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일 검역원장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 강문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이 취임 2주년을 맞이해 5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서는 구제역 특별방역 대책기간 종료,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추진 마무리 및 미국산 쇠고기 수입 검역검사 대책 등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강 검역원장은 2년간의 취임기간을 평가하는 자리에서 “취임 후 고객에게는 만족을,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축산식품을, 축산업계에는 악성가축 전염병 근절을 위해 전 직원이 힘을 합쳐 노력해 왔다”며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 고객의 불편함을 먼저 찾아 해결해 나가는 고객감동을 드리는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 원장은 “임기연장을 통해 많은 조직개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경기ㆍ충청권을 관할하는 ‘중부지원’신설 추진과 ‘질병진단센터’설립, 질병연구부를 ‘동물위생연구소’로 전환, 수요자 중심으로의 부서 명칭변경 등이 있다. 조직개편 방안에 대해 강 원장은 “지원별 3~4개 시ㆍ도를 관할구역으로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일선 현장 활동에 한계가 많았고 특히 수입육류 검역물량 중 70%가 경인지역 용인출장소 관할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중부
열린우리당 정봉주 국회의원 측의 주최로 열린 ‘건강한 학교를 위한 효율적인 급식업무 운영방안 모색’ 토론회가 4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정봉주 의원은 기조연설을 통해 “이번 토론회는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정책제안들에 대해서는 학교급식 업무의 발전을 위해 적극 검토하고, 수용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우리나라의 학교급식제도는 1953년 UNICEF 등 농산물 원조로 빵을 무상급식 한 것이 시초”라며 “현재 급식정책에 많은 변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급식법’ 적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식중독 등과 같은 질병이 발생해 학생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해부터 영양교사들이 일선 학교에 배치됨에 따라 기대효과와 영양교사의 실제업무 분석, 업무의 효율성 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절실하다고 정 의원은 강조했다.
신세계푸드가 위탁급식 및 외식 서비스 그리고 식자재 유통부문 업계 최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컨세션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종합식품유통기업 신세계푸드(대표 최병렬)는 신세계첼시가 경기도 여주에 1일 오픈 한 프리미엄 아울렛의 푸드플라자에 500석 규모의 복합 레스토랑 브랜드 '그랜드 델리아'를 오픈 했다고 밝혔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신세계첼시가 운영하는 한국 최초의 명품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대지면적 8만평 규모에 120여개의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국내 최대의 브랜드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200만명의 쇼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에 론칭한 복합 레스토랑 브랜드 ‘델리아’를 이번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입점에 맞춰 맛과 식재료의 품질, 서비스 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프리미엄 푸드코트의 새로운 모델‘그랜드 델리아’를 선보였다. 특히 신세계푸드는 위탁급식사업을 통해 구축한 식자재 유통망과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에 의한 위생안전관리시스템 그리고 씨푸드 패밀리 레스토랑 ‘보노보노’, 무한제공 바이킹 뷔페 ‘까르네스테이션’, 이마트 푸드코트 ‘델리아’, 돈카츠 ‘칸소’, 골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서 갈비뼈가 통째로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뼈있는 쇠고기가 발견된 검역 시행장인 유상냉동에서 강기갑 의원 등 4명의 국회의원과 강문일 수의과학검역원장이 토론회를 갖고 진상 파악에 나선 결과 수입된 쇠고기 2개 상자에서 갈비뼈가 발견된 것을 확인했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농림부에 명백한 조건위반이라고 강력한 입장을 표명하며,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촉구했다. 홍문표 의원은 “갈비뼈가 통째로 들어온 것은 명백한 위반이어서 단순 실수인지, 의도적인지 파악할 필요도 없이 총 물량을 폐기처분하고 즉시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전면 중지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문일 수의과학검역원장은 “이번에 발견된 갈비뼈가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은 아니며 현재 정확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기갑의원은 “정부의 강력한 대응이 없을 시 상임위원회에서 다시 논의 하겠다”며 “청문회 회부도 고려하고 있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CJ푸드시스템은 지난 30일 광명 스피돔에서 ‘국물 맛의 진수 찾기’라는 타이틀로 자체 요리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인 1조로 구성된 총 5개 팀이 본선에 출전해 핵심재료를 제외한 기본 식재료는 모두 같은 것을 가지고 국물을 이용한 창작요리를 선보였다. 이 날 대상은 생태와 쭈꾸미를 함께 사용하여 해산물 특유의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을 만들어 낸 박물관/리조트팀에게 돌아갔으며 이 날 수상한 팀의 요리는 올해 내에 CJ푸드시스템의 외식 매장에서 선보이게 된다. CJ푸드시스템 관계자는 “작년 ‘최고의 밥맛을 찾아라’ 요리대회를 진행 후 대상팀의 레시피를 전 식당에 배포해 조리사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며 “이번 대회와 같은 내부경쟁을 통해 한식의 기본인 밥, 국, 김치의 수준을 최고로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