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북도 익산시(정헌율 시장)는 AI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상황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AI 발생 상황을 심각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추진하겠다고 12 일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이날 그동안 운영됐던 AI 거점통제초소 2개소를 방문해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언제 있을지 모를 강추위에 대비해 소독약이나 소독기 등이 얼지 않고 24시간 상시방역 할 수 있도록 준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인접 시 · 군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그동안 민간인으로만 운영되던 초소운영을 12월 12일부터 공무원을 전격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그동안 노조와 협의를 통해 유사 시 긴급 투입할 수 있도록 공무원으로부터 자원봉사자 신청을 받았다. 연말 불철주야 업무 마무리도 불구하고 선뜻 자원봉사에 신청한 공무원은 475명에 달한다. 이와 함께 시는 심각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로 최근 AI 발생빈도가 높은 산란계(4개소), 오리(5개소) 농가와 방역중점관리지역(8개소) 농가에 대해 입식, 폐사축, 출하 등을 집중 관리해 이상축을 조기에 색출하고 점검 및 홍보를 통해 철저한 차단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또 전담공무원을 활용해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충청북도 영동군(군수 박세복)은 오는 16~18일까지 3일 간 난계국악당 주차장 일원에서 ‘2016 영동 곶감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곶감은 면역력 강화, 설사개선, 현관건강, 숙취해소 및 간 건강, 기관지 건강, 장 건강, 그리고 정력강화 등 뛰어난 효능을 자랑한다. 영동군은 이러한 곶감을 소재로 다양한 판매 · 전시 · 체험 · 문화행사에 먹거리를 곁들어 현재 알차게 준비 중이다. 축제기간동안 ▲ 곶감 나눠주기 행사 ▲ 곶감 시식 및 판매 행사 ▲ 곶감따기 체험행사 ▲ 추억의 먹거리 시식 행사 등 달콤하고 쫄깃한 영동곶감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된다. 곶감 외에도 기타 농특산물 홍보 · 판매장을 운영해 귀농인협의회, 호두연구회 등이 참여하는 등 단체별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저렴하게 판매한다. 축제 첫날(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둘째날(17일) 충남문화재단 공연, 4인4색 트로트공연이, 마지막날(18일)에는 실크로드공연(퓨전국악), 스텔라공연(전자현악), 홍진영 라이브쇼 등이 열려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영동곶감 골프체험, 투호체험, 풍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윤장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10일 광산구 노안삼도로에 설치된 AI 확산방지를 위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재 AI는 지난 11월 16일 전남 해남과 충북 음성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전국 7개 시 · 도 23개 시 · 군에서 43건이 발생, 210농가에서 810만 1,000마리가 살처분됐고, 전국 확산조짐에 따라 위기경보단계 ‘심각’ 단계 수준으로 AI 차단방역에 주력을 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는 인접 지역인 전남, 전북에서 지속적으로 AI가 발생함에 따라 AI 유입 차단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11월 25일부터 설치 · 운영해 축산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축산차량 GPS 작동여부 등 운영실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윤장현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함께 축산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AI 현장근무 중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12월 12일 오전 6시 기준, 고병원성 AI 발생현황이 전국적으로 79건이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국민안전처를 주관, AI방역대책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통해 고창 및 부안 살처분 농가 소득 및 청소 등 사후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민안천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질병분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합동평가를 비롯해 방역대 내 가금농가 광역방제기를 이용 소독 및 SMS 이용 방역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경기도(남경필 경기도지사)의 2017년도 도로사업 국비예산이 총 49개 노선 1조 3568억 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도로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난해 확보했던 올해 국비예산 43개 노선 1조 3,470억 원보다 6개 노선 98억 원이 더 늘어난 규모다. 도 관계자는 “최근 국가 SOC 예산이 매년 6% 정도 점차 감소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포천~화도, 팔당대교~와부, 와부~화도 등 일부 사업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49개 노선으로 사업 규모가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고 국비확보의 의의를 설명했다. 2017년도 국비를 확보한 사업들은 고속도로, 국도, 국도대체우회도로, 광역도로, 국가지원지방도 등 총 5개 분야 49개 노선이다. 이외에 보상비를 지원받지 못해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던 국대도 39호선(토당~원당~관산)사업에 대해선 그간 지역 국회의원, 국회 및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강력 건의한 결과, 보상비 87억 원을 포함 총 15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돼 사업재개의 물꼬를 텄다. 