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 기능성·의약소재, 동물의약품, 미생물, 바이오에너지와 애완·관상동식물 산업 등 생명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총 7조463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2011년에 4,045억원을 투자하고 2012년부터는 예산당국과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유정복)는 6일 동물, 식물, 미생물 등 생명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생명산업 2020+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다양한 농림수산 생명자원 확보와 유전적 특성을 평가해 신품종육종, 기능성물질 등 생명공학 등의 생명산업 소재로 제공할 계획이다. 농업분야 생명자원을 현재 21만점(세계 6위)에서 2020년도에 34만점(세계 5위)으로 확대하고 13%에 머무르고 있는 특성평가비율을 2020년도에 80%까지 확대하며 기관별, 분야별로 관리되는 생명자원에 대해 종합정보시스템(DB)을 구축하기 위해 2011년부터 2013년도까지 60억원을 투자, 자원정보검색부터 분양까지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농림수산식품 R&D를 개편해 천연의약 소재, 품종육종과 바이오
한국전통음식을 비롯한 퓨전화된 음식과 전시, 문화공연 등 다양한 한국음식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음식관광협회(회장 강민수)는 2011년 4월13일부터 16일까지 ‘2011 한국음식관광박람회’를 양재동 aT센터 1, 2관 전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국, 인도, 일본, 중국, 이탈리아, 러시아 등 세계 10개국에서 10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한국음식박람회는 다양한 음식문화 전시,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가 펼쳐진다. 전시품목은 일반식품, 주류.음료 및 면류, 식품 가공기기, 식품 포장기기, 호텔 및 주방용품기기, 외식업 프랜차이즈, 제과.제빵, 식품관련 정보 및 서비스, 전국 각 지자체 홍보전시.관광호텔, 한국전통음식 및 향토음식 등이다. 아울러 2011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가 함께 열려, 단체경연 개인경연 한국음식전시경연 라이브요리경연 군경요리경연 조각경연 테이블세팅경연 칵테일경연 학생제과경연을 벌이게 된다. 체험행사로 한국민속놀이체험관, 일일음식체험교육관, 한복체험관 행사와 함께 학술세미나, 워크샵, 문화공연 및 명인시연, 막걸리 칵테일 시음회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 박람
한성식품(대표 김순자)과 롯데호텔(대표 좌상봉)이 6일 한성식품 부천본사에서 ‘희망의 김장 담그기’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국내 외국인 근로자 지원과 18년간 협력사로 인연을 맺어온 한성식품과 롯데호텔의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성식품의 김순자대표와 롯데호텔 좌상봉대표 및 임직원, 롯데호텔 홍보대사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 등 60여명이 참가해 직접 김치를 담갔다. 이 날 만들어진 1000포기의 김장김치는 지구촌사랑나눔 본부로 전달된다. 김치명인 1호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도울 뿐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그 의미가 크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올바른 기업문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5년 마다 김치산업진흥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김치의 날을 정하는 등 김치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김치산업의진흥에관한법률안'이 제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정해걸의원은 "세계적 식품인 김치산업에 대한 체계적 육성정책이 미흡해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 김치종주국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김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어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김치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안' 대표발의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김치산업의 진흥과 김치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5년 마다 김치 관련 기술의 개발과 보급에 관한 사항, 김치의 품질표준화와 품질향상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는 김치산업진흥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김치사업자에 대해 원료조달, 시설개선, 판로개책 또는 컨설팅 등 경영개선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김치의 원료로 사용되는 국내생산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소비촉진을 위한 수급계획을 수립.추진하며, 농어업과 연계강화를 위한 사업에 대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식품부장관은 김치 원료작물의 품종 개발과 김치의 품질개선 등을 위한 연구?시험사업 등을 추진하고, 김치산업의 활성화를
최근 경북 안동지역에서 발생해 확산 조짐을 보이는 구제역을 사전에 막기 위한 '구제역을 퍼뜨리면 처벌과 보상금을 차등 지급'하는 법안이 연내 국회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지난 2일 김학용 의원(한나라당, 경기도 안성시)이 발의한 개정안에 국내에 구제역을 옮겨온 사람에게 1년 이하의 징역과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농장 폐쇄 또는 6개월 이내의 사육제한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추가해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지난 6월 1일 김학용 국회의원은 구제역 발생국가 방문으로 구제역 발병 원인을 제공한 가축 소유자 등에 대해 보상금을 차등지급하거나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개정안은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검역을 게을리해 가축전염병을 해외로부터 옮아오거나 다른 지역으로 퍼지게 한 가축 소유자 등에 대해 보상금을 차등 지급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살처분 등 가축방역 조치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겪는 가축 소유자의 정신적 상담과 치료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학용 국회의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유정복)는 김장철 서민 가계 부담 경감을 위해 마늘 1만5000톤과 배추를 평년가격 수준으로 특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마늘 가격 안정을 위해 12월 마늘 수요량 1만5000톤을 정부 주도로 공급하고 공급 가격도 대폭 낮춘다. 