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소비자와 최종 대면하는 판매단계의 안전성확보와 안전 축산물을 팔겠다는 관련영업자의 판매의식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기옥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축산물감시과장은 이런 말로 축산식품의 안전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23일 관련업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식품 안전 위생관리를 위한 업종별 간담회를 갖고 축산식품의 안전성 방안을 청취했다. 이과장은 축산식품이 최종 소비단계까지 위생적으로 보관, 유통, 판매될 수 있도록 각 영업장별 위생관리 중점사항 및 위반사례를 중점적으로 알려줌으로서 영업자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자인증 및 전자지불방식 등 인터넷을 통한 축산물수입판매업 관련 민원을 처리함으로서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과장은 앞으로 축산물감시과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위생감시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심을 생산자에게 믿음을'이란 목표로 축산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위생감시의 공정성 투명성을 위해 축산물명예감시원 기간근무제등을 더욱 활성화하여 소비자와 함께하는 감시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과장은 이번 간담회 결과 생계
'2007 대한민국 향토식 문화대전'이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주최로 오는 31일부터 11월3일까지 aT센터에 열린다. '우리 자랑스런 식문화를 세계로 미래로'란 슬로건을 내걸고 펼쳐지는 이번 대전에서는 우리쌀 요리 콘테스트, 한국 전통 테이블 세팅 및 팔도음식 공모전, 미래의 상차림전 등 다양한 행사와 국내 주요 특산음식과 우수식품업체의 신상품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농림부가 주관하는 “2007서울 국제식품전”과 동시에 진행 되어 국내외의 우수상품정보및 기술을 같이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최측은 전했다.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은 “이제 우리 식문화야 말로 세계속에서 그 질과 다양함, 그리고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한단계 성숙된 현재와 미래의 우리전통 향토음식문화가 공존하는 모습을 연출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 아름다운 우리 자랑스런 음식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광양시 다압면 고사리에 위치한 다압농협협동조합(대표 손홍용)은 1992년 12월 8일 작설차 가공공장을 승인받아 93년 5월 31일 첫 가공제품을 출시해 98년 1월 29일 가공공장 평가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주요 품목은 백운산 작설차로 4월 초순 맨 먼저 딴 잎으로부터 특우전, 우전, 세작, 중작, 가루차, 엽차, 티백 순으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특히 갈증 해소를 위한 가루 녹차는 생수나 요구르트, 우유에 타서 마시면 더 없는 갈증에 해소가 되며 영양분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C가 식이섬유 다이어트의 효과를 높이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는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서형주 교수는 최근 안전한 식이섬유 다이어트제로 각광 받고 있는 키토산과 차전자피(질경이 씨앗 껍질)의 효능에 비타민C가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동물성 식이섬유인 키토산을 비타민 C와 함께 복용하면 체중 감량 효과가 훨씬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는 피로회복이나 노화방지 같이 잘 알려진 비타민 C의 효능 외에도, 다이어트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밝혀낸 것에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보면 고용량의 비타민 C 섭취가 별도의 식이·운동요법 없이 체중을 감량시키며, 키토산과 같은 식이섬유질과 함께 섭취 할 경우, 비타민 C가 체중감량 효과를 약 1.5배 이상 향상시킨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러나 차전자피의 경우 키토산과 달리, 비타민 C를 함께 복용하더라도 단독복용 시 1.7kg, 혼합 복용 시 1.9kg이 감량되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체지방이 28%이상 되는 비만 대학생 71명을 5개의 집단으로 나누어 8주간 비타민 C(1일 2g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온라인 쇼핑몰 업계에서 '김치전쟁'이 한창이다.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은 최근 배추와 무 등 김장 재료값이 예년보다 부쩍 올라 '차라리 사먹는 게 싸다'고 생각하는 주부들이 크게 늘어나자 포장김치나 김장 재료 할인 판매 등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닷컴(www.lotte.com)은 오는 15일까지 '미리 준비하는 김장 특집'을 열어 CJ하선정김치, 동원양반김치, 풀무원김치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제품과 금액 등에 따라 구매 고객에게 김치를 덤으로 주고, 생활용품 등 사은품도 제공한다. 롯데닷컴은 또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쉽게 김치를 담글 수 있도록 농협의 국산 배추를 소금에 절인 절임배추를 10㎏(5-6포기)들이 한 상자에 시중보다 저렴한 2만2000원에 판다. 옥션(www.auction.co.kr)은 오는 30일까지 '전라도 김치전'을 열어 20여종의 전라도 햇김치를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전라도 포기 김치 10㎏ 들이가 37% 할인된 2만6800원이며, 묵은지와 깍두기, 파김치, 총각김치 등 다양한 종류의 김치도 8㎏ 단위로
SPC그룹은 24일 신축한 한남동 사옥 1층에 고품격 디저트 갤러리 'Passion 5'을 오픈한다. SPC그룹이 런칭한 Passion5는 빵, 과자, 케익류 제품에 국한된 베이커리 매장에 새로운 디저트 문화를 도입해, 수제 초콜릿과 푸딩을 비롯한 다양한 디저트 제품을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프리미엄 디저트 갤러리를 표방하고 있다. Passion5는 최고급의 맛과 더불어 고급스럽고 창의적인 제품 연출과 함께, 섹션화된 매장 구성으로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매장은 고객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카페 공간과 대형벽돌가마가 설치돼 정통 프랑스빵류를 구워내는 블랑제리 섹션, 바움쿠헨, 롤케익, 푸딩, 과자류 등을 굽는 파티세리 섹션과 40여종의 수제 초콜릿을 만들게 될 쇼콜라 섹션으로 구분된다.
