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09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Fair)'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고 G마켓이 진행한 '2009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Fair)'는 온라인 마케팅 강화를 통한 농수특산물의 판로확대로 농어가 소득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번 대회에서 신안군은 종합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과 마케팅홍보 지원비, 2500만원의 부상을 받았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이번 평가에서 농수산물 분야는 물론이고, 지난해 추진했던 신안군의 관광문화와 농수산물을 함께 홍보하는 '빛으로 그리는 천사의 섬' 알리기를 추진해 친환경적인 신안을 알리는 계기로 농촌관광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군는 지난 2007년 7월에 오픈 마켓인 G마켓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국내 최대쇼핑몰인 G마켓에 신안군 농·수특산물 상품 브랜드숍 ‘천사의 섬 신안 섬드리 장터’를 개설해 유통시장 확대 및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로 인터넷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왔다. 이번 2009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에서 기초자치단체 종합최우수상을 수상
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10일 자매결연 단체인 서울 강북구와 부산 연제구, 대구 북구 등 3개 도시에 '감자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5000여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군에 따르면 요즘 한창 출하중인 지역 농.특산물 감자 20kg 기준 3200여 박스를 자매도시에 직송 판매함으로써 5천여만 원의 수익을 거두는 등 농산물 판로 확보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보성감자는 보성녹차와 함께 지역특산품으로 득량만 청정해풍의 영향을 받아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B, 비타민C가 고루 들어 있는 풍부한 알칼리성 건강식품이다. 또한, 맛과 품질 면에서 서울 등 대도시 지역의 소비자들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출하와 동시에 우체국 택배 등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지역 농가의 효자 작물 중에 하나이다. 부산에 사는 박 모(45세) 주부는 “해마다 직거래를 통해서 시중보다 더 저렴하고, 맛있고 보성감자를 구입해 먹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이웃과 친지들과 함께 나누고자 2박스를 더 구입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자매결연지역에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추진함에 따라 지역 농민들은 판로를 걱정하지 않고 영농에 종사할
강진군(군수 황주홍)은 관내 김양식 어업인들이 친환경 무산(無酸)김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결의대회를 6월 8일 전남도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무산김 선포식행사에 앞서 지난 5일 강진 마량면 해상에서 실시했다. 이날 강진 김양식 어업인들의 결의대회는 지난 5월 친환경 무산처리 김양식 어업법을 도입키로 전격 합의에 따라 관내 김양식 어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 한번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김양식 어업인들은 결의문에서 그동안 사용해온 산(酸)처리 양식법을 청산하고 무산 김양식으로 연안생태계보호와 고품질 친환경 김생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또 무산양식의 성공적 관건이 어장구역 이탈, 불법 양식 및 밀집양식을 단호히 배척하고, 추후 산(酸)사용을 할 경우 어떠한 형민사상 처벌도 감수하겠다는 서약을 했다. 특히 산을 쓰다 적발되면 행정 및 사법기관에서 김발을 강제 철거하고 수협에서 공급되는 면세유 중단은 물론 불법 김양식시설 및 산사용에 대한 감시자가 되어 친환경 무산 김양식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의사를 표명했다. 그동안 강진 김은 파래, 잡태 등 불순물 제거를 위해 월 1회 이상 산처리 방식으로 많은 수확량에
장성군(군수 이청)이 벼 공동육묘장 지원을 통해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가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한 벼 공동육묘장이 일손부족 해결뿐 아니라 우량모 공급,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벼 공동육묘장은 벼 생산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육묘를 논이 아닌 하우스에서 다량으로 생산하는 시설로 물뿌리는 관수시설, 차광, 보온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에 장성군에서는 지난해 300㎡ 1개소의 공동육묘장 설치를 지원하고 올해도 1,180㎡ 3개소의 시설을 추가로 지원했다. 이를 통해 농가에서는 76ha의 논에 이앙할 수 있는 우량모를 생산 공급했다. 특히, 공급된 모는 전문가에 의해 생산됨으로써 모의 생육상태가 매우 양호할 뿐 아니라 병충해에도 강해 농민들의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동육묘장은 육묘가 끝난 뒤에는 고추ㆍ콩 등 농산물 건조시설과 임시 곡물보관 창고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청 장성군수는 “공동육묘장은 벼품종 단일화와 우량모 생산을 통해 고품질쌀을 생산하는 초석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공동육묘장 확대를 통해 전국 최고의 쌀을 생산하겠다”고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12일 2009농어촌산업박람회가 열리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서울 마포구, 목포대학교(천일염생명과학연구소)와 첨단기술개발을 통한 천일염산업 활성화와 도.농교류를 통한 소금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수도권과 지역의 상생은 물론, 지역 경쟁력강화에 기여하고자 '천일염 산업육성 MOU'를 체결한다. 주요협약 내용으로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천일염산업 육성 및 소금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정책발굴 및 애로사항 해결지원, 목포대학교(천일염 생명공학연구소)에서는 천일염관련기술개발, 사업화 촉진, 네트워크 구축, 기업 R&D지원, 그리고 마포구와 신안군은 소금문화콘텐츠를 활용한 공동 사업추진 및 수도권내 천일염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MOU체결로 수도권의 소금집적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서울 마포구와 천일염 주력생산지인 신안군이 소금을 매개로 서로 협력하여 마포구는 잃어버린 소금문화콘텐츠를 찾고, 신안은 확실한 수도권 마케팅 기지를 확보하여 수도권과 지역이 상생하는 실질적인 모델이 구축될 전망이다. 한편, 신안군에서는 810여 생산농가 2151ha의 염전에서 전국 생산량의 70%인 24만 500
