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내년 1월 2일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강원상품권을 대행금융기관으로 지정된 NH농협은행 340여개 영업점에서 판매하는 등 본격적인 유통을 시작한다. 도에서는 강원상품권 유통을 위해 지난 7월 ‘강원상품권 발행 및 운용 조례’를 제정 · 공포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 16일 관련조례 시행규칙이 제정 · 공포됨에 따라 12월 1일부터 집중적인 대주민 홍보를 통해 12월 중순부터 사용점 모집을 본격 시작, 12월말까지 상품권 유통을 위한 전산관리시스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사용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다양한 사용점을 확보하기 위해 신청양식 간소화, 온라인 시스템 도입으로 등록 시 불편을 최소화했다. 우선 주민생활과 밀접한 업소를 집중적으로 확보한 후 점차 모든 업종으로 확대하기 위해 유관 기관 · 단체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등 대주민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사용점 신고를 하지 못한 업소에서도 상품권을 받은 후 사용점 신고를 하거나 농협지점에서 환전을 하고자 할 경우에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을 제시하면 불편함없이 사용 및 환전을 할 수 있다. 도에서는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송하진)는 11월 21일 김제시 금구면에서 AI가 발생돼 39일 동안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해 도와 유관기관이 협심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일 대규모 산란단지인 김제시 용지면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전라북도에서는 26일부터 28일 사이에 김일재 행정부지사와 실국장을 비롯해 직원들까지 도청 공무원 총 570여명이 투입됐다. 발생시군인 김제시에서도 부시장을 비롯한 시청 공무원 760명이 투입돼 살처분 작업에 솔선수범했다. 군부대에서는 35사단장 및 직할대 장교와 부사관 등 100명이 지난 28일 김제시 용지면 살처분 현장에 참여해 신속한 살처분을 도왔다. 시 · 군의 주요 이동통제초소에는 사병 100여명이 투입돼 축산차량 등 전파요인 차단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 경찰청은 관내 고병원성 AI 발생 시 · 군 등을 중심으로 초소에 경찰서 인력 50여명을 매일 투입해 교통흐름 및 현장의 문제점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김제경찰서 측은 김제시와 함께 살처분 거부농가를 대상으로 끈기있게 설득해 물리적 충돌없이 신속한 살처분이 이뤄지도록 지원했다. 전북농협은 본부장 및 임직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일산동구 백석2동 13블록에 거주하는 주민 및 소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전용배출용기를 사용해 문전 배출 · 수거하는 방식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방법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그동안 음식물 쓰레기 수거 시 단독, 다세대, 다가구 등 일반주택의 경우 도로변에 공용 수거용기(120L)를 설치해 주민들이 종량제 봉투에 담은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용기에 배출하도록 해왔다.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등의 60%이상 무단투기 발생 및 수거용기 주변 쓰레기 적치 등으로 인해 수거용기가 기피시설로 인식되고 있으며, 용기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로부터 연간 약 600건의 철거 민원 접수와 수거용기 설치 · 철거 문제로 인한 주민 간 잦은 다툼가 발생하는 등 많은 문제를 야기했다. 고양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타 지자체의 사례조사와 환경부에서 권고하는 전용배출용기방식을 면밀히 검토해 ‘음식물 쓰레기 배출방법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본 시범사업 구역 내 변경되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방법은 ▲ 각 세대 및 소형음식점으로 무상배부한 용기에 음식물 쓰레기만 담아 종량제 봉투판매소에서 판매하는 납부필증(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도내 5만수 이하(산란계 기준) 소규모 가금농가의 살처분 매몰비용은 전액, 5만수 이상 대형농가는 규모별로 최대 50%까지 매몰비용을 지원한다. 지자체 지원액은 도와 해당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도는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AI 매몰비용 지원기준을 마련, 관련 시·군에 전달했다. 도에서 매몰비용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29일 오전 07시 현재 도내 살처분 규모는 12개 시군 148농가 1277만 마리다. 도는 이번 대책을 위해 예비비 15억 1100만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살처분 규모가 늘어날 경우 예비비 투입도 늘어날 전망이다. 지원 기준은 사육규모와 축종에 따라 다르다. 산란계를 기준으로 할 경우 5만수 이하는 전액, 5만 1수~10만수 이하는 50%, 10만 1수~20만수는 40%, 20만 1수~30만수는 30%, 30만 1수 이상은 10%를 지원한다. 이번 대책은 매몰비용 부담 주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지자체와 양계농가가 갈등을 겪는데 따른 것이다. 도에서는 그동안 가축 소유자의 방역의무 강화와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살처분 매몰비용에 대해 농가부담 원칙을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북도 익산시(정헌율)는 29일 국내 한식 프랜차이즈 대표기업 본아이에프의 자회사인 ‘순수본’, ‘하루의 아침’, ‘청하식품’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및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23개사가 분양계약을 체결을 완료했으며, 분양공고(815.6천㎡) 면적 대비 30.2%가 분양됐다. 2014년 설립된 순수본은 ‘본죽’, ‘본도시락’, ‘본설렁탕’ 등 국내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브랜드를 운영하는 본아이에프의 자회사로, ‘아침엔 본죽’, ‘베이비 본죽’ 등 기능성 죽 제품 브랜드를 운영하며 대한민국 간편 가정식(HMR) 시장을 선도해온 기업이다. 그동안 프랜차이즈와 식품유통 사업에 주력했던 순수본은 최근 소비트렌드에 따라 프리미엄 영양식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결정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32,849㎡(약 1만평) 규모의 필지를 분양받아 내년 상반기내 생산 공장을 착공, 영유아,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능성 죽’을 개발해 중국, 대만 등 동북아 지역으로 수출판로를 확대한다. 2007년 설립된 하루의 아침은 다기능 용기를 이용한 도시락 포장 · 배송을 통해 위탁급식 및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강원도(최문순 도지사)는 2016년도 농협강원지역본부, 지역농협, 산지생산자단체, 대형유통업체, 강원도전통가공식품협회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와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및 기획특판전, 연계판매 행사 등으로 600억 원이 넘는 도내산 농산물 직거래실적을 거뒀다. 