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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교수 인터뷰


중국 산동대학교와 교류, 특허경영전문가 배출
특허기술 경영 통한 한.중 식품업계 도약 기대


대한민국식품환경발명대상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주형 교수(국제문화대학원 부총장)가 '특허경영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교수는 “100년의 역사로 중국 최고의 명문대학인 산동대학교(총장 한성호)가 대한민국 발명특허 교육의 요람인 사단법인 한국대학발명협회(회장 이주형 교수)와의 교류로 국내최초 지식경영전문가(산동대학교 경제학부 학장 장동휘 교수)와 웬-웬을 통해 국내 최고의 특허경영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고 말한다.

산동대학교는 중국의 명문대학으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 한국브레인협력단은 지식정보제공업을 기반으로 설립된 단체로, 평생교육의 중요성과 CEO과정의 핵심인 기업의 특허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본 강좌를 개강하게 되었다.

특허의 중요성을 인식한 중국은 이미 우리보다 먼저 지난해에 지식재산 분야를 국가 3대 전략으로 격상시키고 지식재산 인재육성 계획인 '백.천.만(百.千.萬) 지식재산 인재공정'을 추진하면서 무섭게 추격해 오고 있기 때문에 우리 중소기업 역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특허괴물'로 인해 증가하는 기업의 경영 리스크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

특허기술경영전문가(PMOT)

'특허경영 전문가 과정'은 지식재산권개론, 특허가치평가, 아이디어개발, 브랜드개발, 융합기술의 미래전략 등을 KUIA 전문 교수진들이 체계적으로 강의하여 특허기술경영전문가를 양성해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수강자는 산동대학교 총장의 특허전문가과정 수료증과 특허청 산하단체인 한국대학발명협회에서 시행하는 특허기술경영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원우들과의 이업종 교류는 물론 동아리활동으로 골프와 등산까지 함께 즐길수 있고, 대표 CEO가 등록하면 전 직원이 맞춤식으로 필요한 과목만 수강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허경영은 기업이 특허를 출원 및 보유하여 자산가치를 향상하고 기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과점을 통한 기업경쟁력과 이익을 극대화하여 미래 전략적인 부가창출의 경영을 뜻하는데,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2010 국제지식재산권 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08년 기준 국내총생산 10억달러 당 특허출원 건수는 102.6건, 연구개발비용 100만달러 당 특허출원 건수는 3.3건으로 특허 생산성 세계 1위다.

특허출원 절대 규모는 2005년 이후 4년 연속 미국과 일본·중국에 이어 세계 4위로 평가됐다.

강한 특허만들기 응용그러나 R&D 활동에 있어서 실제 PCT(특허협력조약) 국제출원 중 외국 연구자를 포함한 출원 비율은 전체 국제출원의 5.4%에 그쳐 세계 19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

또 2009년 정부 출연연구기관이나 대학의 특허 휴면율이 80%를 상회하는 등 휴면특허가 갈수록 늘면서 유지비용만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우리 기업과 정부는 지식재산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특허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우리 기업이 미래 세계시장을 주도할 핵심·원천·표준특허에 관한 포트폴리오 및 전략을 갖출 수 있도록 지재권 획득 전략을 체계적으로 교육해야 하지만 교육기관이 전무했다.

그러므로 국제특허분쟁이 빈번한 해외기업에 대응하기 위해서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강한특허 만들기’에 적극 나서게 하고자 국내최초 특허기술경영 전문가과정을 개설하게 되었다.

강한특허는 기업의 기존 핵심특허를 중심으로 특허업무계획을 통하여 지속적인 포토폴리오를 구축해 나아가는 것이다.

기업의 지식재산 활용 전략수립 즉 미래기술 개발, 라이선싱, M&A 등 기업의 특허경영 전략과 R&D 전략 수립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개설한 명품 스타기업 CEO 과정은 산동대학교와 한국브레인협력단 공동 16주 과정이다.

이 특허경영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여 35명이 지난 11월6일에 산동대학교 본교에서 수료하여 특허기술경영 전문가로 활동하며, 글로벌 기술력 확보 및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는데 연구개발(R&D)을 통한 기술 특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 한, 중 글로벌 시장에 경쟁력 있는 기술 특허 등록을 장려하여 분쟁을 미리 예방하는데도 역할을 한다고 한다.

특허괴물(Patent Troll)국내에 나타나다한국대학발명협회와 한국브레인협력단에서 조사한 바로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특허를 관리할 전담부서나 인력이 부족 또는 없는 상황에서는 특허경영이 이루어 질수 없다고 판단됐다.

특허를 출원, 관리, 평가를 할 수 있는 지식전문가를 양성하여 특허경영을 바탕으로 1200개가 넘는 CDMA관련 특허 보유사인 미국 퀄컴(QUALCOMM)사는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들에게 지난 10년간 3조원에 달하는 로열티를 받아 간 것도 특허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 동기이다.

향후에는 중소기업에도 닥쳐 올 것을 대비, 철저한 특허교육을 통하여 특허전략을 수립하여야 한다고 생각 한다.

특허경영을 Ernst는 기업의 목적을 충족시키기 위해 내부 및 외부 환경으로부터 특허기술 획득, 유지 및 관리, 특허기술 축적, 기술가치 평가의 프로세스를 계획하고 조정하는 것이라고 정의 하고 있다.

국내 기업끼리도 특허괴물과의 전쟁을 통하여 원천적인 특허관리와 기술개발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허괴물(Patent Troll)은 해당 특허를 가지고 제조 활동을 할 생각도 없으면서 관련 제조기업들에 특허를 무기로 천문학적인 수치의 로열티를 요구한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국내최초 특허기술경영전문가 탄생

국내최초로 개설한 특허기술경영(PMOT) 전문가 CEO 과정에서는 우리나라 기업의 미래 기업가치를 향상하고 휴먼특허를 이노베이션하여 가치있는 특허의 옥석을 구분하며 특허괴물로부터 미연에 기술유출및 특허가치평가를 수립하게 된다.

특허경영 CEO 과정은 글로벌 경제발전에 이바지 한다는 취지아래 국내최초 발명테마관을 설립한 한국대학발명협회 지원아래 운영된다.

우리나라도 늦은 감이 있지만 특허관리전문회사 1호인 아이피큐브파트너스 설립되었고 자금규모가 1호보다 20배가 큰 미국 특허괴물(Patent Troll)에 대응할 5000억원 규모의 창의자본주식회사인 특허관리회사 2호가 민관 공동으로 설립되었다.

1호 회사인 아이피큐브파트너스는 특허화가 안 된 대학과 연구소의 아이디어나 발명 등을 매입해 특허등록 및 사업화 등을 주요 사업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에 비해 창의자본주식회사는 해외 특허괴물들의 공격적 한국 특허 매입에 대응하는 동시에 해외 우수 특허 인수자로 직접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기술경영은 그만큼 국내기업이나 중국기업에서도 중요시 여기고 있다. 이번 산동대학교와 한국브레인협력단이 공동으로 설립한 한.중 프로그램인 특허기술경영 최고위자과정을 통하여 식품업계도 특허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