전남 광양시가 5종의 특산품에 대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10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 특산품으로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숯불구이, 매실, 고로쇠, 고사리, 곶감, 재첩 등 5종의 품목에 대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특허청이 관장하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은 특정 지역 특산품으로 만든 상품에 대해 해당 지역 생산자 단체에 독점적이고 배타적인 권리를 인정해주는 제도로 지역명 및 특산품임을 단순하게 표시해주는 지리적표시 등록보다 한 단계 높은 정부의 지역 특산품 보호.육성정책이다. 광양 숯불구이는 백운산 참나무 숯불을 이용해 구워 향이 좋고 맛이 뛰어나 조선시대부터 유명한 특산품으로 전국적으로 브랜드 남용사례도 많아 대책 마련이 요구됐었다. 또 매실과 고로쇠는 이미 지리적표시 등록이 된 상태로 타지 산에 비해 매실은 구연산 함량이 높고 고로쇠도 칼슘과 마그네슘 함량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재첩은 수질이 좋은 섬진강의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지점에 서식, 육질이 연하고 담백해 가격도 다른 지역 것보다 3-5배가량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고사리와 곶감은
전남 해남군이 양념 채소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땅끝 햅쌀과 겨울 배추, 고구마에 이어 해남의 소득 품목인 마늘과 양파, 고추 등 양념 채소류의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해남 양념 채소 생산자 단체 협의회'를 구성해 브랜드를 만들기로 했다. 또 양념 채소류 상품성 향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마케팅 활성화 방안도 마련해 중간 상인의 횡포 등을 없앨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협의체 구성을 마무리하고 법인 등록과 함께 세부적인 브랜드화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남지역에서는 지난해 마늘 1만 7000t, 양파 6만 2000t, 고추 2900t이 각각 생산됐다.
겨울 대파 대체 작목으로 재배되는 '진도 햇살 참외'가 소비자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진도군은 진도 햇살 참외가 농협 하나로마트, 목포원예농협, 각종 친환경 업체, 우체국 판매 등으로 불티나게 팔리면서 농가당 2천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렸으며 오는 8월까지 수확이 끝나면 총 5천만원의 소득이 예상된다고 10일 밝혔다. 진도 햇살 참외는 진도의 따뜻한 햇볕과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길러진 산야초, 쑥, 아카시아꽃 등을 발효해 만든 천연 영양제를 사용해 색깔과 당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도에서는 3년 전부터 참외 재배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현재 전남권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진도지역 참외 재배면적은 시설 하우스 69동에 3만 4720㎡에 이른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8일 "지역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10일부터 14일까지 현대백화점 광주점에서 '광주.전남 우수 중소기업 상품 특별전'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 확대를 위해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과 현대백화점 광주점이 지난해부터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행사 참여 업체는 함초분말과 함초효소를 생산하는 에이치씨바이오텍, 솔차.매실차.오디를 생산하는 백양영농조합법인, 생울금 등을 생산하는 황금울금 등 10곳이다. 현대백화점 광주점은 참가 기업은 판매 수수료를 할인해 주는 한편 고객 호응도가 좋고 매출이 많은 상품은 앞으로 백화점 입점 등의 판로 확대 기회도 줄 계획이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대형 유통업체와 협력해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마케팅 강화를 위해 특판전을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성군(군수 이청)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해 농산물 수입개방,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과천시 중앙공원 분수대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6700여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한 이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는 정부과천청사에서 GREEN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여 김치, 짱아찌류 등을 판매 2천여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또한 5월 22일부터 28일까지는 과천시 중앙공원에서 청국장분말, 감식초 등을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정기적인 직거래 장터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과천 경마공원에서는 5월부터 매주 목요일 곶감, 오디, 복분자, 감식초 등을 판매하고 있다. 6월부터는 서울 중구청에서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행복나눔장터를 열어 쌀, 사과, 대봉 등 농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같은 직거래 장터 개설로 장성군은 지금까지 총 5억여원의 판매고를 기록,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장성군이 이처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공격적인 마케팅과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 판매가 주요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