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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벼 공동육묘장 일석삼조

장성군(군수 이청)이 벼 공동육묘장 지원을 통해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가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한 벼 공동육묘장이 일손부족 해결뿐 아니라 우량모 공급,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벼 공동육묘장은 벼 생산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육묘를 논이 아닌 하우스에서 다량으로 생산하는 시설로 물뿌리는 관수시설, 차광, 보온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에 장성군에서는 지난해 300㎡ 1개소의 공동육묘장 설치를 지원하고 올해도 1,180㎡ 3개소의 시설을 추가로 지원했다.

이를 통해 농가에서는 76ha의 논에 이앙할 수 있는 우량모를 생산 공급했다. 특히, 공급된 모는 전문가에 의해 생산됨으로써 모의 생육상태가 매우 양호할 뿐 아니라 병충해에도 강해 농민들의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동육묘장은 육묘가 끝난 뒤에는 고추ㆍ콩 등 농산물 건조시설과 임시 곡물보관 창고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청 장성군수는 “공동육묘장은 벼품종 단일화와 우량모 생산을 통해 고품질쌀을 생산하는 초석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공동육묘장 확대를 통해 전국 최고의 쌀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