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명희 의원은 5일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의무수입물량(MMA) 쌀의 불법 유통이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MMA 쌀은 우리나라가 쌀 시장의 개방을 미루되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하는 쌀을 말한다.윤 의원은 MMA 밥쌀용 쌀의 불법유통 물량이 2009년 1328t에서 지난해 1686t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 들어 8월까지 2850t으로 급증했다고 지적했다.위반유형별로 보면 원산지 거짓표시가 2834t, 원산지 미표시가 16t이었다.윤 의원은 “지난해 MMA 쌀 매입 자격을 완화한 결과 불량 유통업체들이 매입에 참여해 올해 불법유통 물량이 급증했다”며 농식품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선진통일당 이인제 의원은 5일 열린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작년 10월 환경부의 가축사육제한구역 지정기준 권고안의 발표로 다수의 지자체에서는 환경부의 권고안보다 더 강화된 기준으로 조례를 개정하고 있어 축산업업자와 그에 따른 종사자들의 강한 반발이 있음은 물론, 축산업 허가 요건의 위치 기준이 농림수산식품부의 축산법과 환경부의 권고안과의 충돌이 있을 수밖에 없음을 지적하고 이에 따른 대응책을 물었다.이 의원은 “그렇지 않아도 우리 축산업이 FTA와 같은 시장개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업 종사자들에게 이중삼중 고통을 주는 것”이라 지적하고 “농산부의 축산업 허가제의 시행령에 엄연히 포함돼 있는 위치 기준을 무시한 채 무조건적인 권고안을 기준으로 하는 것은 우리 축산인들을 벼랑끝으로 내모는 형국이므로 빠른 시
5일 열린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지난해 농어산촌 지역에서 발생한 강력범죄 10건 중 7건이 성범죄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하 의원은 “지난해 농어산촌을 포함하고 있는 도시이외 지역에서 발생한 강력 범죄는 총 1471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강간 및 강제추행이 1040건으로 70.7%에 달했고, 방화 160건(10.9%), 강도 151건(10.2%), 살인관련 120건(8.2%) 순 이었다”고 밝혔다.지난해 강력 범죄 발생건수는 2년전인 2009년 1천46건에 비해 40%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에 대해 하 의원은 “도시지역에 비해 농어산촌 지역의 강력 범죄에 대한 노출도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고 있다”며 “특히 이들 지역의 성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전담부서 설치 등의 특단의 조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은 5일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농업에서 가장 중요한 농지 관리를 농지가 소재한 지자체에서 관리하지 않고 소유자 거주지 기관에서 관리하는 것은 제대로 된 관리가 어렵다”며 농지소재지 지자체로 할 것을 주장했다.황 의원은 “농지 따로 관리 따로 하다 보니 직불금 부당수령과 같은 일이 발생했다”며 관리기관의 변경을 장관에게 주문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식세계화 사업을 수입전문회사에게 맡긴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에 따르면 최근 김치 유통기한을 늘리는 기술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전통한식을 패스트푸드 형태로 특화시킨 식당을 선보여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현지화 지원사업 사업자로 선정된 ‘아워홈’에서 취급하는 주요 음식제품 102개 중 74개가 수입 농축수산물인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한식세계화 연구용역 모델로 선정된 아워홈이 운영하는 한식 패스트푸드 브랜드'밥이 답이다'식당은 쌀을 제외한 주요 식재료 대부분을 수입산 농축산물로 원료를 사용하고 있었다.또한 아워홈은 축산물 및 농산물, 수산물, 가공식품에 이르기까지 외국 유명회사에서 직수입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최규성)는 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9대 국회 첫 국감을 실시한다. 5일 농림수산식품부를 시작으로 산하기관에 대한 국감을 진행한다. 농림수산식품부 국감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 확대, 농업분야 예산증가 방안을 비롯해 자연재해 대응방안, 수입쌀 관리 문제 농어촌 범죄 발생에 대한 대처 등에 질의가 쏟아졌다.의원들은 FTA 동시다발 추진과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 잇단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농업분야 예산증가 방안, 국제 곡물가 폭등에 따른 대책 등에 질의가 집중됐다.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한·중 FTA에 농업분야 제외뿐 아니라 한·미 FTA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재검토 요구와 농협경제사업 활성화 세부 방안을 따져 물었다.아울러 최근 잇단 태풍으로 농민들이 큰 피해를 입은 것을 계기로 각종 농작물 재난에 대응하기
한국 농정은 현재 ‘소득붕괴’, ‘예산침체’,‘식량자급률 하락’이라는 3대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극복하고 농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노사정위원회와 같은 '농업회생위원회'가동이 시급하다는 제안이 나왔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황주홍 의원(전남 장흥․강진․영암)은 5일 열린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우리 농업이 3대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로 인해 농촌이 저소득층 밀집지역으로 전락했다고 진단했다.황 의원은 소득의 경우, 두 가지 통계를 통해 농민의 소득 저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첫째는 지난 4년 동안 ‘논벼 및 한우비육우 소득추이’로써, 논벼 10a당 소득의 경우 2008년 62만3000원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50만7000원으로 19%가 감소했으며 한우비육우의 경우, 마리당 소득액이 2008년 64만5000원에서 지난해에는 18만9000원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김춘진 의원(고창․부안)은 5일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 앞서 정책자료집 '동물복지의 현황과 과제: 동물보호를 넘어 동물복지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김춘진 의원은 동물복지라는 시대적 흐름 앞에서 한국의 동물복지 현황과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외국의 동물복지 사례와 동향을 알아보고 한국 동물복지가 나아가야할 구체적인 방향과 과제를 짚어 봄으로써 동물복지에 대한 일반 국민의 여론을 환기시키고 동물복지 수준을 한층 더 신장시켜야 한다는 정책자료집 발간 취지를 밝혔다.김춘진의원은 이날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반려동물 인구가 급증하면서 반려동물 수혈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으나, 현재 반려동물 혈액 관리에 대한 기준이 전무하다”며 조속한 기준마련과 관리시스템 구축을 촉구했다.이번
지난 국감에서 부실 운영으로 지적을 받은 국제인삼종합 유통센터가 시정 조치 이후에도 여전히 예식장 운영 등 목적외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은 5일 열린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농안기금조을 사용해 국고보조한 시설에는 제3자에게 임대, 분양 등을 할 수 없도록 돼 있다. 그러나 국제인삼종합 유통센터는 기계약된 건에 한해 올 말까지만 운영하도록 조치됐으나 이를 어기고 새 계약을 접수하고 내년 예약접수도 가능한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윤 의원에 따르면 국제인삼종합 유통센터 지난 국감에서 운영이 부실하고 예식장 운영 등 목적외로 사용된다는 지적을 받은바 있다. 이에 지난해 12월 웨딩홀 영업사업의 금지, 활성화 대책 적극추진 등 권고, 사업추진 부진시 사업 중단 및 국고보조금 환수 검
▲김우남 의원농림수산식품부가 정관을 무시한 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초대 임원 임명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김우남 의원은 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5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을 설립, 비상임이사 7명과 비상임감사 1명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정관에 분명히 명시된 농정원 설립위원회의 추천 없이 정부가 오롯이 임원 후보자의 2배수 추천 안을 구성한 후 설립위원회에서는 형식적인 의결절차만 거쳐 농식품부 장관의 최종 승인으로 비상임 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김우남 의원은 "농림수산식품부는 관련부서의 추천을 받아 각계의 농업전문가로 2배수를 구성했다고는 하나 그 면면을 살펴보면 총16명의 후보자 중 6명(한두봉, 나승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