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고치에서 뽑은 천연 아미노산을 원료로 건강식품을 제조하는 월드웨이의 정병천 회장은 더욱 분주하다. 중국업체와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한 후 중국, 대만 등 중화권 시장에 본격 진출한 때문이다. 건강기능식품업체 월드웨이(대표 정병천)는 누에고치에서 18종의 필수 아미노산을 추출하는 한국의 바이오ㆍ식품 업체로 최근 실크 펩타이드 제품 2200억원어치를 올해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중국의 식품·바이오업체인 즈밍더(致明德)그룹과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1차로 실크 펩타이드를 분말 상태로 포장한 제품과 액상제품 22억원 상당의 2만6000상자를 선적한 바 있다. 중국 판매 브랜드는 '大韓寶月太 一雪蟲太'다. 월드웨이 측은 올해에만 총 200억원 상당의 실크 펩타이드 제품을 중국에 수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 회장은 "즈밍더그룹은 아미노산이 사람 건강에 매우 좋다는 인식이 중국인들 사이에 확산되자 중국 내에서 생산업체를 찾았으나 생산설비가 열악하고 생산규모가 작아 해외로 눈을 돌려 우리 회사를 최종 선택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회사 설립 초창기만 하더라도 실크 아미노산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가 높지 않아 브랜드를 알리고 제
1조1천억원 시장규모를 형성하며 시중에 유통중인 떡류 상당수 제품에서 일반세균과 대장균군이 검출돼 위생수준이 미흡할 뿐 아니라 일부 제품은 타르색소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대형유통점, 재래시장,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판매하는 떡류 제품 위생수준이 전반적으로 취약해 식중독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음에도 현재 관련 기준이 없어 소비자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이 대형유통점·재래시장·프랜차이즈 업체에서 판매하는 떡류 30개 제품에 대해 위생시험(일반세균, 대장균군, 바실러스 세레우스)을 실시한 결과를 지난 23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식품의 신선도와 위생 실태를 간접 확인할 수 있는 지표세균인 일반세균이 30개 전 제품에서 230~780만 CFU/g 수준(평균 100만 CFU/g)으로 검출됐다. 비위생적 관리와 분변오염의 지표세균인 대장균군은 30개 제품 중 18개 제품(대형유통점 10개, 재래시장 6개, 프랜차이즈 2개)에서 21~4만9000 CFU/g 수준(평균 1만6000 CFU/g)으로 검출됐으나 위생기준이 없어 제재할 방법이 없다. CFU(Colony Forming Unit)는 눈으로 보기
대한민국 떡명장에 성진식품 김재규씨가 선정됐다. 2010 대한민국 떡명장.가양주 酒人선발대회가 지난 20일 코엑스에서 열려 전국의 떡명장 45명 중 김재규씨 대상, 신말숙(반가빈).신봉금(자미수)씨 금상, 김상경(라이스탑)씨 은상, 서민정(서민정떡폐백연구원).강신우(한양민속떡집).이효분(서정대학)씨가 각각 동상을 차지했다. 류자영(담다헌), 박정화(오감재), 전규성(양양떡집), 김형빈(라이스빈떡전문점), 박경화(경화당)씨 등이 장려상을 받았다. 아울러 가양주 부문에서는 배상면 주가가 은상을 차지했다. 떡명장에는 경기도지사 상장과 상금 5백만원, 수상자 전원에게 상금과 함께 3박4일 일본연수 특전 기회를 부여한다. 제4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신영철)가 주관해서 우리의 전통 쌀가공제품인 떡의 대중
환경사랑 ‘식품환경신문 음식쓰레기 줄이기 연예인 홍보단’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맑고 깨끗한 공기를 후대에 물려주자고 나섰다. 식품환경신문?푸드투데이와 연간 18조원을 낭비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하고 있는 ‘식품환경신문 음식쓰레기줄이기 연예인 홍보단’에 가수 ‘진국이’, ‘도화진’, ‘태민’, ‘장하은’, ‘신유정’, ‘태현’씨가 적극 활동에 나섰다. ‘진국이’(대표곡 진짜 멋쟁이)는 구수하고 털털한 목소리로 아주머니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수이다. 그는 “음식물 쓰레기는 환경문제를 유발할 뿐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량을 증가시켜 지구 온난화를 부추긴다”면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서라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도화진’(대표곡 자기와 함께 차차차)은 뛰어난 몸매와 애교 넘치는 중년 가수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도씨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모두 동참한다면 가정은 물론 지구가 깨끗해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했다. ‘도화진’은 또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먹을 만큼만 조리해서 깨끗하고 간소한 식단으로 건강도 지키고
연말연시 음주 약속이 잦아지는 가운데 술자리의 재미를 더하는 다양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들이 잇달아 선보여 술자리로 향하는 주당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국순당이 선보인 전통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우리술 이야기’는 우리술의 기원과 종류, 이화주 만들기 등을 비롯해 우리술을 즐기는 법까지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우리 술 만들기 정보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막걸리에 대한 상식을 막걸리 QnA로 풀어서 막걸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탁주, 약주, 증류식 소주 등 우리술에 대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것은 국순당이 처음이며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 등 모든 스마트폰에서 구동되고 다운로드 비용은 무료다. 진로는 지난 10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참이슬 술계부’를 출시했다. 개인의 음주량 및 컨디션을 관리해주는 술계부 서비스와 맛있는 술 제조비법, 술자리 게임 등 실제 술자리에서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술자리 장소, 모임명, 함께한 친구, 술자리에서 생긴 일 등의 코멘트를 사진과 함께 등록할 수 있다. 특히 이 기록들은 가장 많이 마신 장소와 친구들 등 술자리 통계를 내 현재까지 마신 술의 양을
