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강원도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지난 15일 ‘2016년 농산물 마케팅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는 ‘원주푸드 인증제도를 통한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 추진’을 주제로 발표해 전문심사단과 청중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발표내용은 원주푸드 인증 농산물 학교급식 및 농산물 가공 · 제조업체 납품, 로컬푸드 직매장, 새벽시장 운영, 복숭아 · 배 · 옥수수 축제를 겸한 특판 행사 등 관내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농가 조직 등이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은 지난 2010년부터 농가들을 효과적으로 조직화, 마케팅 활동을 펼쳐 농산물 유통개선, 농가소득 향상에등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 지방자치단체와 산지유통조직을 발굴하고자 ‘농산물 마케팅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 행사는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가 후원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를 위해 원주푸드종합센터 건립, 원주푸드 인증제도 시행, 로컬푸드 직매장 및 새벽시장 운영 등으로 농가소득이 향상됐다”며 “추후 직매장 및 직거래 장터 추가 개설, 서울시 공공급식 관내 농산물 공급 등 관내 농산물 판로를 더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지난 7일 전라남도에서 도내 22개 시 · 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음식문화 개선사업 업무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천만원을 지급받는다. 시는 내년도에 본격 시행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실시에 대비해 모범음식점과 관광지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난 2년 간 실시한 위생등급 시범 평가와 외식업 경영인의 서비스 마인드 제고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외식업 경영인대학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고품격 음식점을 만들기 위한 음식점 시설 환경 개선사업, 음식점과 홀몸어르신을 결연해 생활관리사를 통하여 주 1회 반찬을 제공하고 안부를 살피는 반찬 정 나눔 사업도 우수상 선정에 기여했다. 김윤자 보건위생과장은 “상사업비 1천만원은 조리 종사자 위생모 착용 생활화 등 음식문화 개선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음식문화 개선을 통해 순천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남도의 맛과 멋을 제공하며 음식관광을 활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경기도 안성시(시장 황은성) 보건소는 고병원성 AI와 관련, 소비 위축이 일어나고 있는 가금류(닭,오리 등)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안전포스터를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소비촉진 관리에 나섰다. 관내 가금류 취급업소는 전체 업소대비 약 7.3%인 265개소이다. 실태파악 결과, 장기불황과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AI발생으로 작년대비 30%~40%정도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AI 바이러스는 70℃에서 30분이상, 75℃에서 5분이상 가열하면 사멸되며, 공기로 전파되지 않는다”며 “따라서 ‘75℃에서 30분 안심’ 안전포스터 제작 · 배부를 통해 충분히 가열하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려 가금류 소비촉진을 통한 유통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건소와 함께 한국외식업중앙회 안성시지부에서도 지속적인 가금류 취급업소 매출동향 파악을 통한 대책회의 개최 등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성시보건소장은 “AI상황임을 감안, 안전 포스터 배부를 통해 안성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면서 지역경제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가금류 취급에 특히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강원도 원주시(시장 원창묵) 농업기술센터(소장 홍기정)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16년 지방농촌진흥기관 부문 평가에서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사업의 발전과 조직성과 향상에 기여한 우수 농업기술센터를 선발하고 사기진작과 조직 활력화를 위해 실시, 기술보급사업 만족도, 홍보, 예산 집행?증감 등 20개 지표를 평가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도업무의 효율을 극대화 시키고자 농업기술센터내 행정과 지도기능을 분리시켜 농업 종합타운의 역할을 수행했다. 한강수계기금을 활용한 친환경농업 종합센터 건립, 맞춤형 농업인교육의 활성화, 농산물가공 6차 산업화를 위한 공동브랜드상표 ‘농생품’ 개발, 대농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농업기계 임대사업 3개 분소 및 농업유용미생물 배양소 7개소 운영 등으로 농업기술 보급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도는 15일 08시 30분부로 축산산림국 주관으로 운영되던 기존 AI가축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본부가 주관하는 AI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한다. AI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른 것으로 국민안전처는 지난 12일 AI시도 방역대책회의에서 각 시도에 AI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를 요청했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AI피해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할 만큼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경기도의 역량을 AI확산 방지에 집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게 됐다”며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로 축산부서에서는 현장 방역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며, 기타 인력, 예산, 보건, 환경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 AI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재난안전본부장이 차장, 축산산림국장이 통제관, 동물방역위생과장이 담당관을 맡게 된다. 