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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양념채소류 브랜드 만든다

전남 해남군이 양념 채소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땅끝 햅쌀과 겨울 배추, 고구마에 이어 해남의 소득 품목인 마늘과 양파, 고추 등 양념 채소류의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해남 양념 채소 생산자 단체 협의회'를 구성해 브랜드를 만들기로 했다.

또 양념 채소류 상품성 향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마케팅 활성화 방안도 마련해 중간 상인의 횡포 등을 없앨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협의체 구성을 마무리하고 법인 등록과 함께 세부적인 브랜드화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남지역에서는 지난해 마늘 1만 7000t, 양파 6만 2000t, 고추 2900t이 각각 생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