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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명절엔 신토불이 선물을"

연일 계속되는 중국산 장어와 민물고기에서 발견된 발암물질소식, ‘수입산’이라는 표시만으로 원산지가 어딘지도 모를 참깨로 만든 참기름에 이르기 까지 수입 농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보다 안전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조상님과 웃어른께 드릴 정성스런 제수 음식이나 선물이 수입원료로 만든 선물세트라면 꺼림칙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 이러한 소비자의 수입식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줄 대안으로 국내산 친환경 유기농식품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추석을 맞아 보다 안전하고 실속 있는 선물로 친환경 유기농식품 선물 세트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산 친환경 유기농식품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대표 이상훈)은 그간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때문에 일부층 만을 위한 전유물로 여겨졌던 친환경 유기농식품을 보다 알차고 실속있게 추석 선물세트로 묶어 내어 추석 대목 잡기에 나섰다.

초록마을이 추천하는 한가위 선물은 단연 제철 과일. 예년보다 열흘 정도 빠른 추석으로 과일 값이 평년에 비해 사과의 경우 5%, 봄 냉해 피해를 입은 배의 경우 5~10% 산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의 포장과 달리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실속포장 제철 과일이 우선 눈에 띈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배와 사과, 단감을 묶은 실속세트를 비롯해 과일세트가 6만원에서 10만원 대에 판매될 예정이다.

초록마을 신선식품담당 MD는 “초록마을 과일의 경우 친환경 인증을 받았을 뿐 아니라 올 초부터 자체 유기농산물 판별 시스템을 엄격히 가동하여 이중의 검수를 마친 순수 국내산 과일로, 물에 씻어 바로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안전한 과일이라는 것이 장점”이라 말하고 “올해에는 예년에 비해 연휴가 짧아 만남 보다는 선물로 인사를 대신할 것으로 보고 추석 물량을 10%이상 늘려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명절 때면 소비자가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 중 하나인 한우 정육세트의 경우 가격이 오른 과일에 비해 작년과 비슷한 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초록마을은 전통방식으로 여물만을 끓여 먹인 ‘화식우’ 등심정육세트를 17만원에 판매한다.

초록마을 ‘화식우’는 각종 국내산 유기부산물과 전환기유기인증 볏짚을 섞어 전통방식대로 가마솥에 끓인 여물을 먹인 것으로 수입사료에 의한 유전자조작의 걱정이 전혀 없는 순수 친환경 국내산 한우이다.

명절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또한 전통 한과. 최근 중국산 가공용 곡류의 대량 수입으로 수입원료를 사용한 한과가 즐비한 것이 사실. 초록마을이 준비한 예도가한과는 유기재배를 한 국내산 현미 찹쌀에 전환기유기재배 백미로 만든 쌀조청을 입혀 하나하나 손으로 포장한 명품 한과로 가격대가 3만원에서 6만원대로 일반 약과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수입산 원료사용에 대한 불안감이 전혀 없다.

이 외에도 100%국내산 참깨와 들깨로 현지 농민들이 직접 한번만 짜서 생산한 참기름 들기름 세트가 3만원~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1만원 대 저렴한 상품부터 10만원 대 상품까지 수산 건어물과 주류선물세트, 건강식품 선물세트 등도 안전하고 실속 있는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유해식품으로 인해 안전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점증하고 있는 가운데 선물의 경우 받는 사람을 고려하기 마련”이라 말하고 “초록마을은 친환경 유기농식품 전문 업체로서 추석선물세트 역시 믿을 수 있는 국내산 친환경 유기농식품 선물세트를 준비하여 보내는 이의 정성과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까지 함께 담은 알찬 선물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초록마을의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는 전국 초록마을 매장과 초록마을 홈페이지(www.hanifood.co.kr)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