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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어린 꽃게 50만마리 방류

전북도 수산시험연구소는 서해안의 어족자원을 늘리기 위해 어린 꽃게 5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30일 밝혔다.

도 수산시험연구소는 새만금간척사업과 중국 어선의 무분별한 포획으로 군산과 부안, 고창지역 연안의 꽃게가 고갈되어 감에 따라 자체 생산한 어린 꽃게 50만 마리를 8월 초순 이들 해역에 방류키로 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꽃게는 1년 후 어미로 성장해 6억원 가량의 소득을 안겨줄 것으로 도 수산연구소는 전망했다.

도 수산연구소는 또 해삼과 톳 등 부가가치가 높은 7개 어종, 2300여만 마리의 치어를 연말까지 방류할 계획이다.