버거킹(대표 유지상)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실시한 2007년도 3/4분기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패스트푸드 부문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버거킹은 소비자기호와 건강을 만족시킬 수 있는 프리미엄 메뉴 개발, 신선한 원재료, 재품의 맛과 품질, 매장 청결성, 직원의 친절과 서비스 등 전반적인 부분에 걸쳐 놓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배경을 밝혔다. 이종대 버거킹 BU장은 "전 매장의 철저한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이 긍정적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메뉴개발과 소중한 고객의견을 반영, 향상된 고객 서비스, 위생관리 등 더욱 노력을 기울여 고객만족 대표기업이 되겠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가르텐비어 상도점이 할로윈데이(10월31일)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엽기사진 콘테스트를 갖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할로윈데이 행사기간동안 준비된 할로윈복장 또는 소품을 고객이 착용하고 즉석사진 콘테스트에 참여하면 된다. 행사기간이 끝난 후 최고의 엽기사진을 뽑아 최종 수상자는 경품으로 가르텐비어 스페셜 안주, 핫스파이시 치킨, 악토버소시지 등 푸짐한 공짜 메뉴를 제공받는다.
김명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의 성의 없는 답변이 도마위에 올랐다. 김청장이 식약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의 질문에 일관된 답변만 내놓아 문제가 빈축을 산 것. 지난 22일 오전부터 식품안전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지만 김 청장은 "검토해보겠다", "적극 노력하겠다" 등 성의 없는 답변만 늘어 놓았다. 이에 참다 못한 김태홍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식약청장은 의원들의 질의서를 미리 받아 검토해 보지 않았느냐"며 "제대로 답변도 않는데 이게 무슨 국감이냐"고 호통을 치기도 했다. 실제로 즉석 답변을 요구하는 의원들의 질의에 당황해 하는가 하면 일부 사안에는 현황도 파악 못한 듯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의원들은 "국정감사 때는 시정조치하겠다고 말만하고 국정감사 끝나고 나면 전혀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며 "작년에도 똑같이 말했던 답변들만 늘어놓고 있다"고 식약청장의 태도에 일침을 가했다. 심지어 "시정조치 한다고 해놓고 안하면 이건 범죄행위나 마찬가지이니 검찰에 고발하겠다"는 경고성 발언도 서슴지 않는 등 한때 국감장에 서늘한 기운이 감돌기도 했다. 한편 식약청장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들도 작년 국정감사때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지난 22일 식약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해외에서 문제가 수출용 식품들이 국내에서는 그대로 유통되는 이유"를 묻고 이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장복심 대통합민주신당의원은 "수도권 일부 수산식품업체들이 HACCP적용업소로 지정받았음에도 미지정업소에 가공을 위탁한 수산물을 학교 및 기업, 병원 등 집단급식소에 납품해 온 사실을 적발했다"며 "HACCP 지정업소가 미지정업소에 지정품목을 위탁생산하는 것은 일종의 사기라며, HACCP 지정품목의 위탁생산을 금지하는 규정을 마련하는 등 제도를 대폭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당 김춘진의원은 "정부가 급식사고를 막는데 노력하겠다고 해놓고선 시설강화와 관리감독에만 치중하고 있어 문제"라며 "시설운영 인력에 대한 인식 전환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식약청에 대한 국감은 14대 국회의 마지막 국감이란 점에서 의원과 식약청간의 열띤 공방이 예상됐으나 대선 준비 때문인지 일부 국회의원들이 아예 참석하지 않거나 감사도중 자리를 비우는 사례가 여러건 나타났고 식약청장도 안일한 답변으로 일관해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