소비자시민모임은 21일 친환경적인 식생활 습관의 확산을 위해 `푸드 마일리지'를 일상생활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푸드 마일리지는 식료품의 양(t)에 이동거리(㎞)를 곱한 것으로 식재료가 생산, 운반, 소비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을 나타낸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산 포도의 푸드 마일리지는 514만tㆍ㎞인 반면 수입 포도는 5억2400만tㆍ㎞에 달했다. 또 3천만tㆍ㎞에 불과한 국산 감귤에 비해 수입 오렌지의 푸드 마일리지는 8억tㆍ㎞가 넘었다. 수입 키위의 경우 푸드 마일리지는 3억2444만tㆍ㎞에 달했으나, 국산 다래는 84만tㆍ㎞에 불과했다. 소시모의 우혜경 팀장은 "환경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푸드 마일리지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푸드 마일리지가 높은 외국산 농산물보다 국내 농산물의 소비를 권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회 유선호 의원(민주당)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쌀이용 촉진 및 산업화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유선호 의원의 '쌀이용 촉진 및 쌀산업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 발제 후 민연태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정책과장, 박동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도일 농협중앙회 상무이사, 이종규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상무이사가 토론을 벌이게 된다. 유 의원은 국내 쌀 생산량과 의무수입량 중가로 쌀 재고가 넘쳐나고 있는 현실에서 쌀 가격 안정과 쌀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해 '쌀이용 촉진 및 쌀산업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쌀의 새로운 수요를 개발하고 쌀을 이용한 가공품의 품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중국 산동대학교와 교류, 특허경영전문가 배출 특허기술 경영 통한 한.중 식품업계 도약 기대 대한민국식품환경발명대상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주형 교수(국제문화대학원 부총장)가 '특허경영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교수는 “100년의 역사로 중국 최고의 명문대학인 산동대학교(총장 한성호)가 대한민국 발명특허 교육의 요람인 사단법인 한국대학발명협회(회장 이주형 교수)와의 교류로 국내최초 지식경영전문가(산동대학교 경제학부 학장 장동휘 교수)와 웬-웬을 통해 국내 최고의 특허경영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고 말한다. 산동대학교는 중국의 명문대학으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 한국브레인협력단은 지식정보제공업을 기반으로 설립된 단체로, 평생교육의 중요성과 CEO과정의 핵심인 기업의 특허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본 강좌를 개강하게 되었다. 특허의 중요성을 인식한 중국은 이미 우리보다 먼저 지난해에 지식재산 분야를 국가 3대 전략으로 격상시키고 지식재산 인재육성 계획인 '백.천.만(百.千.萬) 지식재산 인재공정'을 추진하면서 무섭게 추격해 오고 있기 때문에 우리 중소기업 역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특허괴물'로 인해 증가하
충주 배추와 무로 만든 ‘충주 사과김치’가 전국 40여 사업장 3만여명 식탁에 공급되도록 힘쓰는 등 윤진식 의원이 충주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한나라당 윤진식 국회의원(충북 충주.사진)은 18일 "전국적인 구내식당 운영망을 갖고 있는 델리FS(대표 신무현)가 충주시 엄정면 소재 ‘파머스푸드’(대표 김일용)로부터 연간 120톤 정도의 사과김치를 매입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델리측이 파머스측으로 부터 사들이는 김치는 하루에 700Kg 정도에 달한다. 윤 의원은 “쌀은 물론 농산물 및 가공식품 농가들이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쌀, 야채류, 농산물 가공식품의 대량 판로를 꾸준히 확보하여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역설했다. 델리FS측은 “충주에서 생산된 배추와 무, 사과액기스 등으로 만들어진 사과김치를 여러 급식처에 공급함으로써 충주 농산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충주산 김치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98년 설립된 단체급식, 외식사업, 급식컨설팅 업체로 현재 40여 사업장에서 하루 3만명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이 250억에
본격 김장시즌을 맞아 한성식품(대표 김순자)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했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하영제)가 주최하는 사랑&김장나누기 행사는 지난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실시됐다. aT임직원과 한성식품 임직원,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및 각종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200여명의 사람들이 참여했으며 총 5000kg의 김치를 담가 사회복지단체 22곳에 전달했다. 이 날 행사는 대한민국 김치명인 1호 한성식품 김순자대표의 김치 담그기 설명이 있은 후 김장 담그기 및 포장, 복지법인 전달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담근 김치는 행사가 끝난 다음 각 복지 단체로 배달되어, 최근 배추 등 김장 재료의 가격 폭등으로 김장 담그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웃에게 작은 보탬을 전했다.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는 “김장 준비만 잘해도 겨울철 먹거리 걱정이 줄어든다”며 “김장 나누기 행사가 추운 겨울, 김치도 나누고 이웃과 따뜻한 정도 나눌 수 있어 뜻 깊었다”고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성식품은 86 아시안 게임, 88 서울 올림픽,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아태장애인 경기대회, 대구 유니버시아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