홍지선 도 건설국장은 “올해보다 더 많은 사업의 국비를 확보한 만큼 향후 도로 인프라 확충에 탄력을 받게 됐다. 다만, 내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북도 순천시(조충훈 시장)는 9일 내년부터 3년 간 ‘순천시장 품질인증 상표’ 사용을 허가할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품질인증 최종 심의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8일까지 관내 농가로부터 16품목을 신청받아 생산원료, 경영상태, 품질관리, 위생상태 등 1차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쳐 최종심의회를 개최, 이를 통과한 품목은 내년 1월부터 순천시장 품질인증 상표를 달고 판매할 수 있게 된다. 품질인증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에 대해 시장이 그 품질을 인증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마음 놓고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해 지역 농특산물의 구매력을 높이는 한편,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 형성으로 살맛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제도이다. 그동안 순천시는 2014년 11월에 농특산물 품질인증 상표 관리 조례를 제정 · 공포하고 2015년 10월에 상표 등록을 완료했으며, 4회에 걸쳐 오색미 등 지역 농특산물 159품목에 대해 순천시장 품질인증 상표 사용을 허가했다. 또한 인증받은 상품들은 15%정도 매출이 신장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순천시장이 인증한 품질 높고 정직한 농#8228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남도(이낙연 도지사)는 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16년 대한민국 명품쌀 선정 평가’에서 담양 대숲맑은쌀이 대상을, 함평 나비쌀이 우수상으로 선정돼 전남쌀 품질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명품쌀 선정은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16개(시도별 2개) 브랜드 쌀과 농협RPC, 대형 유통업체에서 추천한 14개 등 총 30개 브랜드 쌀을 평가해 대상(1), 최우수상(1), 우수상(8개) 등 10개 명품쌀을 선정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는 쌀 품질고급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3년부터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 평가해왔다. 그러나 세계시장에서 우리쌀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기존의 선정 방식을 변경해 올해 처음으로 명품쌀을 선정하게 됐다. 명품쌀 평가는 각 시도별 2개의 우수 브랜드 쌀에 한해서만 추천토록 제한하고,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대형유통업체에서 추천된 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품종, 품위, 식미 평가를 2회에서 3회로 강화하는 한편, 전년도산 뿐 아니라 올해 생산, 출하된 쌀까지 종합적으로 연중 평가해 최종 선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지난 1일 신고된 오리(이천), 토종닭(안성), 3일 신고된 오리(양평), 산란계(평택) 의심축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7일 고병원성 AI(H5N6형)로 최종 확진됐다고 8일밝혔다.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오리(이천 18,600수, 양평 4,500수), 닭(안성 38,746수, 평택 80,000수)는 각각 예방 차원에서 매몰 처리(평택: 11월 29일, 이천 · 안성 · 평택: 12월 3일)했다.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통제, 거점소독시설 설치 · 운영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한 상태다. 농식품부는 AI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가금류 사육농가 및 관련 종사자들에게 철저한 소독, 외부인 · 차량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강원도(최문순 도지사)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전역에 42개매장을 운영하는 H-mart그룹과 함께 미국 동부지역 조지아, 뉴욕 등 4개 지역 8개 매장에서 ‘강원 농식품 판촉 · 홍보전’을 개최한다. 도는 미주지역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97년부터 강원 농특산물전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도내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지속적인 판매 · 홍보 활동을 전개해왔다. 주요 판매 품목은 인삼류, 전통식품, 오징어, 코다리 등이며 나물류, 잡곡류, 고춧가루, 한과, 장류, 반찬류, 젓갈류 등 전통식품류가 꾸준히 성장해 전년 동기 대비 강원도 농식품 전체 수출액의 7.3% 증가한 1천 4백만 불(165억 원)이 미주지역에 수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현지인이 선호하는 강원도만의 토속적인 인기상품을 선정했으며 찐빵, 반찬류 시식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의식주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계승하고 현대화해 내일의 유산을 만들어가는 창조적인 장인들의 공방인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 맛공방에서 그동안 익힌 지혜와 기술들이 담긴 조리법을 사계절로 나눠 계절별로 약 20개씩을 책 속에 담았다. 고유의 맛과 정신과 미학을 품은 한식, 계승하고 지켜나가야 할 한식을 오늘날에도 유의미한 메뉴로 개발해 제안하는 데 책의 목적이 있으며, 조선시대 양반가 음식인 반가 음식의 담백한 맛과 맵시, 영양의 균형, 검박하고 절제된 멋에서 그 답을 찾았다. 옛 조리서의 귀한 조리 방법도, 일상화된 서양식 조리법의 응용도, 편안한 향토 음식이나 친숙한 길거리 음식도 지금의 한국의 맛에 유의미하다 판단된다면 반가음식이 지난 맛과 멋의 체로 걸러내어 재료 고유의 맛과 맵시를 지닌 온지음의 ‘현대화된 반가 일상식’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전통이 동시대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살아 숨쉬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하는 ‘21세기 새로운 장인’ 으로서 온지음 맛공방 연구원들의 일상도 함께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