도는 2015년부터 이마트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16년 홈플러스, 롯데마트와의 강원도 농산물 소비촉진, 판매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농협강원지역본부와 함께 지속해서 추진했다. 이 실행을 위해 전국 규모의 대형업체 특판행사를 수시 개최해 도내산 농산물 소비처 다양화, 수급관리, 농가 수취가격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부산 · 영남권 서원유통 77개 매장과 롯데백화점 광주(광역시)점에서 강원도 농특산물 기획특판전과 쌀 소비촉진을 위한 판매전을 개최하는 등 도내산 농산물 홍보 · 판매 전국화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도 전개했다. 그 결과, 2016년 전국 주요 도시 직거래장터 17억원과 기획특판 행사 등 상생협력 업무협약 연계판매 행사 588억원을 합쳐 605억원의 직거래실적을 올렸다. 지난 7∼8월 도내산 농산물 성출하기 대형 유통업체를 통한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충청남도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민선 6기 핵심 공약인 ‘과다부채 감축 및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민선 6기 출범 이후 75%의 채무를 상환하는 등 지방재정 건전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2014년 7월 민선 6기 출범 당시 1695억원이었던 채무 가운데 75.4%인 1279억원을 상환해 467억원(신규채무 51억원 포함)이 남아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제5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특별회계채무가 338억원으로, 산업단지 분양이 마무리됨에 따라 2017년에는 전액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천안시는 BTL 사업과 많은 지방채무의 영향으로 각종 재정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아왔으며, 시민사회단체나 시의회로부터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시는 채무감축을 위한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남은 잔여 채무액 467억원도 2017년 전액 상환하고 ‘채무 제로도시’를 선언한다는 재정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특별회계 채무는 제5일반산업단지 분양 수입금을 채무상환에 우선 활용하고, 일반회계 채무 129억원은 강도 높은 세출예산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2017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1조 5000억원을 지원한다. 29일 도에 따르면 내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규모는 경영안정을 위한 운전자금 7000억 원, 공장건축 · 시설투자 등에 필요한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8000억원 등 총 1조 5000억 원으로 결정됐다. 기금대출 금리는 3.0%, 이차보전금은 금리구간별로 0.3~2.0%로 올해와 같이 지원된다. 이번 2017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소상공인 및 영세 중소기업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수출형 기업, 기술성 우수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등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중점을 뒀다. 우선 ‘금융취약계층 지원’ 차원에서 소상공인 창업 등을 위해 올해 금액 700억원에서 100억원을 늘려 800억원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우 올해 50억원보다 20억원을 증액한 70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시중금리 상승 추세를 대비해 금리변동에 취약한 저신용 고금리 대출기업을 대상으로 ‘운전기금 융자 대환대출’을 지원하고, 융자 지원결정 점수를 기존 60점에서 50점으로 낮췄다. 급변하는 국제금융환경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베트남 호치민시가 매년 개최하는 베트남 최대의 음식축제인 ‘월드푸드컬쳐 페스티벌’이 지난 15~19일까지 호치민시립공원에서 1200만 호치민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 호치민시의 초청으로 9년 동안, 매년 한식문화 호치민 관광국 홍보대사자격으로 참가해 온 세계음식문화연구원(원장 양향자)은 올해도 우리식문화를 알리기위해 20여명이 참가, 한식의 맛과 멋을 호치민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호치민시의 가장 성대한 음식패스티발 축제인 이 행사에는 매년 호치민 시민 약 150만여명이 참가, 세계 각 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해보는 등 가장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음식축제다. 지난 2006년부터 호치민시와 한식홍보교류를 위해 호치민시 문화관광국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매년 초청인 자격으로 참가해 온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은 이번 축제기간 동안에도 한-베 양국의 식문화발전 간담회, 한식대표전통요리시연, 김치소믈리에특별교육, 국제전통음식경연대회참가 등 다양한 콘셉트로 참가했다. 세계음식문화연구원에서는 이번 행사 때 한국의 전통혼례인 ‘한국의 폐백 이바지 음식과 문화’ 콘셉트를 국제경연대회 주제로 출품, 호치민 시민들의 큰 호응과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고병원성 AI 유입방지를 위해 지난 27일 군청에서 김기철 부군수 주재로, 관련 실과소장 및 7개 면장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대책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군 대책 회의는 고병원성 AI 무풍지대였던 인천에서 처음으로 AI 양성판정이 나옴에 따라 관내 차단방역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열렸다. 김기철 부군수는 “옹진군으로 고병원성 AI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전 공무원이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위해 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른 조치사항은 장봉도, 영흥도 해넘이 · 해맞이 행사 등 다수인이 참여하는 연말연시 행사 취소, 가금류 사육농가 농가별 전담인력배치 및 정밀방제 계도, 금일부터 1주일간 매일 군 · 면 소유 방역차량을 이용한 농가 소독 지원, 농가 소독약품 유무 확인 및 배부, 고병원성 AI 방역 및 인체감염 사전예방홍보 강화 등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우리시 서구까지 고병원성 AI가 전파되면서 관내 유입 위기감이 높아진 만큼 전 행정력을 동원해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특히 철새 도래지와 고병원성 AI 발생지역, 가금사육농가등에 방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