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올들어 첫 벼베기를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황룡면 필암리 들녘 5단보에서 조생종 햅쌀 2050kg를 수확했다고 말했다. 이날 수확한 쌀은 만나벼 , 일본찰, 진부찰 등 3개 품목으로 지난 5월 10일 이앙해 114일만에 수확하게 됐다. 수확한 쌀은 수증기로 익힌 다음 천연 건조 후 도정과정을 거쳐 올기쌀로 1kg씩 소포장 돼 인터넷 및 홈쇼핑을 통해 전국에 판매될 계획이다. 올기쌀은 쫄깃쫄깃한 맛이 있어 간식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수험생 및 직장인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청보리, 양파 등의 작물과 2모작이 가능할 뿐 아니라 조기 모내기로 태풍 및 장마철 피해를 예방하고 벼멸구 등 병해충 방제비용이 절감돼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장성군은 조생종 재배를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올해도 지난해 358ha에서 올해 450ha로 확대했다. 군 관계자는 “조생종 재배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조생종 재배에 대한 농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며, “좋은 품종과 개발과 기술 지원으로 조생종 재배가 일반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군수 이청)이 기존 유통시설의 상품화설비를 보완하여 친환경농산물의 특성에 맞는 생산ㆍ유통의 거점을 육성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4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학교급식지원센터, 학사농장 유통센터, 한마음공동체 유통센터 등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설치를 추진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급식센터는 학교급식공급시스템을 규모화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시설로 990㎡의 규모에 9억9천여만 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선별장, 저온저장고 기계류 등을 갖추게 된다. 지난 7월 공사를 착공하여 공사를 진행 중으로 12월중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마음공동체 유통센터는 특화 브랜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로 1655㎡의 규모의 시설에 선별장, 집하장을 설치하고 비파괴당도측정기 등의 장비를 구비하게 된다. 장성군은 이를 통해 전국 50여개 가맹점 및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유통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유통센터는 12월중 준공할 계획이다. 학사농장 유통센터는 2,046㎡의 시설에 선별장, 포장실, 사무실 등을 설치하고 대형유통업체 및 오프라인 가맹점 시장 공략의 발판 역할을 하게 된다. 학사농장 유통센터는 부지확보의 어려움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
전북도 생물산업진흥원(원장 강수기)은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식품위생전문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도 생물산업진흥원은 이에 따라 국내·외에서 생산, 유통되는 식품의 유전자 변형 작물(GMO) 검사와 품질 검사 등 식품의 위생 검사를 전문적으로 하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전문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전북도 생물산업진흥원을 비롯해 한국 식품연구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14개 기관이다. 강수기 원장은 "전문검사기관으로서 검사·측정 분야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 식품의 안전성과 품질 향상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보성강 발원지에 위치한 보성군 웅치면 청정지역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되어 웰빙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올벼쌀 수확이 시작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주 첫 수확을 시작으로 9월 중순까지 수확하게 될 웅치올벼쌀은 고품질로 인정받는 진부찰벼, 신선찰벼, 동진찰벼 등 212농가가 120ha를 재배하여 468톤을 수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웰빙 웅치올벼쌀은 일찍 수확한 햅쌀을 주 원료로 약 80~85%정도 익었을 때 수확하여 가마솥의 특성을 살려 수증기로 쪄서 현미로 도정하여 고소한 맛과 함께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은 전통식품으로 1990년 이래 그 명성이 널리 알려져 소비자들로부터 추석 전후는 물론 연중 각광을 받고 있다. 보성농업협동조합에서는 원료의 계약재배로 생산, 가공과정에서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는 물론 고객의 신뢰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웅치올벼쌀은 웅치농협과 대산작목반에서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전국농협 등 판매망을 통해 출하 할 예정이다.