도는 종합상황반과 이동통제반, 매몰지원반, 유통수급반, 역학조사반, 초동대응반 등 기존 6개 실무반에 추가로 안전관리실과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보건복지국, 환경국 등 5개 부서가 참가하는 총괄지원반을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이 책은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피료할 수 있도록 하는 원리가 담긴 책이다. 이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맛과 관련된 음식 책들과는 분명히 다르다. 현대인의 식탁에서 중요한 음식 치유의 효과와 원리를 분명히 보여줌으로서, 음식을 통한 치유라는 새로운 영역을 상세히 보여준다. 저자인 한형선 소장(NFT 푸드파마 자연치유연구소)은 약사이면서도 약국을 찾는 환자들에게 약을 줄이라고 말한다. 대신 음식과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음식 처방으로 낫게 하는 치유의 길로 이끈다. 그는 올바른 음식 섭취와 마음가짐은 스스로를 치유하는 능력을 회복시키는 가장 자연스럽고 핵심적인 일이라고 강조한다. 과연 음식으로 질병을 치료할 수 있을까. ‘영양’을 뜻하는 ‘뉴트리션(Nutrition)’과 ‘약’을 뜻하는 ‘파마슈티컬(Pharmaceutical)’을 합해 영양이 약이 되게 한다는 의미의 ‘뉴트라슈티컬(Nutraceutical)’이라는 신조어가 최근 들어 유행이다. 이는 약만으로는 부족한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식품의 영양을 활용한다는 새로운 관점, 발상의 전환이었다. 하지만 뉴트라슈티컬도 식품에서 특정한 성분만 추출한 건강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동짓날은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짓날이다. 예로부터 동짓날에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말이 전해져 오는데, 요즘도 동지가 되면 팥죽을 쒀 먹는 관습은 여전하다. 정흥채 배우는 15일 쪽방도우미봉사단과 함께 영등포쪽방촌에서 팥죽 1,500인분을 쒀서 무료급식 봉사를 했다. 이는 어렵고 힘든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라는 의미다. 그는 소아뇌성마비, 소아심장병, 소아암 등 난치성 어린이 환자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자전거 국토 종주를 비롯해 많은 봉사활동을 행했다. 정 배우는 “배우생활 30여 년 동안 봉사활동도 함께 해왔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우연히 시작된 봉사활동은 내게 돈으로 살 수 없는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라서 인생을 배우러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2월, 현 시국과 맞닿은 뮤지컬 ‘임꺽정’을 준비 중인 정흥채 배우는 환아들을 위해 ‘임꺽정 어린이 재단’을 설립하는 게 꿈이다. 그는 "배우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사람냄새 나게 열심히 살다갔다는 말이 듣고 싶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최근 인테리어 소품용으로 선인장이나 다육식물과 같은 식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고 있다. 그러나 식물마다 물주는 시기 등 관리법과 환경조건이 달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며칠만에 시들거나 죽어버리기 십상이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식물병원은 이처럼 키우는 식물에 문제가 생겼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키우는 식물이나 농가 작물에 이상이 보이면 사진과 함께 간단한 피해증상을 사이버식물병원 홈페이지에 문의하면 된다. 분야별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진단과 처방을 내려주고, 농가에서 재배하는 작물의 경우 신속한 방제를 위해 전문가가 현장에 출동해 정밀진단을 하기도 한다. 도가 병해충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2009년에 문을 연 사이버식물병원은 지난 8년 동안 1,802건을 처리하며, 식물들의 생명지킴이로 활약해 왔다. 최근엔 농가뿐만 아니라 반려식물애호가들의 진단의뢰가 늘고 있다. 2009년 12건이었던 반려식물 문의는 지난해 74건으로 늘었다. 올해 12월 14일 기준 92건의 반려식물 관련 문의가 접수됐다. 사이버식물병원을 운영하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이현주 연구사는 “반려동물처럼 반려식물을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축산물 브랜드가 정부 등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부문의 전국 단위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동안 도에서 고품질 축산물의 생산과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공급 체계 구축 및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 관리 등 우수 축산물 생산 · 관리에 주력한 결과, 정부 등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전국 단위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경사가 겹쳤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의 시행에 따라 다소 위축된 소비 심리를 극복하고 각자내기 문화 확산, 1인 가구 증가 등 최근의 소비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한 ‘2016년 실속형 축산물 우수상품 BEST 10’에 강원도 한우 통합브랜드인 강원한우의 ‘실속형 선물세트’가 선정됐다. ‘강원한우 실속형 선물세트’은 강원한우 경영체가 사육 · 생산한 한우고기 중 목심 · 전각, 설도, 사태 부위를 일반가정에서 주로 많이 사용하는 국거리, 불고기, 장조림 용도로 구성한 5만원 미만의 제품이다. 소비자에게는 2017년부터 선보일 계획이며, 앞으로 정부나 강원도 등에서 개최하는 전시 · 판매 등 각종행사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경기도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고병원성 AI 위기경보가 현재 ‘경계’ 단계에서 확산되고 있음에 따라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철새 서식지인 안성천 산책로를 통제한다고 15일밝혔다. 안성시는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가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고 특히, 이번 발생은 바이러스가 철새 등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므로 철새도래시기인 점을 감안해 주요 철새도래지인 안성천을 통제한다는 계획이다. 통제구간은 안성천 산책로 시점인 남산보부터 안성터미널앞까지, 조령천구간은 현수교까지로 약 4km를 통제하며 안성시는 안성천 주변으로 출입통제를 위한 안전띠를 설치하고 현수막 및 안내판을 설치해 출입통제구간임을 알리고 있다. 또한, 출입통제 근무자를 오전 · 오후반으로 나눠 편성 · 운영하고 하천주변 진입금지 방송을 매일 07시부터 21시까지 10분간격으로 상황종료시까지 실시한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안성천 산책로를 이용하던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금석천 산책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