차이즈 시장이 2월 외국기업에도 개방돼 국내 기업들도 '한류열풍'의 단맛을 꿈꾸며 속속 중국으로 진출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업체는 현지 사정에 적응하지 못해 퇴출되는 등 중국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인정보는 2일 이같은 점을 감안해 중국 진출에도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중국 진출 4 계명'을 내놓았다. ◇ 안이한 기대는 금물 사전에 시장 조사를 해 보거나 직영점을 운영하는 등의 예비 투자 없이 거액의 판권료를 기대하는 것은 억지. 중국인들은 '장사꾼 근성'이 철저히 몸에 배어 있는 실속파이기 때문에 중국에서 가맹점을 모집하기 위해서는 투자계획, 본사 지원 내역, 수익 가능액 등을 제시해야한다. ◇ 자료는 문서화해야 중국 투자예비자들은 구두로 약속했던 부분을 수시로 번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련 내용을 문서로 작성해 놔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 또한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회사 소개서, 브랜드 소개서, 법인 등록증과 같은 문서 자료를 구비해야 중국 고객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 ◇ 중국에서는 중국법을 따라야 '한류열풍'만 믿고 국내 아이
한국인삼공사(www.kgc.or.kr)는 추석을 맞아 오는 6일 서울 명동 밀리오레광장에서 '정관장 인삼 페스티벌'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삼사진 전시회와 한국인삼.외국인삼 비교전시회, 인삼 페이스페인팅, 홍삼 인절미 만들기, 소리새 공연, 대학 댄스팀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홍삼비누와 홍삼미용팩, 홍삼초코릿, 홍삼캔디 전시.시식회와 OX퀴즈 등도 마련된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젊은층과 외국인들에게 한국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인삼이 젊은층에게 친숙해질 수 있는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일 계속되는 중국산 장어와 민물고기에서 발견된 발암물질소식, ‘수입산’이라는 표시만으로 원산지가 어딘지도 모를 참깨로 만든 참기름에 이르기 까지 수입 농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보다 안전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조상님과 웃어른께 드릴 정성스런 제수 음식이나 선물이 수입원료로 만든 선물세트라면 꺼림칙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 이러한 소비자의 수입식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줄 대안으로 국내산 친환경 유기농식품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추석을 맞아 보다 안전하고 실속 있는 선물로 친환경 유기농식품 선물 세트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산 친환경 유기농식품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대표 이상훈)은 그간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때문에 일부층 만을 위한 전유물로 여겨졌던 친환경 유기농식품을 보다 알차고 실속있게 추석 선물세트로 묶어 내어 추석 대목 잡기에 나섰다. 초록마을이 추천하는 한가위 선물은 단연 제철 과일. 예년보다 열흘 정도 빠른 추석으로 과일 값이 평년에 비해 사과의 경우 5%, 봄 냉해 피해를 입은 배의 경우 5~10% 산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북 제천시는 전국 3대 약초 생산지인 제천을 한방특화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2010년까지 485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약초 재배 ▲가공제조 ▲판매유통 ▲연구개발 ▲한방투어 등 9개 부문 34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약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약초 재배지 1000㏊를 무농약, 무비료의 안전성이 확보된 우수 약재 생산지로 조성키로 했다. 지방산업단지인 제천 바이오밸리에 33만㎡ 규모의 한방산업단지를 조성, 한의약 제조업체 등을 유치하고 국제 규격화된 한약재를 제조하는 6600㎡ 규모의 한약제조공장도 건립키로 했다. 화산동 약초시장을 리모델링하고 약초 경매장이 들어서는 약초시장 현대화사업과 항온.항습 기능을 갖춘 한약유통지원 시설 건립, 전자상거래를 실현할 수 있는 약초시장 정보화마을 구현도 추진된다. 제천 전통의약산업센터와 공동으로 ▲한방의약품 개발 ▲한방화장품개발 ▲약초 특산주 개발 등 한약재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봉양개발촉진지구 내 132만㎦에 3000억원의 민자를 유치해 한방을 응용한 자연요법 치료시설 등이 들어서는 에코세라피(생태치료) 건강특구를 조성하고 바이오밸리 내에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