영광군(군수 정기호)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영농법인 관계자와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 유통회사’ 설립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정기호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다양한 자유무역 협정과 협상 진전에 따라 농산물 시장의 개방이 확대되고 있어 비교열위에 있는 우리 농업의 피해가 예견된다”며“이를 극복하기 위해, 산지규모화 브랜드파워 확보, 마케팅 차별화를 통한 직거래 등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는 유통회사 설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유통회사가 설립되기 위해서는 농어업인과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협조를 부탁했다. 이날 교육의 강사로 초청된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농어업의 밀물시대를 열자’ 라는 주제로 “농어업의 규모화, 차별화, 조직화, 기업화를 통해 이제는 생산이 아닌 전 국민의 식탁을 책임지는 식품으로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여 돈버는 농어업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영광군 유통회사가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화순군 유통회사 김우식 대표이사는 농식품 유통정책 방향을, 충남 해외농업 지원개발 이우창 대표이사는 한국농수축산업 유통의 미래를 강의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영광군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19일 보성 배영농조합법인(벌교읍 칠동리) 사무실에서 관내 재배농업인과 나주, 정읍, 하동, 익산 배 농업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품질 배 생산 현장 컨설팅 교육”을 실시하였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이기웅(순천대학교 농업경제학과) 교수를 초빙하여 탑프루트 배 소비 촉진 및 유통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중앙기술지원단 조영식(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박사는 재배 현장을 방문하여 시범농가별 경영 및 기술진단 등 맞춤식 기술교육과 영농현장 애로기술해결을 중심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타 지역 농업인들과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재배기술을 습득 할 수 있는 기회부여로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범단지 현장 컨설팅은 매월 1회씩 실시하며, 재배 농업인의 요구 시에는 언제든지 지원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다. 한편 탑프루트 프로젝트는 농촌진흥청과 전남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금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3년간 연속적으로 지원하여 최고 과실(탑푸르트) 품질기준(과실크기 700g±10%, 당도 12.5BX
장성군(군수 이청)은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및 식품 위생상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음식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10일부터 14일까지 위생취약 및 다중 이용시설의 음식점과 판매점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장성군은 공무원 및 소비자 식품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고 횟집, 배달업소, 유원지 식품접객업소 등 35개소를 점검한다. 점검사항은 사용한 식품원재료의 적합성 여부, 조리기구의 위생상태, 음식물 보관상태, 종업원 건강진단 등이다. 이번 점검결과 부적합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재점검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이번 안전점검 후에도 10월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식중독발생 취약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청 장성군수는 “여름철은 쉽게 음식이 변할 수 있어 식중독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먹을거리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대폭 강화해 군민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군민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먹을거리 안전점검외에도 식중독발생 우려업소 지도점검, 복지시설 주방기구
전남 진도의 특산물인 대파와 구기자, 울금, 검정쌀 명품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7일 진도군에 따르면 '원예작물 대파 브랜드 육성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 향토 산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총 사업비 165억원을 들여 대파 가공공장 및 저온저장고, 선별·포장시설을 갖추고 유통 판매망을 확충한다. 군은 지난 2월 '대파 브랜드 사업 추진 기획단'을 발족, 운영하고 있으며 서진도 농협을 주관농협으로 농협과 영농법인이 10억 1천만원을 출자해 농업회사법인 '진도 청정 푸드 밸리 주식회사'를 하반기에 설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특화 품목인 구기자, 울금, 검정 쌀 등도 향토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된다. 군은 2007년 구기자, 2008년 울금, 2009년 검정 쌀 등이 3년 연속 향토 산업으로 선정되면서 사업비 70억원을 확보해 연구개발, 가공시설 확충, 마케팅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이미 구기자 전통식품 개발 사업에 10억원을 들여 구기자 가공상품 시스템을 구축하고 구기자 떡, 강정, 된장 등 전통 식품을 생산해 유럽, 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다.
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정종해)에 소재하고 있는 보성녹차영농조합(대표 임화춘)에서 1일 평균 500㎖짜리 2만4000병의 녹차유를 생산할 수 있는 가공공장을 건립하고 각 기관 단체장 및 차생산자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8월 5일 시식회와 준공식을 가졌다. 보성녹차유 가공공장은 소규모 차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고 녹차소비촉진을 위해 특화품목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10억(보조 6, 자담 4)원을 투자하여 보성군 미력면 농공단지내에 연건평 3,300㎡로 건립하였다. 군에 따르면 “보성녹차유는 녹차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차 연관제품을 개발하고자 대도시 소비자에게 녹차유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타사 제품에 비해 경쟁력이 높게 나타나 녹차유 가공공장을 건립 생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보성녹차유는 “녹차 잎의 지용성 성분을 추출, 식물성 유지와 혼합하여 품질이 우수한 녹차추출물을 함유한 세계 최초의 녹차유이며, 고소한 맛과 향에 녹차의 기능성분이 추가된 고급 웰빙 식용유로 음식물의 냄새를 줄여주며 특히, 비타민 E(토코페롤)가 풍부하다. 보성녹차영농조합은 녹차를 즐겨 마셔도 섭취할 수 없었던 60~65%의 녹차성분을 활용하기 위
전북도 수산시험연구소는 서해안의 어족자원을 늘리기 위해 어린 꽃게 5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30일 밝혔다. 도 수산시험연구소는 새만금간척사업과 중국 어선의 무분별한 포획으로 군산과 부안, 고창지역 연안의 꽃게가 고갈되어 감에 따라 자체 생산한 어린 꽃게 50만 마리를 8월 초순 이들 해역에 방류키로 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꽃게는 1년 후 어미로 성장해 6억원 가량의 소득을 안겨줄 것으로 도 수산연구소는 전망했다. 도 수산연구소는 또 해삼과 톳 등 부가가치가 높은 7개 어종, 2300여만 마리의 치어를 연말까지 방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