소비자가격이 ㎏당 1만원 수준인 국내산 깐마늘의 경우 12월 중에는 6000원대에서 구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6일부터 국내산 깐마늘 5천톤을 kg당상품 6800원, 중품 6200에 공급하기로 하는 데, 농협중앙회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며, 전국 농협유통센터(13개소) 및 하나로클럽, 김장시장 등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민간에서 저장하고 있는 국내산 마늘 5000톤을 정부가 시가로 구매해 대형마트, 김치업체 등에 깐마늘 형태로 저가 공급할 뿐만 아니라 정부 보유 수입산 마늘(저율관세물량: TRQ) 공급을 늘리고 가격도 대폭 낮춘다. 수입산 마늘을 깐마늘 외에 통마늘 형태로 1주당 500톤에서 1500톤 수준으로 증량 판매하고, 판매 예정가도 도매가격의 50%에서 30%로 낮추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도 마늘 TRQ 물량 1만4,467톤을 12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는 지난 11월30일 시·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환경을 만들기 위해 식품안전관리 업무협력을 위한 수도권 시·도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수도권 3개 시도는 식품의 생산, 가공·제조, 조리, 유통, 판매 등 전 분야에 걸쳐 협력하게 된다. 식품 정책, 사업, 사례 등을 교류·협력하고 광역 민원이나 식품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공동으로 대응한다. 또 식품관련 업소 실태조사나 지도·점검이 필요할 경우 사전 협의해 실시하고 기타 식품위해정보 공유, 정확한 식품안전 정보제공, 합동토론회·훈련, 광역시범사업 등 현안 사항을 협력한다. 이는 대형 식품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광역민원의 효율적 처리로 시·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식품위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으로 서울시에서 인천시와 경기도에 제안해 합의하게 됐다. 앞으로 정기협의회를 연2회 정례적으로 개최하면서 광역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임시회개최, 업소의 지도점검, 실태조사등 업무 협조와 식품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도간 업무협약이 우리나라 식품의 최대생산지이고 소비시장이
김치제조.유통전문기업 한성식품(대표이사 김순자)이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된 ‘2010 경기음식페스티벌’에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과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성식품은 ‘2010 경기음식페스티벌’개최 첫날인 오늘 오전 11시부터 12시, 2시부터 3시까지 2회에 걸쳐 김치명인 1호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가 시연하는 가운데 외국인관광객 90여명과 함께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김문수 경기도지사, 한식재단 정운천 이사장, 홍보대사인 가수 알렉스도 함께 김치담그기 체험에 참여해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한성식품은 아울러 경기지역의 대표 맛과 멋을 선보이는 ‘2010 경기음식페스티벌’에 참여한 경기도 16개의 시?군 중, 부천시 대표 우수업체로서 선정돼 다양한 김치를 선보였다. 오는 5일까지 행사기간 동안 한성식품은 '시.군 및 음식문화 특화거리 홍보관'에서 전통김치를 비롯해 다채로운 이색 특허김치를 전시하며 시식기회를 제공한다. 또 한성식품의 깻잎양배추말이김치.미니롤보쌈김치 등 포장김치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식품표시가 특정성분을 명칭으로 사용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혼돈을 야기시키고 있어 특정성분을 상표명으로 사용할 경우 식품표시는 상표명 가까이에 표시토록 하는 법개정안이 발의돼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은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식품이나 식품첨가물의 표시에 관한 기준을 정하는 경우 특정성분을 상표명으로 사용하거나 강조할 때에는 소비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상표명으로부터 가까운 위치에 그 성분 함유량을 표시할 것을 고시하도록 하는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건강기능식품의 성분에 해당하는 명칭을 상표명으로 사용하거나 특정성분을 강조하는 경우에는 소비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상표명으로부터 가까운 위치에 그 성분의 함유량을 표시하도록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도 발의했다. 안 의원측은 식품 등의 성분을 표시하는 방법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에 큰 영향을 끼쳐 건강에 직접적인 위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혼란 및 착오로 인해 부적절한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표시방법에 관한 규제가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조류 식품에 대한 특허출원 급속 증가세에 맞춰 건강식품, 유효성분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해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해조류 식품에 관한 특허출원은 2000년 이후 급격히 증가해 현재까지 꾸준히 출원되고 있다고 3일 밝혀 성장잠재력을 시사했다. 이에 따르면 해조류는 2003년까지 주로 '김'에 관한 출원이 주를 이뤘으나 2004년부터는 '김' 이외의 해조류에 관한 출원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2009년에는 67.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는 미네랄과 섬유질이 다량 함유돼 영양학적으로 훌륭한 식품임에도 김이 구운 김과 김밥용으로, 미역이 미역국의 형태로 소비되고 있는 실정이었으나 웰빙(well-being) 열풍과 함께 국수, 묵 등 다양한 형태의 식품으로 개발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조에서 추출한 기능성 물질로 건강식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해조류는 다양성에 있어 결코 육지식물에 뒤지지 않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은 만큼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 한다면 다양한 유효 성분과 그 용도를 밝혀낼 수 있고 이를 강력한 특허권으로 연결 시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